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처음 만나 종이박스 안에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미웡이를 외면 할수 없었고, 밤에 핫팩을 하나씩 넣어주다가, 아무것도 안 먹던 미웡이가 유일하게 먹던 특정 제품을 챙겨주다가, 다른 고양이에게 물려 엉덩이에 난 구멍을 치료해주다가, 그렇게 조금씩 친해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미웡이는 중성화가 되어 있었고 처음 봤을때부터 사람에게 친화적이었는데 그 이유가 역시 집냥이 출신이었습니다.
갑자기 이동네에 나타난것도 이상하고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유기묘일 가능성이 커서 좋은환경에 살게하고 싶어 입양을 결정했고 마침 근처에 사시는분이 입양의사를 말씀해주셔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입양 직전에 사라져버렸고 데려가신분께 뒤늦게 메일로 전달받은 내용은 주인이 있다고 하시고 돌봐주시던 다른 분께서 원하시지 않아서 보내지 않을 계획입니다. 어쨌든 나쁜생각도 많이 하고 혼자 자책도 많이 했는데 건강한모습으로 다시 볼수있어서 다행이고 더이상 길냥이를 돌봐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많이 지치고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항상 즐겁게 챙겨주려고 노력많이 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챙겨줄 고양이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고양이를 봐도 외면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댓글에서 제기한 의문
1. 글내용중 이런글이 있음 "미웡이를 정식적으로 돌봐주시는 분들이 5분이나 된다 고양이를 위해 지어준집만 봐도 유기묘가 아니라고 알아야하지않은가요"
1) 이글에서 지가 돌봐주고있다는 글은 1도없음
2) 고양이를 위한 집만봐도 알지않냐 라고하는데 뭐? 그 에이포용지 박스집 말하는거임?
3) 정식적으로 돌봐주시는분이 5분? 5명이나 돌봐주는분이 생길정도면 얼마나 밖에 방치시킨거임? 주인이 있는데도 공동5명?무슨 고양이를 공동 사육하시나?집사 로테이션 같은 소리하네요
5) 그리고 애초에 니들이 지어준 이름은 없나요?왜 관찰남님과 시청자가 지어준 미웡이라 부르고 자빠졌죠?
6) 애초에 저런글을 보내실꺼면 주인이 직접 안녕하세요 누구누구(미웡이)주인입니다 라고 하고 이사진들은 예전 미웡이가 외출냥이 아닌 집에서 보살필때의 사진입니다 하고 증거될만한 예전사진을 보내야지... 데리고와서 집에서 찍은 사진 하나 달랑 보내고 내 아이임ㅇㅇ 이라고하면 개나소나 주인행세 하겠음 무슨 납치범이세요? 니 아이를 우리가 데리고있다 같은?
저도 구독자인데 관찰남님이 돌봐주던 길냥이인 미웡이는 관찰남님이 붙인 이름인데,
주인도 아니고 주인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작자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이름도 관찰남님이 지은 미웡이로 그대로 지칭하면서 횡설수설 궤변을 늘어놓는 상황입니다.
집주소 안다고 협박하고 저렇게 이메일 보내놓고 정작 얼굴은 안보여주고. 양아치짓 하고있더군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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