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모색에 따른 진돗개 구분법.jpg

네눈박이는 외래견인줄 알았는데 ㅡㅡ

아무튼 호구가 호구네!!

호구 하이에나처럼 생긴듯

진도에 안간지도 10년이 지났구나
그해는 쥐약을 엄청 뿌려서인지  아스팔트 바닥에 쥐포가 평당 2~3마리
땅군들과 사냥꾼들이 이전해 엄청왔다는것이 문제.
이모집에는 해남개라는 똥개가 있었고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인데, 진돗개도 사실 똥개인데
티비에서 버린강아지가 집까지 찾아와따는 뉴스들도 주목받으니까
진도개 사업 시작해따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아닙니다.
천연기념물 사업은 훨씬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62년)
사업 전에도 진돗개 관련 법은 있었구요.

IMF때 광고에서 그 개 사연 나오면서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똥개라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집 돌아온 개 실제 모습이 나이 먹고 젓이 처져서 이쁜 모습이 아니어서 그랬습니다.

진도산 똥개
블랙탄은 서양개랑 교잡종ㅋㅋ

삽살개나 풍산개는 더 심하지만 진도도 순종의 범위를 믿기가 어려운듯합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황구랑 백구만 있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저렇게 못보던 종류가 잔뜩 등장했는데...

수십년동안 진돗개로 인정하지 않던 개들을 갑자기 진돗개라고 하니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블랙탄이나 호구 같은 경우는 조선시대 민화가 남아 있는 경우로 압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종은 아닙니다.

순종화를 거칠 때 대중적이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는 순종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랙탄이나 호구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럼 조선시대에 BLACKTAN 이라고함?ㅎㅎ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쓴 말은 아니고요.
수십년동안 황구와 백구만 순종으로 인정해왔다는 거죠.

진도에는 진돗개 외에 다른 종은 키울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수십년동안 진도에는 황구와 백구만 존재했겠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저런 것들도 다 진돗개라고 하니 저 개들이 다 어디서 나타났냐는 얘기죠.
옛날에 있던 걸 복원했다는 건데 그런 과정이 잘 신뢰가 안간다는 얘기입니다.

기초적인 교배로 인한 개량이겠죠.
보통 저런 경우 원래 모든 색상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걸로 압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격세유전 등으로 이전의 어떤 조상이 가지고 있었을 색이 나타나면 그 녀석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거죠.

블랙탄은 아무리봐도
진도와 롯트와일러 교배같네요

순수 진도개 도 배가 고프면 똥을 먹기도 합니다..목격함..

그건 견종 불문인데요..
영양부족이나 스트레스 받으면 견종불문하고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황구가 아주 늠름하구만

고딩때 호구키웠었는데... 간지가 쩝니다.
전 처음에 입양해올때 호반무늬라고 듣고 키웠는데 ㅎㅎㅎ
지금은 하늘나라 가있겠네요 ㅠㅠ

세상에 순종이란게 어딧음 =ㅅ=

예로, 몇천년 전에도 개는 있었고 그때엔 종의 구분이란것 자체가 없었을텐데.

글구 조선시대에 블랙탄이라고 하냐구요??
네눈박이(블랙탄)라고하고 괄호 쳐서 블랙탄이라고 써있을텐데..

휘유......교배를 길게 세대별로 하다보면 다른 종인 것 같은 녀석이 나옵니다.
대략 15년 안에 몇 세대가 나오지요...

보지 않던 녀석은 일종의 돌연변이고, 과거엔 돌연변이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그냥 이상한 놈 혹은 잘못된 놈이 태어났구나 한거죠....

백호나 화이트 라이언처럼 말이죠.

황구와 백구외의 진도견들은 원래 조선시대에 있던 개들인데 일제강점기시 도태시켰습니다. 일본 아키타견에는 재구 블랙탄 호구 등의 색이 없거든요. 아키타견과 교배 가능한 종을 제외하고는 인위도태시킨겁니다. 진돗개가 원래부터 백구 황구만 있는건 아니에요.

호구가 제일 좋네 호구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