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핫이슈]활활 타오른 기아 K5, 원인불명 보상불가

지난 10월 7일 오후 2시경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을 주행 중이던 기아 K5 차량이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두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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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교체한 차량은 돌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 주행 중 엔진룸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또한 해당 차주는 “이 당시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아 2차로로 한참을 더 주행하다가 겨우 브레이크가 작동해서 멈춰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멈춰선 뒤에는 119에서 소방차 3대와 구급차 1대가 출동해 불길을 진압하려 했으나, 결국은 엔진룸이 모두 타버리고 나서야 불길은 멈췄다. 기아 전주 서비스센터는 원인규명을 위해서 견인차로 차량을 가져갔다.
 
12일 오후, 기아차는 “정비 결과 엔진룸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은 맞지만 차량연소가 심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차주가 정비내역을 요구했으나 기아차는 “내부문서라 보여줄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늘어놨다.

해당 차주는 각종 커뮤니티와 매체를 통해 “일가족이 모두 참사를 겪을 뻔한 사건이지만 원만한 해결을 했으면 좋겠는데, 기아차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참으로 억울하고 답답하다”고 밝혔다.
 
무상보증기간에 엔진 이상으로 4차례의 점검과 엔진교체를 했고, 일주일 만에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아 차량이 모두 타버렸다. 기아차도 엔진룸에서 발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보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좀 더 찾아봐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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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uto.daum.net/review/read.daum?articleid=181388&bbsid=27

차주분은 정말 미칠노릇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