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대표시즌2를 겨우겨우 넘으니 시즌3부터는 재미있어서
시즌6까지 쭈~욱 보다가
이것도 결국엔 비슷한 패턴의 반복에 지쳐 시즌 6까지만 보고 끝내야겠다 라고 결심한 순간...
시즌6 마지막화에서 급격한 스토리의 전개가 시작되는 군요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흐름인데 망치로 한대 맞은 것 같습니다.
바로 이어서 시즌7 에피소드 1을 봤는데 정말 소름 끼칠 정도네요.
워킹데드의 잔인함은 꽤나 익숙했고
어차피 이건 드라마라고 생각하기에
창자 뜯어먹는 장면을 보면서 식사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저인데
시즌7 1화는 정말 인간의 잔혹함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와 아직도 멍한 느낌입니다.
네건의 릭 조련은 소름끼칠 정도 ㄷㄷㄷ
가장 안타까우면서도 의외였던건 글렌의 죽음인데...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여러번 살아 돌아온
워킹데드 대표 불사신 글렌이
이렇게 허무하게
방망이에 맞아서 가다니 ㅜㅜ
잠깐 검색을 해보니
(여기서부터 또 스포주의)
결국 릭이 네건 그룹과 전쟁을 해서 이기나 보더군요.
저렇게까지 당하고도 싸워서 승리하는 릭도 정말이지 대단한 놈이네요.
시즌2에선 발암의 최고봉이었는데 말이죠.
이전에 제가 올린 글에서 릭이 발암이라고 했더니
다른 분들이 이후 시즌에 더한 발암이 있다고 했는데
역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발암은 시즌2의 릭+로리 인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모건과 같은 발암요소가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매력있게 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게 되더군요.
암튼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나머지를 봐야겠네요 ㅎㅎ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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