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에 강원도로 떠서, 15일에 안목항 커피거리가서 커피마시고 바다구경하고 식구들과 밥먹으로 근처식당에 갔습니다.
커피마시는것까지 아주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는데, 식당에서 완전 기분 망쳤습니다.
저희가족+장모님+처제가족 해서 총 8명이었는데, 식당안에서 밥을먹으려고 했더니
날도 더운데 밖에 테이블에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자리가 없는줄알았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저희가 아이포함 8명이라 테이블을 2개쓰기 때문에, 못들어가게 막은거였더군요.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2명이서 온 팀 하나는 안에 못들어가고 밖에서 먹고 있으면서 2명이라 못들어갔다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어쨌든 안에 들어가서 주문했더니, 이번에는 테이블당 1종류의 음식만 시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많이 놀러가봤지만, 메뉴가 몇개안되는 식당도 아니고,
초딩2, 유딩1명 포함 8명이가서 7개주문했는데,
테이블당 오직 1개의 주문으로 통일해야하는 식당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유는 테이블에 부루스타(..이름 맞나요?) 를 하나씩만 사용할수 있어서라는데,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라면, 칼국수, 해장국이었고 해장국은 끓여서 나오는거여서 관계가 없는상황이었습니다.
이거로 따졌더니 먹기 싫으면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어쨌든 온갖 더러운꼴 당하면서 밥먹었더니, 기분참 거시기 하더군요.
자주가던 식당이 있었는데, 넘 더워서 걷기싫어서 걍 가까운데 갔는데,
돈 쓰고 기분더럽고, 왜 처음 가게 못들어가게 막았을때 다른곳을 가지 않았나 후회되네요.
이런식당을 맛집이라고 홍보하는블로그가 있던데 역시 블로그는 믿을게 못되는것 같습니다.
엘빈 에서 가까운데있는 유x식당입니다.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인플루언서)
꽁꽁 얼어붙은 한강위로 오또맘.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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