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살인 우리 투리..

의적™ 2016-04-28 (목) 10:08 조회 : 2064 추천 : 11

2006년 월드컵 때 찍은 사진!!

아내랑 이야기 나누면서.. 투리한테 한달에 들어가는 돈이 최소 20-30만원..

어릴때 요로결석 수술한 뒤로 결석방지용 사료와 매달 병원비(피부, 귀, 눈, 감기) 시츄틑 이거 각오하고 키우셔야됨.... 기타 등등..

지금 나이가 열여섯살인데.. 이작 팔팔 합니다..

와이프랑 농담삼아 이야기 합니다.. 이놈 안키웠으면 외제차 하나 삿는데...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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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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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근이 2016-04-28 (목) 10:10

효녀?효자?네요~~16살까지~~^^
이쁘당

의적™글쓴이 2016-04-28 (목) 10:12

효자 입니다.. 다덜 효녀로 알아요..

데푭 2016-04-28 (목) 11:32

완전 노인장!!!!!!!!!!!!! 장수기록을 갈아치워야겠네요. ^^

맛짜ㅇ 2016-04-28 (목) 14:00

위.. 버려진 핏불에 관한 게시물을 보고 투리를 보니

가장 잔인한 동물이 인간임에 분명 하지만, 또한 가장 따스한 동물 역시 인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 인생 3번째 멍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8살이 훌쩍~ 앞서 두번의 경험으로 노견이 되어 쉽게 나빠지지 말라고
비타민, 효소제 등등 꾸준히 먹이고 있는데
투리처럼 오래오래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의적™글쓴이 2016-04-28 (목) 14:17

영양제 필수 입니다.. 안먹이면 홖차이나요.. 간식은 북어포와 직접 말린 오리가슴살만 먹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눈입니다.. 시츄는 백내장이 100%오기 때문에 그 시기를 늦쳐 줄려고 미리 백내장 늦쳐 주는 안약을 꾸준이 넣어 줘서 아직도 잘보고 잘 뛰어 다닙니다..

맛짜ㅇ 2016-04-28 (목) 15:25

맞습니다^^. 역시 잘 아시는!! 어릴때부터 꾸준히 비타민류의 영양제와 기타 보조제를 먹이면
노견이 되어 거의 모든개에게 필수적으로 오는 시력장애와 청각장애, 관절염등에서
확실히 덜 고생하더라구요. 뭐 사람이든 개이든 당연한 거겠죠 ㅠ ㅠ.
울집 멍이는 북어포 같은거와 고구마, 야채류를 어머니와 제가 잘 챙겨먹이는편입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좋아하고 아버지께서 사골등을 좋아하셔서 집안에 항상 끊이지 않고
어머니께서 끓여두시는터라 덕분에 멍이놈도 자주 얻어먹는데 살짝 되친 돼지고기와
기름기 없는 사골 진국을 종종 밥에 섞어서 주시기도 합니다.
덕분에 개껌 사본지가 꽤 됬네요 ㅡ ㅡ.
저번에 보니까 냥이뇬도 멍이놈 옆에서 같이 뼈다구 핥고있더라는...
사실 제 어머니께서 더 전문가세요. 거의 평생을 강쥐들과 지내시는터라 ㅎㅎ

EskinO 2016-04-28 (목) 15:33

처음에 사진만 보고는 너무 어려 보여서 이게 16살이라니!! 하고 엄청 놀랬는데

사진 아래 글 보니 10년 전 사진이었군요^^;

가족분들을 잘 만난 행복한 강아지네요ㅋ

DoubleHD 2016-04-28 (목) 17:08

천수를 누리길 바랍니다!!
관리 잘해주는 분들을 만나서 행복하겠네요 ^^

harry 2016-04-28 (목) 23:00

이제 2살인데 전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우리 애기들도 장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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