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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예절 까지는 아니지만 이해가 안되는게 있어요 [자필]

[댓글수 (20)]
rank 써니민 2024-05-12 (일) 19:53 조회 : 3305 추천 : 27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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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50대를 바라보는 나이라 꼰대라 생각될수도 있는데

전화를 받을때 이해 안되는게 있습니다.


상대방이 저한테 전화를 겁니다.

제가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나 "네~ 안녕하세요" 하기 전에 상대방이 자기 할 말부터 합니다.

말 그대로, 전화를 받으려고 스마트폰 전화받기 아이콘 밀고, 귀에 붙이자 마자 상대방이 용건을 말합니다

작년에는 어느 한 사람만 이랬는데, 올해 들어선 다른 사람도 이러내요


보이스피싱, 스팸 아닙니다.

업무차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들인데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혹시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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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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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맨 2024-05-12 (일) 19:56
주로 받는 사람이 을이면 그렇게 많이 하죠
goodgood
추천 10
nogood
반대 1
가재맨 2024-05-12 (일) 19:5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주로 받는 사람이 을이면 그렇게 많이 하죠
goodgood 추천 10
     
       
써니민글쓴이 2024-05-13 (월) 02:41
@가재맨

을이긴 하죠 ㅡ.ㅜ
추천 2
겜광 2024-05-12 (일) 19:57
써니민 님은 저리가라입니다. 최근 겪어본 어떤 꼰대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길래 받자마자 "여보세요? 어디시죠?"이랬다
가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으로 그 자리에서 낙인찍힌적이 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으면 도대체 뭐라고 해야 사회생
활 잘하는(?) 사람으로 판단하는건지? ㅎㅎㅎ
추천 4
     
       
써니민글쓴이 2024-05-13 (월) 02:43
@겜광

저도 그런 경험 한번 있었습니다
당시엔 제가 완전 "을"이라 당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역전되서 저한테 쩔쩔매고 있죠 ㅎㅎ
추천 3
엘렉트라 2024-05-12 (일) 21:12
좀 이상한 사람이네요
저는 그런 사람 한 번도 못 봤는데요;;;
추천 0
     
       
써니민글쓴이 2024-05-13 (월) 02:44
@엘렉트라

저도 작년에 처음 당해서 "원래 이런사람인가?" 하고 그냥 넘겼는데
올해 다른 부서 사람이 그러네요
그래서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추천 0
천년호 2024-05-12 (일) 21:37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하는 사람이라면..또는 방금 전에 비슷한 용무로 통화를 한 잘 아는 거래처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추천 0
     
       
써니민글쓴이 2024-05-13 (월) 02:46
@천년호

실무자와는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해도 저 사람은 지출담당이라 맨 나중에 돈 받을때 딱 한번 통화하는 사람인데도 그래요..
올해는 처음 통화한 사람입니다 ㅜ.ㅜ
추천 0
헛소리감별사 2024-05-13 (월) 12:57
예의 없는 사람입니다.
전화 예절이고 나발이고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네요.
그게 그사람의 수준인겁니다. 어떤 사람인지 알겠네요.
추천 1
얀도르 2024-05-13 (월) 13:00
예의기 없는거지요
추천 0
mulba 2024-05-13 (월) 13:07
급한 상황아니면 그러기쉽지않은데.....
추천 0
BlackRock 2024-05-13 (월) 13:11
???  : 응~ 나 어 왜??
추천 0
왕대괄장군 2024-05-13 (월) 13:22
암만 갑이라도 상대방이 받으면
말하지
거기도 일에 치여 사람안보이는 모양이네...ㅉㅉ
돈이뭔지...
추천 1
PinnacleL 2024-05-13 (월) 13:22
업무상 전화하는 사이며 친밀도가 거의 없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사적인 부분까지 대화하는 친한 사이는 아닌거죠.
추천 0
감숙왕 2024-05-13 (월) 13:38
군대 보직이 전화랑 무전 받는 쪽이었는데
하급자한테 전화하면 대부분 그랬었죠.

근무자가 누군지 확실치않을땐 전화 건/받은 양쪽에서
서로 통신보안 관등성명 외치는데
상대방 목소리가 후임이면 바로 멈추고 용건 말합니다.

간부들은 더했어요. 일단 욕으로 시작.
어디에서 온 전환지도 모르는데 너 나 누군지 알어?
내 목소리 몰라? 괜히 시비걸고. 그때 참..
전역하고도 몇년동안은 전화받는게 싫었죠.

전화예절이라는게 얼굴이 안보이니까
권력놀음하기 좋고 갑질하기 좋아요.
정말 후진 문화죠.

갑질 싫어하는 퍼런당이 집권할때 그러다가는
엿되는 수가 있으니 자제하다가
권력 휘두르는거 좋아하는 뻘건당이 집권하면
사기업에서도 저 짓이 더 심해집니다.
추천 1
Deathz 2024-05-13 (월) 13:50
> 모르는 번호 전화 수신
  - (내가 먼저) 네, ○○○(회사) ○○○(이름) 입니다.

> 아는 번호 전화 수신
  - (내가 먼저) 네, ○○○(회사) ○○○(이름) 입니다.

> 모르는 번호 전화 발신
  - (업무관련 -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회사) ○○○(이름) 입니다.
  - (그 외 -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이름) 입니다.

> 아는 번호 전화 발신
  - (업무관련 -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회사) ○○○(이름) 입니다.
  - (그 외 -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이름) 입니다.


수신 시, 어짜피 직장과 관련 없는 지인이나 쌩판 남이더라도 굳이 문제가 단 한번도 된 적이 없음.
심지어 잘못 걸려온 전화도 "아 잘못걸었습니다" 하고 바로 끊음.

단점, 광고전화....
아 내가 ○○○(이름)에게 제대로 걸었구나~ 하고 확인시켜주는것과 동일해서....
이런 경우에만 먼저 "죄송합니다~" 하고 끊음.
추천 0
몽부 2024-05-13 (월) 14:02
그럴땐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무것도 안들려요!! 하다가 끊어주시면 됩니다.
추천 0
달빛기사 2024-05-13 (월) 15:41
뭐 내선 전화 일 때나 어디 누구 누구 입니다.. 이러지..
개인 번호로 오면 건 사람이 본인부터 밝히는 게 맞다고 보는데...
추천 1
달디달고달디달디… 2024-05-13 (월) 17:44
난 상대방이 용건부터 말 안하고 이런저런 다른 얘기하면
용건부터 말하라고 하는데 ㅋㅋ
추천 0
사람人 2024-05-16 (목) 22:37
저는 업무, 개인 다 인사부터 하는데 이상하네요 ㅎ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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