홍정훈 의 드림사이드 기다리면 무료로 바뀌었습니다

전 홍정훈 작품을 좋아하지만 이작품 평을 좀찾아봤을때 중고등학생 대상의 매우 유치한작품이라는 평이 주류를 이뤄서 포기했더랬죠...

공감 초반 몇화 보다가 하차했습니다

홍정훈쎄 커리어에 중간 밖에 못 갔느면 망한 거임요

개인적으로 드림사이드가 별로인 이유(스포유)



1. 매일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너무 빈번합니다. 매일 왔다 갔다 거리니까 햇갈립니다.

2. K시라는 공간의 함정-작중 배경이 되는 K시라는 협소한 공간에 기괴한 인물들이 모여드는 것까지는 좋은데 동네가 너무 시골이고 이 공간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이해관계인들이 전부 한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황당한 상황입니다. 비슷한 미국 작품인 인더돔에서는 다양한 인물 간의 갈등을 다룬 것에 비하면 일본물에 너무 들어서 좀 불쾌함.

3. 일본물에 들었는데 사회비판?-일본물이 든 와중에 시골마을 특유으ㅔ 폐쇄성이나 지역 노친네들이 청년회란 간판을 들고 여자사냥하는 걸 사회문제와 연결해 비판하는데 뜬금 없이 심각한 문제를 농담하듯에 처리해 버립니다. 이게 참 종잡을 수 없이 비춰지는데 뜬금 없음.

4. 젊은층 공략을 위해 간소화된 문장-하나도 안 간소합니다. 전작에 비해 글에서 물렁살을 빼려고 한 게 보이는데 글이 어설퍼지는 효과를 일으킵니다. 오히려 기존 팬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대충 이 정도고 여러 문제가 더 있지만 이만합니다.

홍정훈씨는 판타지 1세대 작가로서 판타지계에선 이제 원로격의 존재죠. 이 분에게 평타는 망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다 이번 글은 문피아나 조아라에 연재되는 포스트 어포칼힙스물에 비해 큰 장점이 없습니다. 이게 제가 드림사이드가 별로인 이유입니다.

홍정훈 작가는 꾸준히 작품활동 해온 작가지만 모든 작품이 히트치진 않았습니다
비상하는 매, 더로그, 월야환담 말고 히트했다고 할게 뭐있나요.
각탁의 기사  아키블레이드  던브링어  검이여 노래하라  등을 봐왔지만 저중에서 독자평이 좋거나 인지도가 우월한 작품은 없는거 같습니다..
드림사이드도 그 중에 한 작품일 뿐이죠

홍정훈+좀비물 이라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친 작품이죠 ㅋ

전에도 말했지만 작가 이름 가리고 읽으면 별 생각없이 무난하게 읽을만한 정도는 된다고 봄

초반 몇화보다가 인물간 대화수준이 유치뽕짝에 미모여성 등장 ㄷㄷㄷ

양산판타지 전형적인 요소들 등장하길래 하차

길게 끌 소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이젠 했던 말 반복하는 술주정 듣는 느낌.

다른분 말씀처럼 작가이름 가리면 나쁘지 않는 작품이지요...
하지만 기대했다가 실망해서인지 손이 잘 안가네요...

여태 홍정훈 작가님 작품들 본거중에 가장 유치하고 재미없네요. 제가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뭐라해야되나.... 홍정훈 소설은 중간이 없는듯 하네요. 예전 월야환담 채월야는 좋게봤는데 그 이후의 더로그나 활제를향해 쏴라 같은 소설보면 다크해도 너무 다크함(등장하는 모든 여성케릭이 강간 or 강간살인). 거기서 좀만 마일드해졌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요새 던브링어나 드림사이드보면 다이어트 너무하신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작가이름 가리면 괜찮은 소설입니다.
솔직히 전 홍정훈에 대해서 과한 기대감 가진 편이 아니라서 인 것도 있겠군요.

근데 로또 관련한 건 정말 짜증나더군요.
로또말고 다른 걸로 바꿔서 이야기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