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무협 주인공들 보면 불쌍하다 생각하는게...

구무협 주인공들은 천재설정에 준비되 기연으로 20대에 무림 최강자의 길을 걷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심지어 김용의 영웅문같은 소설에서도

곽정에게 재능이 부족하지만 우직한 성품을 가졌다고 했는데 소설내에서 결국 무림 최강자의 반열에 들어섰는데

요즘 판무에 파워 인플레가 넘쳐나면서 예전 구무협 주인공들 경지는 손가락 하나로 잡을수 있는 능력자들이 넘쳐나다 보니

주인공들 구르는게 더 가혹해 졌네요.

심지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건 재능이 없는걸 시간으로 때우는 주인공 유형들

대표적으로 무재능에 대명사인 천년검로 탈혼경인 유천영이 열흘에 하루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좀 안쓰러웠는데

쥐뿔도 없는 회귀에 주인공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1200년간 수련 또 제목은 생각안나지만 무슨 깡인지 모르겠지만 남들다

달성못한 10단계 헬모드 도전한 모 주인공은 이젠 5만년 수련까지 나왔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 헌터헌터에서도 조르딕가의 가계가 소개되면서 가문의 3대전 어른이 살아있다고 나오면서 이미 너무오래

살아서 사람의 정신이라 볼수없고 나무나 무생물과 같은 정신세계라 하면서 이미 인간이라고 할수없지 라는데

솔직히 좀 소름돋았습니다...

생명체는 끈임없는 외부 자극을 통해서 살아갈수 있고 미국에서 실험하기도 사람을 아무 자극없이 방에 2-3일 가두어 두었다

풀어주고 실험해보니 인지능력이 현격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솔직히 소설적인 재미를 통해 부족한 재능을 압도적인 시간으로 해결한다는 클리세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좀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