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보:
영문(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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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나무위키)
제임스 클라벨의 소설 '쇼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10부작)입니다. 찾아보니 1980년에 이미
드라마
화된 적이 있더군요.
장르는 시대극/정치물이고 스토리 연대 상으로 임진왜란 직후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이시다 미츠나리의 권력 쟁탈 시기를 다룹니다.
물론 소설 기반이다보니 실제 인물에 모티브를 딴 가상 인물들이 스토리를 만듭니다. 주인공은 '존 블랙손/안진(일본명)'으로 네덜란드 선박으로 표류해 일본에 도달한 영국인 항해사입니다.(실존 인물
윌리엄 애덤스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요시이 토라나가, 이시다 미츠나리는 이시도라는 이름으로 나오구요. 존 블랙손이 탄 배가 요시이 토라가나의 영향권에 있는 '이즈'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사지로 들어가는 토라나가
야만인 취급받는 주인공
극중 전제가 유럽 국가 중 포르투갈이 제일 먼저 일본과 접촉, 카톨릭을 전파하고 물물거래를 주도하는 상황이라 일본인들 중 서양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언어가 포르투갈어라고 나오지만 드라마 여건상 실제 대화는 영어로 합니다.
통사(통역사)로 나오는 마리코, 저 배우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했는데 닌자 어쌔신(2009)...
토라나가를 제거하려는 이시도와 그게 맞서는 토라나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계속 연루되는 서양 항해사
"남자가 뭔 포니테일이냐"
이시도가 토라나가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토라나가는 본인의 아내와 존 블랙손, 부하들을 오사카에서 에도로 이동시키려합니다. 이를 가로막는 이시도 부하들에게 발작을 선보이는 서양인
여차저차 에도로 탈출한 토라가나였지만 지진으로 많은 병력을 잃고, 배신당하고, 가까운 사람들도 사건사고로 죽으면서 결국 싸울 결심을 포기하고 이시도에게 항복하기로 합니다. 항복 서명 문서를 본인의 가신단에게 작성하라고 하지만 반대에 부딪히는 토라나가
항복을 반대하던 자신의 가장 충직한 부하에게조차 할복을 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궁금하시면 드라마를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되도록 스포는 크지 않도록 했습니다만..
현재 9화까지 나왔고, 다음주에 곧 10화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 시기상 세키가하라 전투, 오사카 전투 등이 엮일 시점이라 미국 자본으로 만든 전쟁씬도 나오는 건가? 했지만 여지껏 흘러온 드라마 내용의 핵심은 정치물입니다. 가끔 보이는 칼부림이나 싸움 장면을 보면 전투 쪽에 힘을 줘도 괜찮은 장면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다 정도
- 임진왜란 직후의 시기다 보니 조선에 관한 언급이 잠깐 나옵니다. 조선과 전쟁을 했다, 참전을 했었다 정도 수준
-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중반부가 늘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소설 책과 80년에 만든 드라마는 어떨지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찾아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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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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