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군대에서 100휴가 나온 뒤에 먹었던 자장면.....
이등변 된 뼝아리가 음식점에 혼자 앉아서 먹었던 자장면이 가장 맛있었지.

두번째는 식중동 걸렸다가 5일동안 피똥싸고 회복된 후 몇일동안 죽먹다가 먹었던 짜장면....
먹고 다시 줄줄줄.....

근땐 그랬지.... 두가지가 가장 기억 나내요..

군대에서 훈련중에 몰래 먹었던 짜장면요.

갈색짜장

요즘 짜장면은 다 검정색인데 개인적으로 불호

@이쑤시개살인

실제 화교가 만든건 밤색

한여름에 예비군 처음 다녀와서 차가운 물로 샤워하고 먹은 짜장면이랑 군만두.

당구장에서 시키는 짜장면

거제 어디짜장인가요?

옥포 손짜장집인가?

@짜암뽀옹

터미널 근처 홍땡반땡요 ㅎ

처음 먹은 짜장면이요

군대에서 이등병때 대민지원 나가서 먹은짜장

짜장면은 먹는 당시의 상황에 따라 그 맛이 엄청나게 가변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지역 짜장면으로 국한하기 어려움이 분명히 있음.

국민학교앞 2층 중국집
수타 자장면..
길가 큰 창문열고 런닝셔츠입고
수타 면뽑는것 다 보여줌
지금은 없죠..

@하늘땅별땅

저도 비슷한 추억이

그 가게 자리는 이제 아파트먼트 투성이입니다

군대에서죠..위병소에서 배달시켜먹었던거..

혹시 감자 들어가 있나요?

짜장면에 감자 넣으면 ㅈㄴ 맛있는데 ㅎㅎ

일하다가 길바닥에서 간짜장 시켜먹은적 있는데 인생짜장이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상황보정된 맛이었겠지만요 ㅋ

이사중에 먹는게 젤 맛나던디 ㅋㅋ

바쁘신 엄마가 미안하다며 혼자 생일인데 짜장면 먹고 오라고 주신 2천원....외로운 생일에 대한 섭섭함을 잊게 해준 그 짜장면이 너무 맛있었는데...

어머니링 청주산성 보고와서 한참 배고플때 먹었던 시골 짜장면집. 다시찾으려 해도 찾을수가 없더군여

집근처 옛날식으로 짜장하는 집 있는데 거기가 아직도 맛있네요.
옛날식 밀가루 탕수육에 심심한 케첩 소스에 버섯도 여러종류 넣어주고 요즘처럼 단짠 짜장이 아니라 구수한 맛이 강한 옛날식 짜장이라 덜 자극적임.

내기당구 이기고 먹는짜장

어렸을 때 여름방학중 요요코믹스 천상천하 보다가 엄마가 시켜준 짜장면...

돈지 들어간 짜장이 최고죠~

만화방에서 만화책 보며 시켜먹는 자장면

빡시게 운동 후 먹는 짜장면.ㅋ...

최애는 1년전쯤 김천에 무림각 이라고 메뉴판도 없는 중국집인데...
아직까지 그 맛이 기억납니다..ㅠㅠ

20년전에 먹은 잠실 석촌역 부근 손짜장이 제일 맛있었어요. 지금도 그 곳은 오모가리 어쩌고 하는 이름으로 간판만 좀 바뀌고 그대로 있는데, 20년전 그맛에서 약간 변한 것 같기도 하고 가격은 많이 올랐죠. 면을 손으로 직접 뽑고, 마음대로 퍼서 먹게 해둔 매일매일 담그는 김치도 대박이었습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백리향 고추간짜장이 제 인생 최고의 짜장면

군대 휴가 나와서 버스터미널 앞에서 먹었던 짜장면이 참.....

네 배고플 때 짜장면은 진짜 최고죠 ㅎ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근데 탕수육은 왜 치우셨어요?
빨리 꺼내봐요

20대 중반 백수시절 밥값 3천원도 부담되던 시기에 짜장면 2500원 곱배기 3천원하던 중국집에서 먹었던게 제일 맛있었어요. 지금은 짜장면은 잘 못먹어요. 먹고나면 소화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요.

저는  미리내 성지  입구중국집 에서 먹었던 짜장면

성수동 백리향, 지금도 4000원 하려나

초등학교 운동회때 먹던 짜장면요

다른 사람이 사주는 짜장면이 가장 맛이 있습니다.

아버지랑 마지막으로 같이 먹었던 짜장면이요.

@선자

저도 이게 기억나네요, 맛 이라기보다....

투병때문에 더이상은 중국음식 먹으면 안되는데, 마지막으로 아버지랑 먹었더랬죠
그렇게 살갑던 사이가 아니었던지라 그냥 묵묵히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인줄 알았으면 탕수육이라도 시킬걸 그랬네요

출장 갔다가 먹었던 짜장면이요.
시와 시 사이에 있는 농촌 이였는데...신기한게 길에 거기 중국집 하나있어요.
식당이 거기밖에 없어서 인지 마을 사람분들도 엄청 많이 오고요. 근데 거기서 먹었던 짜장면이 너무 �ダ羚底�
일부러 거기까지 몇번 찾아가서 먹었지요. 그리고 탕수육 소짜리를 시키면 산더미처럼 나와요.

저도 위에 계신 분들처럼 어떤 맛이라기 보다.. 큰병으로 편찮으신데 둘 있는 아들들 신경쓰게 하기 싫다고 말씀도 안 하시다 결국 몇개월을 병원에 입원하셨던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먹었던 자장면이 기억나네요.

별로 좋아하시는 음식도 아닌데. 짐 싸들고 뒤 따라나오는 아들 둘한테 배 고프시다고 갑자기 자장면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식당에 모시고 가서, 갑자기 좋아하시지도 않던 자장면을 왜 찾으시냐 여쭤봤습니다. 어머니 답변이, 수술 끝나고 중환자실에서 사지를 가누기 힘드신 그 상황에 정말 뜬금없이 자장면 맛이 괜스레 생각이 나셨답니다. 그래서 퇴원하시면 가장 먼저 자장면부터 잡수시겠다고 생각하시며 병원에서 버티셨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모시고 간 식당에서 맛있게 자장면 잡수시는 것 보면서 불효자 둘이 자장면 그릇에 눈물콧물 다 짜고 나왔었어요 ㅎㅎ.. 그래도 그날 먹었던 자장면은 먹어봤던 자장면 중에 가장 맛있는 자장면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