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기가 금값이라고 불리는 이유

[기타] 요즘 딸기가 금값이라고 불리는 이유 [댓글수 (122)]

사스미리 2022-02-20 (일) 14:16 조회 : 36662 공감수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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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비빔소스 2022-02-20 (일) 14:16

저거랑 별개로 그냥 중간에서 해먹는게 많으니까 비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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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사이비

농장에서 경매보내다가 경매가에따라 그날그날 시세가 정해지는데 중간마진을 어디서 어떻게 높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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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헛소리 2022-02-20 (일) 14:16

@오징어덮밥님

꼭 경매를 하는것도 아니더군요 몇년전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eA163j4ZDkw&ab_channel=YTNnews
그리고 중간마진 어디서 높이 다뇨 중간에 뭐 하나 거처가면 올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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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또헛소리

대기업마트외 대부분 소매점에서 취급하는과일은
경매를 거쳐 도매상에 나온것들을 사갑니다
그리고 도매상이 경매낙찰가에서 소매상에게
판매할적 마진은 진짜 눈꼽만큼만 붙입니다
대기업마트같은경우 대부분이 조기물량확보때문이라도
밭떼기로 선계약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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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또헛소리

영상은 흔히 얘기하는 삥받아오기네요
간단히 이중장부 이면계약같은겁니다
모든농산물시장에선 새벽경매후 단가책정해서
판매해야하는데 가~~끔 오픈행사나 전단행사로인해
소매점 물량이 딸릴때 기존경매가로 아직 경매되지않은물량을 미리 땡기는겁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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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2022-02-20 (일) 14:16

@오징어덮밥님

그러면 어느날 거의 같은 등급의 상급제품이 15000원에 경매도 되고 25000원에도 경매가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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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사이비

매일 수요공급에 따라 틀리겠지요
과일은 그런경우를 거의 보지못했지만
몇달전 대파가 그런경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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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캐리스 2022-02-20 (일) 14:16

@사이비

같은 농장에서 나온 물건도 하루차에 의해서 그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예로 들어보면
오늘은 경매장에 딸기물량이 많이 나왔다(농산물이니 당연히 공급량이 일정하지 않겠죠.)그러면 당연히 가격이 싸지는것이고 다음날은 똑같은 물건이 나왔는데 경매장에 딸기물량이 별로 없다면 당연히 당연히 도매상들이 서로 낙찰 받으려고 하니깐 가격이 확 오르죠.
만원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는 않지만 1년에 2~3번정도는 그래요.
그것말고는 추석이나 설날 전날은 2~3일전에 비해 5000~10000원이상 더 비싸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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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 2022-02-20 (일) 14:16

@오징어덮밥님

딸기에 뭔가를 한다는게 아니라
생산에서 판매까지 거쳐가는 손이 많아서 비싸진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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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마북

내용이 딸기니까 하는말입니다
장기보관이 가능한 1차아이템이야 생산에서 최종판매까지
거쳐가는손이 많을수있다쳐도 장기보관이 불가한데 무슨
거쳐가는손이 많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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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카이 2022-02-20 (일) 14:16

@오징어덮밥님

유통 방식에 따라 손이 늘어가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산지 - 경매장 - 시장 - 물창 - 이단계에서 또 분류 이후 여러 단계로 퍼집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이정도고 어찌 더 붙일지는
물건마다 다릅니다 생각보다 유통 구조는 복잡 합니다 딸기나 신선 식품같은 경우는
유통단계가 비교적 적지만 유제품은 더 늘릴수도 있고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항공 수송으로도
받는 식품들도 많아서 유통비가 천차 만별입니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그지 같아서 한번에
물류 쪼개기가 어려운 구조라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화 시키면 유통먼저 확장시키는게
괜히 그런는건 아니고 많이 남거든요
여기서 또 생업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칼대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물류쪽에서 일하면서 어물쩡 들은 내용입니다
이게 이가격인가? 싶은 물건들은 진짜 몸값 높아진 물건 제외하면
새끼친 회사들 안에서 뺑뺑이 돌리니 물류비가
올라서 비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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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22-02-20 (일) 14:16

@짱카이

손이 그냥 가는게 아닙니다.
유통 과정상 필요해서 가는거죠.
저 중에 하나라도 필요가 없다면 경쟁에 의해 도태됩니다.

내가 생산자와 소매상인 사이에서 단순히 이윤을 떼먹으려고 존재하는 단계라고 가정해보세요.

산지 - 나 - 소매 - 소비자..

소비자는 내가 뭘 하는지 모를겁니다. 하지만 소매랑 산지 생산자는 모를수가 없죠.
당장은 나와 거래 하겠지만 결국엔 소매업자와 생산자가 직거래 하게 되요.
나는 하는일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도태됩니다.

경쟁이 있는 유통 단계는요. 설령 그게 1만 단계라고 해도 다 필요한 단계 입니다.
물론 그만큼 각자는 이윤을 뗄겁니다.
우리는 이걸 경제학 용어로, 부가가치 창출 이라고 합니다.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이윤을 떼는건 경제적인면에서 아주 정상적입니다.

생산자가 뻔히 이윤 높은걸 알면서도 유통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부분의 생산자는 생산하는게 더 이윤이 높습니다.
그걸 직접 가져다가 도매상이나 혹은 소매상에게 공급하는건요.
시간이 필요해요. 트럭을 사서, 거기에 실고 도시나 뭐 이런데 갖고 가야 하잖아요.
그 시간에 차라리 생산하는게 생산자는 더 이윤이 높습니다.

분업 이라고 하죠.

마찬가지로 소매업자가 도매업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생산자에게 사서 직접 자신의 소매점에 이동시키기도 하죠.
규모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싸질까요? 그만큼 대기업이 먹는 이윤이 더 많아질 뿐이죠.
이건.. 당연한거에요. 왜냐하면 그 부가가치는 대기업이라서 창출 가능한겁니다.
다른 유통 단계는요. 대기업의 그 가격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대기업도 그걸 알기 때문에 비싸게 파는겁니다
그래도 다른 경쟁자가 가격을 낮추지 못하는걸 알기 때문에 최대한 이윤을 취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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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샷 2022-02-20 (일) 14:16

@오징어덮밥님

중간 유통업자 욕 안 하면, 맞는 이야기 해도 욕 먹는 이토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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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대머리 2022-02-20 (일) 14:16

@쿨샷

그만큼 유통과정에대한 신뢰도가 바닥이란거겠죠.
자업자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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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샷 2022-02-20 (일) 14:16

@눈물젖은대머리

아님. 근본적인 원인을 감추기 위해 희생양을 정해놓고 맨날 까는 거죠. “개선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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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장군111 2022-02-20 (일) 15:16

@쿨샷

뭔 대갈빡 우동사리 같은 글인지
이토뿐 아니라, 어딜 가도 중간상인 욕 하는 사람들은 꼭 있다.
중간상인 옹호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모든 이토인이 중간상인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상인 옹호하는것도 아닌데

하여간
뭐만 하면 그저 이토는 그래 이토는 이래
정의 내리고 자빠졌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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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달려 2022-02-20 (일) 14:16

@해물비빔소스

딸기 농장가서 사도 엄청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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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2022-02-20 (일) 14:16

@달려라달려

시장가격보다 약간 싸거나 같은 가격을 받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스스로 소비자를 창조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판매하는 업자들이 거부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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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용가리 2022-02-20 (일) 14:16

@해물비빔소스

전에 아버지 산소갔다가 근처에 조치원이있어서 조치원딸기 사려고 농장에 직접갔는데...농장에서 파는가격이랑 조치원 시장에서 파는가격이랑 같더라구요....농장에서 너무 비싼거같아서 안샀는데 시장에서도 물어보니까 그가격....같은크기 같은양이...딸기는 생각보다 중간에서 뭐 해먹는게 없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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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bvoduw 2022-02-20 (일) 14:16

@바다용가리

그건 원래 다 그런거 아님? 생산자가 직매해도 소매가격으로 판다는건 모든 농작물이 다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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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대머리 2022-02-20 (일) 14:16

@바다용가리

딸기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과일들이 직매해도 백화점가격이랑 다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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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알고섰다 2022-02-20 (일) 14:16

@해물비빔소스

잘알고 답글다세요. 다른건 몰라도 지금 딸기는 하우스 몇동씩 갈아 엎어서 수확량이 확 줄었어요
꼭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중간 마진이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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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비빔소스 2022-02-20 (일) 14:16

@그것을알고섰다

근데요
풍년때도 비싼데요?
풍년이라 해서 싸게 먹어본게 십수년이 넘었는데요?
이런소리 해봐야 유통종사자 변명으로밖에 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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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dash 2022-02-20 (일) 16:14

@해물비빔소스

이딴게 베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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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2022-02-20 (일) 14:16

중간에서 50%이상은 먹겠지.

우리동네는 1킬로에 17000원정도에 소매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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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22-02-20 (일) 14:16

그래서 난 딸기향 첨가됀 프로틴 먹는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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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U 2022-02-20 (일) 14:16

설날 전에는 키로짜리 한박스에 2만5천원쯤 했는데 지금은 반값으로 떨어졌음

엊그제 동네마트가니 키로한박스에 1만2천원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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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dolove 2022-02-20 (일) 14:16

@Jsiop

신뢰문제보단 팩트인데요

유통업이 50프로 이상 먹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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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ury 2022-02-20 (일) 14:38

@Dokdolove

사실 대통령 선거때 마다 나오는 공약중에 유통구조 개선한다는 공약이 항상 들어갈 정도로 문제가 많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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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너우ㅑㅍㅊ 2022-02-20 (일) 14:16

매번 이런 뉴스 나오는데
예전에 상추랑 계란 이런거 가격으로 엄청 올랐다 그랬는데
막상 가보면 거의 그대로거나 100~500원 오른 정도 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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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22-02-20 (일) 14:41

@음너우ㅑㅍㅊ

계란 예전엔 3천대였는데.지금은 싼게 거의 6000임
그리고 상추 원래 가격에 비해 퍼센트로 다져야지 꼴랑 100원 500원 이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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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너우ㅑㅍㅊ 2022-02-21 (월) 10:59

@모태알콜

내가 이렇게 느낀거라는데 니가 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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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22-02-22 (화) 11:09

@음너우ㅑㅍㅊ

ㅋㅋㅋ 니가 느끼게.팩트는 아니라고 니스스로 까발리네 니새퀴대가리가.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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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맨 2022-02-20 (일) 14:16

딸기는 원래 여름에 나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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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4:16

@굳맨

여름딸기는 하얀거 따로있어요
가격은 진짜로 사악하고...맛은 그닥 달지않고 새콤한게
따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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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22-02-20 (일) 14:42

@오징어덮밥님

비닐하우스에사 키우는게 어케.제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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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덮밥님 2022-02-20 (일) 15:23

@모태알콜

???제가 언제 제철이라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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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시골년아 2022-02-20 (일) 14:16

@굳맨

원래로 따지면 여름이 맞아요

시설작물로 하니까 겨울이 제철이 되어버린거죠

여름딸기는 노지 딸기인데 신맛이 많아서 사람들이 선호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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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탁앙 2022-02-20 (일) 14:51

@굳맨

원래가 아니라 품종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주력생산 품종은 낮 17~18도 밤 8도 정도의 4~5월 날씨에 맞습니다 결코 여름은 아닙니다
노지재배를 하지않는건 딸기자체가 온갖 병과 해충에 매우 취약해서 농약을 쓰던 천적곤충을 쓰던 온갖 살균제도 동원해야해서 그 비용과 시설비용(하우스 난방)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
4~5월 기후에 유통과정에서 딸기가 빨리 손상된다는점
그래서 딸기는 시설에서 12~3월 사이에 생산하는게 가장 경제적이며 상품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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