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문호 작품 10선 내맘대로 추천!

평소에 재미있게 봤던 단편 혹은 장편의 책들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10편을 추천하긴 하겠지만 딱히 1위와 10위의 차이를 두고 싶지는 않군요!

` 안톤 체홉 - 갈매기, 귀여운 여인, 세자매

체홉은 소설가 이지만 극작가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연극을 배우시는 분이라면 위의 작품들 갈매기, 귀여운 여인, 세자매 등의 소연극을 다 알고 계실겁니다. 위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당시 러시아의 시대상에 대해서 이해하기 좋습니다.

특히 귀여운 여인에서 나오는 여자 주인공의 행동을 당시의 시대상과 같이 바라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 솔제니친 -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수용소 군도, 암병동

솔제니친은 소련시절 체제비판을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소련시절 추방을 당했지요 물론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가 성립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왔고 명예도 되찾았습니다. 최근에 돌아가시긴 했지만 이분의 작품을 읽어보면 소련당시의 암울한 사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어보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분량도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추천합니다!

` 톨스토이 - 부활

대학 입학하자마자 가장 처음 읽어봤던 책입니다.

불행한 여주인공 카츄샤의 이야기... 이작품 역시 시대상이 반영되는군요...

` 도스토예프스키 - 악령

도스토예프 스키의 작품은 대부분 어렵군요,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벌 등등 어렵고 긴 장편 소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악령은 인물묘사가 매우 뛰어난 소설입니다. 어렵긴 하지만 한번 읽어보면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 푸쉬킨 - 대위의 딸

배경지식 없이 읽어도 한편의 멜로물로서 충분히 재미난 작품이지만

당시의 뿌가초프의 반란에 대해서 이해하고 읽는다면 더욱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숄로호프 - 고요한 돈강

1차대전 끝나고 돈강 인근에서 벌어지는 까자끄들의 이야기

러시아인과 까자끄는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구요? 한번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ㅋ

분량은 7권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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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러시아 대문호의 소설 한번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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