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잘못 vs 손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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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알바 잘못 vs 손님 잘못

미친강아지 2024-05-11 01:15 조회 6,620 추천 43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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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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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47

나쁜돌 2024.05.11 01:39

저런 곳에서 "아무거나"를 말하는 경우는 대부분 고르기 귀찮거나 무엇이 어떤 맛일지 모르기 떄문임.
그러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을 그냥저냥 무난한 것들을 추천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추천 0

더바비 2024.05.11 01:29

아무거나라고 하는건 아무거나 다 잘 먹는다는 것 아닌가

추천 2

bamiKOR 2024.05.11 01:30

믿기 힘들겠지만, 몇년도인가....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베라 아이스크림 종류가
민트초코였나 그랬던적이 있음.

알바생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나가는것을 주는거지.

"뭐가 제일 많이 팔리나요?, 그거 주세요"

아무거나 달라는데 아무거나 주는게 문제는 아니라고 봄.
그냥, 취향 예측을 못한 센스 부족일 뿐이지.

그걸 가지고 잘잘못을 따질게 아니지.

추천 0

나쁜돌 2024.05.12 15:19

@투다다다다다

팔린다고 전부 무난한게 아님...
삭힌 홍어, 취두부, 수르스트뢰밍 등등도 "팔리니 무난하다"고 할 수 있음?

"잘 모르는 사람이 고르기 어려워 할 때 추천할 수 있는, 호불호가 덜 갈리는 것"을 무난하다고 하는거임,

추천 0

나쁜돌 2024.05.12 15:32

@투다다다다다

비유를 한다면...

외국인을 국밥집에 데려갔는데, "아무거나 시켜달라고 하길래 청국장을 시켜줬다"고 하는거랑 같음.

추천 0

투미소 2024.05.12 17:56

@나쁜돌

댓글들 보다가 달고갑니다
호불호 덜 갈린다는게 어느정도의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알바는 할머니의 취향을 모르기에
나름 자신이 맛있게 즐겨먹는 3가지를 담아준겁니다 애시당초 님말대로 하자면
할머니는 아무거나 가 아니고 무난한걸로 주세요 라고 했어야되는겁니다 안그래요?
아무거나 는 거기있는것들 전부포함 무난한건 호불호 크지않는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외국인 청국장 예를 들었는데 제가 민초냄새를 뭐라 단정짓긴 힘들지만
처음 냄새때문에 그렇지 외국인들 청국장 된장찌개 잘먹고 좋아하더군요 추천해줘봐서 압니다
그리고 청국장냄새는 사실 한국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 있는데요뭐 ㅋㅋ

추천 2

나쁜돌 2024.05.12 18:16

@투미소

상대방의 취향을 모르기 때문에 차라리 먼저 물어보던가,
아니면 대중적으로 호불호가 덜 갈리는 것을 추천하는게 맞죠.
저 경우는 "잘 팔리는 순위, 나도 좋아하는 것"이라는 핑계로
"한 번 당해봐라" 했다고 오해받아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을 예로 든 것은 "취향을 알 수 없는" 부분을 강조하려고 그랬던 것 뿐입니다.
청국장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외국인은 어떻겠느냐라는 의미로요.

추천 0

투미소 2024.05.12 18:29

@나쁜돌

문제는 그겁니다 상대방을 모르기에 외국인 청국장 비유처럼
조심스럽게 치약맛 어떠세요? 라고 물어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 했어요 이거에 대한 안좋은추억이 있는게 제가 예전
아는사람 토스트가게 도와줄때 손님들 취향을 물어보다보니 주문이 길어지고
손님들 줄도 길어지고 그러다보니 알바입장에서는 그걸 생략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추천 0

투미소 2024.05.12 18:00

@나쁜돌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알바에게는 호불호가 심하지 않은거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르기 귀찮거나 무엇이 어떤 맛일지 모르기 때문이라는건 본인이 선택한거고
본인 입맛에 안맞아서 맛없는게 있을수 있는것도 감수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추천 0

나쁜돌 2024.05.12 18:18

@투미소

보통 아무거나 달라고 했다고 해서 이상한 것을 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민초가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알바에게 괜찮았듯이 손님에게는 극혐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알바가 생각이 짧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오해받기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로 민초를 권하고 싶었다면,
"요즘 잘나가는 맛 중 하나인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추천 0

투미소 2024.05.12 18:24

@나쁜돌

그렇긴하죠 알바가 모든사람의 취향을 알수있는것도 아니고
나는 치약맛 괜찮지만 이사람은 혹시 치약맛 싫어하진않을까 라고
생각만이라도 했었다면 어땠을까 라고도 생각해봅니다

추천 0

picaresqu 2024.05.11 01:4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나이 많은 할머니가 30분 뒤에 다시 찾아와서 따졌다고? ㅋㅋ 주작 같은데

추천 1

Ghost94 2024.05.11 02: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알바는 센스가 부족하고, 찬반대결은 싸가지가 없는데 사회생활 제대로 할 수 있나?

추천 1

딩딩댕 2024.05.11 04:15

추천 0

수줍은맘모스 2024.05.11 11:36

그럼 손님이 아무거나 넣어달라고 하지 말았어야지 ㅅㅂ 노인네들 먹는건데 입맛에 맞을만한걸로 추천부탁한다고 물어봤었어야지.

시발새끼네 아주

추천 0

karakal 2024.05.11 15:14

베라 아무거나는 '체리쥬빌레와 피스타치오 아몬드'를 말하는거임..

추천 1

로얄민초파 2024.05.11 17:33

잘했다, 알바.
욕을 먹더라도 계속 꿋꿋이 담아줘야 한다.

추천 1

니니조 2024.05.11 17:36

아무거나 쳐달라면서요 손놈님

추천 0

합의예를바로됨 2024.05.11 17:36

아무거나 라는 말을

봊이봊데로 해석한 알바 잘못.

아무거나 담아 주슈 하고 하고 할매가 말할때는

아, 쪽팔리니까. 제일 잘 나거는 걸로 아무거나 담아 주슈. 이 말임.

그럼 알바는 이달의 Top5중 택3 해서 담아주면 됨

추천 0

작은애 2024.05.11 18:22

@합의예를바로됨

그래서 민트담아줬는데

추천 1

투다다다다다 2024.05.12 10:14

@합의예를바로됨

민트 맛있는데 왜? ㅋㅋ

추천 1

별명짓기도귀찮다 2024.05.11 17:42

치약 선넘네

추천 2

이쁜상미 2024.05.11 17:42

알바잘못 이러고 있네.
아무거나 라고 했으면 아무거나 먹던지 말던지 왜 알바한테 따지냐
최소 인기메뉴나 달달한거라 하던가
알바한테 진상 부리는게 더 최악임.

추천 1

프리티게이 2024.05.11 17:51

사람들.. 아무거나, 무한리필 뜻 좀 제대로 알고 썼으면..

아무거나 달래서 아무거나 담아주면 손님이 ㅈㄹㅈㄹ하고
무한리필이래서 많이 먹었더니 업주가 ㅈㄹㅈㄹ하고

추천 1

송적 2024.05.11 18:01

저거 딱 여자들이 하는짓 아님? ㅋㅋ '뭐 먹을까?', '아무거나' 해놓고 이것 저것 자기 취향이나 사정 이유 대면서 싫다고하는거 그럴거면 최소한 민트초코맛 빼고 적당히 주세요 라고 말이라도 하던가 독심술사도아니고

추천 0

가라티알 2024.05.11 18:04

아무거나라는거는 선택을 상대에게 맡기는 건데 지 맘에 안드는거 있다고 ㅈㄹ하는건 또 무슨 경우냐 ㅡㅡ

추천 0

소울런트 2024.05.11 18:05

사람새끼 대가리면 대중적인걸 처넣지
호불호 랜덤일걸 처넣어서 반응보는건
사이코인가 아니면 지능이 금수새끼인건가

추천 2

여자와아이는놔줘 2024.05.11 18:19

이건 vs할 가치도 없는 손님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분명히 아무거나 담아달라고 했고 그조건대로 해준건데
민트를 왜담았냐니...
아무거나면 민트만 다 담아줘도 할말 없는거죠
말그대로 아무거나니..
그게 싫으면 민트빼고 종류별로 담아주세요 라고 했어야 하죠...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얘기했었어야 하는거죠
손님의 취향을 알바생은 알수 없습니다.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네여

추천 2

띠로로띠 2024.05.12 11:15

@투미소

저건 그냥 알바 센스가 없는거임. 아무거나 라는 키워드 하나만 보면 왜 아무거나 달랫는데 지랄이야? 하겠지만 장사에서 굳이 리스크 있는 행동을 할 필요가없음. 님 말씀처럼 잘담아준거에 대해서 칭찬도 안하고 민트초코 하나로 지랄을 하는데 왜 민트초코 같이 호불호있는거를 담아줬음 다른거 담아줄것도 많은데.
나이많은 할머니가 종류도 모르고 맛도 모르는데 그냥 대중적인 맛들로만 담아주면 되는거아님?
여기서 민초는 대중적이라구요?! 하는 인간은 뭐 답이없지

추천 2

투미소 2024.05.12 17:31

@띠로로띠

그래서 대중적이라는 표현을 쓰지않고 취향이라고 쓴겁니다

그래서 알바가 민트초코만 담아줬다면 잘못이라고 쓴겁니다

저는 민초를 즐겨찾거나 즐겨먹진 않지만 아마 그게 판매순위가 엄청 낮진않을겁니다

그래서 알바는 자신도 즐겨먹고 즐겨먹는 사람들도 있는 민초도 담아준거겠죠

띠로로띠님은 민초가 호불호 있으니 다른거 28개 더 있으니 그중에서 줬으면 됐다 잖아요?

그런데말입니다? 만약 그 다른 28가지중에 할머니가 뭐 좋아하는지 뭐 싫어하는지 모르는건 같은데

28가지중에 담아줬다가 또 할머니가 맛없다고 뭐라할수있는거 아니에요? 왜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나요

그래서 본인이 싫어하는거 알려주지않은 할머니 잘못이 크다는겁니다

님말대로 할머니가 종류도 모르고 맛도 모른다지만 난 너무단거는 싫다 초코는 싫다 딸기는 싫다

그런식으로라도 알려줬어야된다는거죠 알바는 할머니의 취향을 모르니 자기가 자주먹는 나름

맛있다고 생각한 외계인슈팅스타 민트초코 아몬드봉봉 3가지를 담은거니 센스 없는편은 아니죠

만약 응? 아무거나라고? ㅎㅎ 한번엿먹어봐라 민트초코만 담아주마 하고 민트초코만 줬으면

그건 알바 잘못이라는겁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고 본인이 즐겨먹는다는게 무슨뜻이겠어요

할머니 취향은 모르고 아무거나 달라했으니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는줄 생각했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테클들어올까봐 알바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하는거 준건데 그게 알바잘못은 아니지않나요?

추천 1

앉으면킹카 2024.05.11 20:03

민초가 판매순위 5위안에 있어요 알바입장에선 인기순대로 퍼준듯싶은데 아무거나란 말을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아무거나 먹자더니 이거먹을까 하면 그건 이래서 싫어 저거먹을까하면 저건 저래서 싫어하는 울 마누라가 손님이였나 ㅡ.ㅡ

추천 0

KDBruyne 2024.05.11 21:35

아무거나 달라고 하면 라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돈가스 제육 이런거 줘야지
삭힌 홍어 쳐준담에
아무거나래놓고 왜 지랄? 이건 좀..

추천 1

투미소 2024.05.12 17:38

@KDBruyne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라에 아이스크림 사러온 사람한테 라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돈가스 제육
삭힌 홍어 주는건 예시가 좀 아니죠 아이스크림을 랜덤으로 줘야지 식당 밥사러 간건 아니잖아요?ㅋ

추천 0

왕대괄장군 2024.05.11 22:32

달달한거로 채워조라

추천 0

shrkflRns 2024.05.12 09:15

시발 애세키들 또 지랄 한다. 상식좀 가져라 . 아니 생각 좀 하라고. 엿먹이는건가. 니들 부모님이 그렇게 사와서 니들 처먹으라고 하면 열이 받어 안받어? 부모가아니에요는 씹세키들.

추천 0

투다다다다다 2024.05.12 10:13

@shrkflRns

저정도면 충분히 상식안 행동같은데요 ㅋㅋㅋ 애새키들 하기전에 본인 언행이나 잘 관리하세요
아이스크림 아무거나 담아달래서 엿먹이려고 잘 안나가는 걸로 담아드린게 아니고
알바생 본인이 평소에 자주 먹는걸로 담아 드렸건만 ㅋㅋ 그걸 보고 지랄하면 진상이라고 하는거에요

추천 2

투미소 2024.05.12 17:46

@shrkflRns

그래서 아무거나 라는 상식과 생각을 못해서 댓글 그렇게 단거에요?
부모님은 모르는상태로 요즘 젊은애들이 먹는거라더라 하면서 샀을수도있고 그래도 나먹으라고 사온거니
감사합니다 다음에 올때는 메로나ㅎㅎ이러면 되지 무슨 그게 그렇게 열받을 정도인지
알바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기분안나쁘게 하려고 나름 본인이 맛있다고생각하며 자주먹는
3가지 맛으로 담았는데 알바가 모든사람들 입맛까지 알고있어야된답니까?

추천 0

뫼따라 2024.05.12 09:33

우리는 보통 저런 경우를 '개념이 없다' 라고

말하기로 약속 한 거 같은데.

그리고 개념이 없는 댓글들이 제법 보이네요..

저런 놈들은 내가 일하는 근처에 안 왔으면 좋겠는데
역시나 평균의 법칙 답게.. 진짜 개 멍청한 것들이 옆에 있으니 일 할 때 답답해서 죽겠네요..

추천 0

블러드쏘냐 2024.05.12 10:42

베플이 정상이면 찬반이 제정신이 아닌 법칙이 여전히 작동하는구만 ㅋ

댓글에서 알바옹호하는건 지가 민초 처먹으니 옹호하는거지 민초 불호인 사람이 알바를 옹호할까 -_-ㅋ

추천 2

심시티매니아 2024.05.12 11:22

낄낄낄낄~

추천 0

차명 2024.05.12 12:03

알바 잘못은 아닌듯
두번째 줄의 내가 자주 먹는 이라는 표현이 빠졌다면
뭔가 의도를 갖고 선택한 픽이라 오해할수 있었을거고
욕먹을만 하겠지만
알바도 사람인데 내가 자주 먹는(선호 하는)거
남도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닐지?

추천 1

쥬디래빗 2024.05.12 14:06

알바는 민초가 좋았을수도 있죠. 젊은애들중에선 민초파로 갈릴만큼 민초 좋아하는 비중도 꽤 높으니깐요. 알바도 세대간 격차, 혹은 상대의 개인취향에 대해서 몰랐고, 할머니도 세대간 격차 혹은 상대의 개인취향에 대해서 몰랐어요. 서로 이해 못 한건데, 어느 한쪽만 상대탓하며 상대 비난하고 있죠? 그게 문제인거에요. 알바vs손님이니까 맞춰줘야한다는것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알바는 최소한의 숙련도가 필요한 일을 하고 그에 맞는 페이를 받는 직업이지, 남의 맞춤형 비서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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