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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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잭 2024-05-06 (월) 16:08 조회 : 9232 추천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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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 물건을 적치해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개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적치해 두는 민폐 입주민이 공분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물건 적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을 혼자서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물건들을 적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고 설명하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주차장 한자리 가운데에 각종 잡동사니가 들어 있는 바구니가 일렬로 정렬돼 적치돼 있다. 해당 물건을 치우지 않고 서는 해당 자리에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관리사무소 보안 직원이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응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도움을 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같이 집에 있는 물건 저 주차 자리에 옆에 놓고 건들면 고소한다고 쓰세요", "작성자가 주차 자리 옆, 앞, 뒤 물건으로 다 채워보세요", "주차선을 물고 바로 옆 차선에 주차해라" 등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4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일을 금지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주차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현재 소관위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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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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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디엥 2024-05-06 (월) 16:11

똑같은 주차 자리에다 물건 쌓아놓으면 되겠네.
주차자리가 소유권이 없으니 굳이 옆이나 앞에 물건 쌓아놓을 필요가.

추천 1

가르디엥 2024-05-06 (월) 16: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똑같은 주차 자리에다 물건 쌓아놓으면 되겠네.
주차자리가 소유권이 없으니 굳이 옆이나 앞에 물건 쌓아놓을 필요가.

추천 0

가르디엥 2024-05-07 (화) 07:16

@말을말미잘

의미가 없진 않죠. 단지 귀찮을 뿐이지만요.
만약 옆으로 옮긴다면 같이 옆으로 옮기되 아파트의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면 일대 다수로 되어 좀더 쉬워지겠죠.

추천 0

미스터존슨 2024-05-07 (화) 03:37

@가르디엥

이에는 이 눈에는 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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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존슨 2024-05-07 (화) 03:38

@가르디엥

이에는 이 눈에는 눈 ㅋㅋㅋ

추천 0

톰쿠루즈 2024-05-06 (월) 16:27

남자 둘이서도 쉽게 못드는 물건 4개정도 두면 되겠다 ㅎㅎ

추천 0

nopebral 2024-05-07 (화) 02:17

@톰쿠루즈

묠니르 하나면 충분?!

추천 1

토인비 2024-05-06 (월) 16: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주차장. 공용구역 아님? 전용 하겠다는데 입주민 의견 모아서 조지면 됨

추천 0

익명 2024-05-06 (월) 16:46

아 아파트에.. 주차 문제로 머리가 아픕니다. 정해진 위치에.. 가서 세우면 되는걸.. 경차 자리에 주차하는 중형차...
이중 주차하고 사이드 땡겨놓고.. 전화번호까지 없는 개새끼.. ㅡ.ㅡ; .. 자기 편하자고 문앞에 딱 붙여서 주차하는 사람..
오토바이 역시 구역이 지정되어 있고 해당 위치에 주차해야 되는데.. ㅅㅂ 아무때나 주차해서.. 통행에 불편을 주는 놈들..
쩝.. 뭐 우리나라가 특히 심하다는것 보단.. 사람 사는데 다 비슷비슷한데.. 문제는 분쟁이 일어났을때 분명하게 주체가 되어서 해결을 할수 있는 법안이 허술하다 보니.. 경찰들 역시 와서 손댈수 없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참고 넘어가야되는 좃같은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리.. 사진처럼 저렇게 한사람은 정말 어떤 부모가 길렀는지.. 면상 한번 보고 싶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