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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10인의 연주곡

이의있음 2014-02-27 (목) 05:37 조회 : 3519 추천 : 16

1. Acoustic Cafe - Last Carnival

3인(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이 멤버를 이루는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인 어쿠스틱 카페를 대표하는 라스트 카니발입니다.

우아한 선율과 바이올린의 기교가 화려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어둡고 쓸쓸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마지막 축제라는 제목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2. Joe Hisaishi - Summer

OST계의 거장인 히사이시 조 입니다.

기쿠지로의 여름 OST인 섬머의 피아노 버전으로 여름에 소풍가는 듯한 상황을 떠올리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에요.

3. Keiko Matsui - Deep Blue

사실 케이코 마쯔이는 뉴에이지라기 보다는 재즈쪽 아티스트입니다만...

듣고 있으면 고요한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4. Ryuichi Sakamoto - Energy Flow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사운드까지 장르 안가리는 천재 류이치 사카모토입니다.

거의 하루이틀에 한곡씩 곡을 찍어내기까지 해서 한달이면 앨범이 하나가 나온다고... (실제로 그렇게 나온 앨범으로 Flumina 가 있습니다)

에너지 플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절제된 듯한 느낌의 묘한 중성적인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5. Kevin Kern - Dance of the Dragonfly

시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명곡을 쓴 케빈 컨입니다. 케빈 컨의 곡은 CF나 드라마 OST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히사이시 조의 섬머와 비슷하게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6. Yuhki Kuramoto - Tears For You

아주 잘 알려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입니다. 두말하면 입아픔...

이 곡은 우아한 슬픔이 느껴지는 곡이에요.

7. Eunice Hwang - 우연히 스치다

누군지 생소한 아티스트일 겁니다. 하지만 알게모르게 TV에서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것...

대체로 잔잔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곡이 많은데, 우연히 스치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8. Maksim Mrvica - Croatian Rhapsody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의 대표주자 막심 므라비차입니다.

크로아티안 랩소디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듯...

9. Ludovico Einaudi - Divenire

이분 역시 영화 배경음악으로 알게모르게 접해보셨을 분입니다. 이탈리아의 거장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입니다.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곡으로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10. Isao Sasaki - Sweet Breeze

이사오 사사키는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의 곡을 많이 써서 태교음반에 보면 많이 쓰이고있어요.

이 곡도 봄바람의 부드러움과 잔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유튜브에 그나마 양호한 음질이 이거 하나밖에 없네요; 사진이 안어울리지만 어쩔 수 없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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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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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zy 2014-02-27 (목) 05:51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있네요 ㅎㅎ 가끔은 이런 연주곡을 듣는 것도 힐링이 되죠~

가라푼 2014-02-27 (목) 07:38

뉴에이지풍의 연주음악을 밤새면서 자주 들었을 정도로 미친듯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너무 반가워서 답글 남깁니다.
원래 경쾌한 뉴에이지풍을 좋아해 summer나 dance of dragonfly는 이미 많이 들어봤지만, 다른 것도 듣다 보니 역시 엄청 좋네요. summer는 진짜 거의 10년 전에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한테 음악밖에 기억 안 난다고 했던 기억도 있는데... ㅋㅋ
앞으로 한 번쯤 더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DJ Okawari 음악들도 좋더라고요.

미래한국인 2014-02-27 (목) 08:44

좋은 글 보고 갑니다

Maksim 이라는 좋은 아티스트를 알게되어서 기쁘네요

Greatest Maksim이라는 앨범을 듣고 있는데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양은냄비26 2014-03-06 (목) 05:08

막심 버전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좋습니다. 마비노기 느낌이랄까..

닉부이치치 2014-02-27 (목) 15:19

이런류의 곡들이 무슨 장르인지 몰랐는데 뉴에이지 였군요 ㅎㅎ
좋은 곡들 많이 알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zzaang 2014-02-27 (목) 17:02

전 이루마도 좋던데 ㅎㅎ

헬무트 2014-02-27 (목) 19:59

개인적으로 유이치 와타나베가 없는 건 아쉽긴 하네요

ㅂH다해 2014-02-28 (금) 00:28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키 구라모토군요 ㅎㅎ

메디테이션 되게 좋아요~

크고아름다운기둥 2014-02-28 (금) 01:50

선호하는 아티스트는 비슷한데 선호하는 곡은 다르네요.

읽는이 2014-02-28 (금) 10:40

한때 막심 엄청좋아해서 다른 뉴에이지 찾다가 별로였는데 류이치 사카모토 괜찮네요 ㅎㅎ

닉부이치치 2014-03-03 (월) 22:26

acoustic cafe - last carnival 같은 노래 없나요 ㅠㅠ

보노보노짜응 2014-03-06 (목) 19:51

유니스황 노래 좋네요

귀연깡패 2014-03-10 (월) 13:36

아아 어쿠스틱 카페.. 너무 사랑해요~

쿠키님 2014-03-12 (수) 22:29

사카모토류이치 곡 중에서는 merry christmas mr.lawrence 최고죠.
데뷔곡이기도 하지만!

야기로우 2014-03-15 (토) 10:38

라스트카니발 정말좋네요
뉴에이지를 히사이시조 이루마같은 유명아티스트만접했었는데

Mr황 2014-03-15 (토) 17:57

이즈미 히로타카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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