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옥의티 아닌가 생각이 들던 장면

뀨?

만화적 과장이죠 뭐. ^^;
오무의 푸른 피가 분수 처럼 쏟아져 나왔으니 옷감이 파랗게 물들수는 있는 건데, 그런것 치고는 얼룩도 없이 너무 선명한데다가 가슴팍에 희고 빨간 무늬는 물들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죠. 여기서는 현실구현 보다 인과관계에 초첨을 맞춰서 그냥 예언에 나오는 황금들판에 내려온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을 실현하기 위해 만화적으로 과장된 표현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이거말고여 언젠가는 마왕이라는 애니에서 좀 무서운 옥의티가 있어여

예리하시네요 난 생각도 못하고 봤는데

내역청에서도 전철안에서 유키노의 스타킹이 벗겨졌다 입혀져 있는 옥의 티도 있었죠.

미야자끼옹이 은근 물리법칙이나 화학등을 무시한 장면을 많이넣죠. 미래소년 코난에서 우리가 열광했던 화려한 움직임들이 사실 불가능한 것이 많았죠.

저도 처음에 보고는 어? 잘못설정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심심할때 2탕3탕 하다보니깐
다르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여

위에 우냐냥님처럼 예언을 실행시키는 과정이라서 무리하게설정했다는것도 의견이 나오겠죠

저는 오무의 눈이 붉으면 화가 나잖아요
다시 평온해지면 파랗게 되고
그리고 펑소 나우시카의 옷도 파란?남색 계열입니다
잡혔을때 갈아입으면서 붉은색으로 바뀌고
마지막은 피를 뒤집어쓰면서 다시 남색계열 즉 파란색으로바뀌게 됩니다.

억측일수도 있고 끼워맞추기가 될수도 있지만
주인공인 나우시카의 심리변화와 예언의 짜집기등 여러가지를 합쳐서 붉은색에서 남색으로 바꾼거 같습니다.

색에 대한건 붉은색은 정열,사랑,분노 등등 활동적인 이미지죠  나우시카가 오무 새끼를 이용한것에 대한 분노를 엿볼수도 있습니다.(또한 그..처음에 나온 공주? 그녀 옷도 붉은색이라 기관총을 쏘는 사람이 머뭇거려서 나우시카는 무사히 착지합니다.복선이겠죠?)
그리고 파란색 계열은 침착,냉정,자비 등 차분한 이미지
선한 이미지 입니다.

예언을 짜맞추기 위함도 있고 나우시카의 분노가 없어졌단 의미와 일이 끝났다는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정작 오무들은 화 안풀림)
여차저차 다 해결되고 예언에 등장하는 인물이 나우시카가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저만의 추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