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들르는 유령회원입니다.
이곳게시판에 뻘플을 몇번 달긴 했습니다만 게시물은 처음 올려보는거라 좀 민망하네요;
체계적으로 글을 쓸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력이 모자라기에 단편적인 Q&A방식으로 적었습니다.
내용은 주식을 시작하려 하거나 주식을 경험한지 얼마 안된분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들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럴실력도 안되고요.
하지만 글솜씨가 워낙 허접해서 개인의견도 좀 반영될거 같네요.
혹시 그런부분이 보인다면 걍 '재는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라던가 '짜식 ㅋㅋㅋ' 정도로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크롤 압박 ㅈㅅ
※ 이 글은 핸드폰으로 볼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pc로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고니: 그러게 ㅄ아 여길왜와.
고광렬: 돈따러왔다 임마 넌 왜왔냐 ?
고니: .........돈따러왔다.
고광렬: ㅋㅋㅋ
[타짜의 대사중]
Q: 주식은 무엇입니까?
A: 금융상품 입니다.
Q: ...... 더 있지 않나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면 성공한다던가 같은..
A: 주식투자를 어떤형태로 하건 손실 위험을 완전히 회피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주식은 금융상품 입니다. 그게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절대적인 안정성을 추구한다거나... 같은
의미를 부여해선 곤란합니다.
Q: 주식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 처음부터 주식투자방식 이나 챠트계열의 책으로 시작하는건 입문자 입장에선 체계적인 정립이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반적인 형태를 따라가는걸 추천하고 싶군요.
경제신문,경제입문서 -> 경제,기업분석 책 -> 주식입문서 순으로 시작해서 이후 조금씩 레벨을 올려가면서 주식에 관련된 여러가지책들을 읽어나가면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Q: 좋은 주식책좀 추천해주세요.
A: 사실 주식에 관한 책은 대부분의 경우 그밥에 그나물 입니다.
그냥 유명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책 정도로 시작하고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면 이후엔 여러종류의 책을 접해보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최신서적보단 10년이상의 시간을 걸쳐서 인정받은책을 권하고 싶네요
Q: 주식공부를 많이하면 고수가 될수 있나요?
A: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공부는 거의필수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왕하는 공부라면 매우많이 해야됩니다. 이동네는 어설프게 공부한걸 실전에 적용하다간 손해보기 십상이니까요.
다만 공부를 많이하는것과 실전에서 이익을 내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페이커경기 많이본다고 프로게이머 되는건 아니잖아요.
세상에 악한자란 없어 단지 서로 생각이 조금씩 다른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을뿐이라고.
[열혈강호 - 한비광의 대사중]
Q: 요번에 2천정도의 여윳돈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 으음... 질문내용이 너무 광범위 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이경우는 OO주식 대박날거임ㅋㅋ , 닥치고 예금, 부동산이 진리! 식의 단편적인 답변만 받을 확률이 크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님이 원하는 답변은 좀더 자신에게 맞는 구체적인것이라 생각되네요.
구체적인 답변을 원한다면 질문또한 구체적인편이 도움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타인보다 자기자신에게 물어보는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얼마만큼의 손실을 감수할수 있는지,투자하는 기간은 어느정도인지,앞으로 돈쓸일은 언제인지 등등에 대해서 꼼꼼히 체크한뒤에, 그것들을 질문내용에 추가해 주신다면 좀더 원하는 형태의 답변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Q: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주식을 시작하려 합니다. 목적은 돈을 벌기라기 보단 주식을 경험하고 싶어서 입니다. 추천할만한 투자방법은 없나요?
A: 경험하기 위해서라...
그렇다면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흔히들 '묻어두기' 라고 부르는 투자법입니다.
주식을 매수하세요 매수하고 난뒤엔 바로 HTS를 지우세요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매수한 사실마저 잊어버릴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몇년뒤에 파세요 아마도 그때쯤엔 느껴지는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익이나든 손실이 나든 말이죠.
Q:가치투자에서 가장중요한것은 무엇입니까?
A: 한번 어떤 고교1학년생의 중간고사 성적표를 가지고 그학생이 3년뒤에 명문대에 합격할지 여부에 내기한다 생각해봅시다.
아마도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것은 성적표를 잘분석하는 눈이 아니라 사람을 볼수있는눈이겠조.
가치투자도 비슷합니다 재무재표만으로 해결볼수있는게 아니고 기업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이 필요한일입니다.
라곤 해도 현실적으론 기업분석이라도 잘하려고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할수 있겠네요;
사실 이또한 무척 어려운일 이지만요.
Q: 단기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입니까?
A: 크게 한방당하는걸 피하는것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고선 투자라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Q: 크게한방 당하는거라... 어느정도 실력만 있다면 어떻게든 피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A: 실력좋은 베테랑 투자자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Q: 입문자 입장에선 어떤형태의 투자가 좋나요?
A: 보통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성공률이 높아서 가장 많이 추천되는거로 압니다.
Q: 어떤투자 방식이 가장 좋나요?
A: 편의를 위해 LOL을 예로들어 답변해보겠습니다.
어떤 투자방식이 가장좋은가.... 그질문은 마치 LOL 챔프중에 젤 쎈건 누군가요? 하는 질문과 같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잘맞는 챔 이라던가 사용하기 쉬운 챔 한타할때 좋은챔 등등이 있긴 합니다만 캐리를 하느냐 똥을싸느냐는 결국 본인의 손가락과 운영능력에 달린셈입니다.
주식도 이와 비슷한데 주식업계엔 "주식투자방법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수만큼 있다" 라는 말이있을 정도로 투자방식은 무궁무진합니다.
어떤이는 널리인정받는 투자방식으로 손해를 보는가하면 어떤이는 X신같이 투자하는대 신기할정도로 높은 수익을 내기도 하기에 어느쪽이 절대적으로 더좋다 더나쁘다 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각자 더 잘맞는 투자방식이라던가, 입문자가 할만한 접근방식이라던가가 있긴 하지만 손해를 보는가 이익을 내는가는 결국 본인의 눈과 운용능력에 달린셈이죠.
남의것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자기것을 잘보려고 하지 않아서야.
[6개의 콤플렉스 - 남자주인공의 대사중]
Q: ○○라는 종목을 보유중입니다 앞으로 어찌될거라 봅니까?
A: 개별종목이 앞으로 어찌될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수가 할수도 고수가 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다만 하수가 대답하든 고수가 대답하든 그전망이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긴 마찬가집니다.
물론 저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쪽 사람들이 "내 생각엔...", "제 의견은...", "참고정도만..." 같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기도 하죠.
Q: 주식동호회, 전문가카페 같은곳의 유료회원이 되는건 어떤가요?
A: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무엇보다도 태생상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점 때문에 저로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 주식카페,동호회,전문가카페 등등의 운영자는 고객이 자신의 주머니를 채워주는것이 목적입니다
고객입장에선 반대로 운영자가 고객의 욕망을 채워주길 바라며 가입하는것이죠.
말하자면 운영자 입장에선 고객의 욕망을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흥망이 좌우된다 할수 있는셈입니다.
하지만 그욕망을 맞춰주기 쉬운곳은 테마주,급등주,세력주,파생상품 등등 매우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곳이 대부분이란게 문제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과정이 안좋기에 대부분 손실로 끝나는 편입니다 사실 실력있는 운영자도 거의 없고요.
그점은 듣보잡은 물론 잘나가는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Q: ○스넷, 씽○풀 같은 주식커뮤니티는 어떤가요? 좋은글을 많이 볼거 같은데...
A: 아마도 당구장 이상으로 타인에 대한 말겐세이가 심한곳은 주식시장뿐 일것입니다.
특히 인터넷의 주식게시판은 부담없이 약팔기엔 더할나위 없는 조건이죠.
물론 좋은글도 많긴 합니다만 입털기에 당할 우려또한 큽니다.
그러고보면 지금쓰는 이글또한 말겐세이 쪽에 속할지도 모르겠군요 ^^;
가급적이면 어느정도 투자관을 확립시킨 후에 가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종목에 대해 조언받는것은 불필요하단 건가요?
A: 앞서 말했듯 어떤종목의 미래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신 그외의 것에서라면 쓸만한조언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 특정산업의 경기가 현재 어떠한가, 어느회사의 재정이 위험해 보인다던가... 같은것 말이죠.
물론 그 조언자가 실력이 좋다란 전제하의 얘기지만요.
Q: 비법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A: 스타크래프트 에서 4드론러시가 항상 통하는건 아니잖아요 하물며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주식시장은 말할바도 없죠.
주식시장엔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기법들은 존재하지만 항상이기는 비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Q: 요즘 주위에서 "이러이러 하니 지금이 끝물이다","이래저래해서 이후로는 어렵다" 등의 얘기가 많이나와서 불안하네요.
A: 투자에 있어서 사람들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에대해 일일이 고민하는건 사실 그리 큰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이또한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긴 마찬가지니까요.
투자자라면 결국 자기눈으로 바라보고 자기머리로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가르쳐 드릴수 있는건 마음가짐 뿐이에요.
[블리치 - 우라하라 키스케의 대사중]
======= 여기서 부터 ========== 친부분까지는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활환경,투자방식,입장등이 다 다르기에 지지받는 이론또한 다르지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지지하는 이론을 기반으로 쓰여진 개인의견에 가까운 부분일뿐입니다.
'개인의견' 이란 부분때문에 넣을지 말지 망설였습니다만 일단 넣어봅니다.
선택은 어디까지나 여러분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Q: 챠티스트는 기업분석을 할필요가 없나요?
A: 물론 챠트만으로 이익을 내는분들이 많긴 하지만 저로선 기업분석도 같이 하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설령 챠트책과 똑같은 그림을 그려주는 챠트가 나온다 해도 그 의미는 회사재무,기업환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정말 신기하네요 저는 주식을 샀다하면 약속한듯이 떨어지고 팔았다하면 이때닷! 라는듯이 올라가는군요 ㅠㅠ
A: 운의문제라기보단 비율문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듯 하네요 한번 매수할때를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매수한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또한편으론 이미 매수한사람이 많아졌단 의미는 앞으로 매수할 사람들 비율이 적어졌단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매수할 사람이 줄어들면 앞으로 오를여지가 적어지거나 하락할 확률이 커지게 되죠.
매도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매도한사람이 많아졌단 의미는 앞으로 팔사람들 비율이 적어졌단 의미기도 합니다.
아마도 질문자님의 경우는 왠만한 사람들은 다사고 님마저 샀을정도의 상황과 왠만한 사람들은 다팔고 님마저 팔았을 정도의 상황을 경험한게 아닌가 싶네요.
Q: 그럼 기술적으로 볼때 매도적기는 살사람은 이미 다 산 상태란 얘기인가요?
A: 보통은 모든사람이 매수할때가 매도적기 라고 하더군요.
Q: 그럼 매수적기는 모든사람이 팔때겠군요.
A: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어지간해선 팔지않을사람이 주식을 많이 가질때 라고하는게 보통입니다.
Q: 그런데 주식을 더매수할 사람인지, 금새 매도할사람인지,어지간해선 안팔사람인지 등의 여부는 설문조사라도 하지 않는한 알수 없지않나요?
A: 네 맞습니다 결국 미루어 짐작 하는수밖에 없는셈이죠.
Q: 기술적으로 그러한 비율을 잘 분석해낼수만 있다면 국면전환 타이밍을 노릴수 있겠군요.
A: 네 그렇긴 합니다만 저로선 국면전환을 노리는건 권하고 싶지 않군요.
예를 들면 '어지간해선 안파는 사람들마저 팔수밖에 없는상황' 이란것도 있으니까요.
잘못맞추면 손실이 큰편입니다.
Q: 외인을 따라가는 전략은 어떤가요?
A: 기관,외인,세력, 대주주 ... 중요하죠. 하지만 그들도 결국 시장참여자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나칠정도로 그들에게만 집중하다 시장을 놓치는 우를 범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Q: 저는 ○봉이 ○○○을 만들고 MACD가 ○○현상을 보이며 가격이 ○○일선을 돌파할때 매수할 생각입니다.
A: 사려는게 결국 올라가는 주식인가요? 올라가는 주식이라면 뭔일을 해도 O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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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당신은 모험자에요 모험자는 모험을 해선 안되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 시르의 대사중]
Q: 제 지인이 ○○○기업에 다니는데 자기회사가 대박재료 가지고 있으니 사라네요.
A: 그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정보는 질문자님만 아는게 아니라 이미 왠만한 사람들도 다아는 정보인건 확실하군요.
보통의 경우보다 위험할수 있으니 조심하는편이 좋습니다.
Q: 요즘계속 연패중입니다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A: LOL이란 게임을 하는 유저들 사이엔 "연패할땐 쉬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이 깨졌을때 가장 먼저 해야 될일은 계좌복구가 아니라 멘탈복구 입니다. 일단은 쉬면서 정비하는게 어떠신지요?
Q: 3년차 투자자입니다. 이제는 나름 노하우가 쌓였고 수익낼 자신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나도모르게 뇌동매매, 상따,테마주 같은 걸 해서 돈을 많이 까먹게 되네요.
나쁜습관을 버리고 싶습니다.
A: 나쁜습관을 잡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만큼 돈의 마력은 무시무시하니까요.
제 경험상, 나쁜습관을 버리는데 집중하는것보다 좋은습관을 들이는데 집중하는 편이 좀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시고 그 습관을 반복해서 몸으로 익히세요. 가장중요한점은 그로 인해 수익을 내는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번 반복되다 보면 나쁜습관은 어느순간 굳이 할 필요가없는 모험 으로 보일것입니다.
Q: 7년차직장인입니다 아내몰래 돈을 빌려다가 주식을 하는중입니다.
실력엔 자신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손해만 쌓여가서 너무 괴롭네요.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순서가 틀린게 아닌가 싶네요
주식이란건 기본적으로 '어떤방법으로 돈을벌지?' 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돈이 모을만한 환경을 꾸미는것' 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님의 경우 둘러싼 환경이 질문자 님께 불리하게 적용되는게 아닌가 염려되는군요.
우선 빌린돈을 갚는것부터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Q: 돈이 모일만한 환경요? 주식은 어차피 항상 이익나거나 손해나는건 아니지 않나요.
A: 좀더 길게 표현하자면 '어지간한 일이 생겨도 어떻게든 돈이 모이는 환경' 을 말하는겁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아놔 모르겠다 걍 괜찮은 주식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리자' 라는 사람이 있다 해봅시다.
그렇다면 그사람에게 필요한것은 언제까지고 기다릴수 있는 자금상황과 여유 그리고 정말 괜찮은 회사인지를 알아보는눈 이겠죠.
그외에도 몇가지 예를 더 들어볼수 있겠네요.
총자금 1억정도인 실력좋은 사람이 2000만 정도만 설정하고 단타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사람은 이익나면 은행으로 빼버리고 손해나면 주식계좌를 보충하는식으로 매달 몇백씩 법니다.
설령 최악으로 당해서 설정한 2000만을 전부 날려도 날리기전에 2천 이상의 돈을 벌어뒀으니 결국돈은 모이는셈이죠.
손에 잡힐듯이 잘아는 주식 하나만 엄청나게 연구한뒤에 잡고서 10년이상 패는 분도 있습니다.
필요한 환경은 "잘안다"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이경우의 "잘안다" 라는것은 이종목 일주일정도 공부해봄, 내가 그회사 다니니까, 내 와이프 친구의 동기가 아는 사람이 어디회사 이사 , 같은 미적지근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러이러한 움직임과 이런일이 있었으니 이후로 이렇게 이렇게 움직일것이다' 같은걸 확신수준으로 맞출수 있는 "진짜로 잘아는것" 이란걸 의미하는 겁니다.
이와는 반대로 20개이상의 종목을 사둔뒤에 매일매일 이익나는걸 조금씩만 파는 분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언젠가는 올라줄종목들 이란것과 안좋은장이 지속될때 버틸수있는 자금력 이란 환경이 필요하겠죠.
이처럼 환경을 꾸미는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물론 위의것들은 예시일뿐 정답이라 할수도 오답이라 할수도 없습니다.
어떤환경을 꾸밀지는 어디까지나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Q: 저는 학생이자 2년차 투자자입니다 현재 수익률은 원금대비 약70%입니다.
졸업후엔 전업투자로 나설계획입니다만,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변사람들도 반대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기도 하고 ....많이 고민됩니다.
전업투자자의 요건은 무엇인가요?
A: 전업에 대해서 오해하신듯 하네요 ......
전업투자자 라는것은 주식을 거래해서 나온 이득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굳이 생계를 위해서 일할필요가 없는 주식투자자를, 사람들은 전업투자자 라고 부르곤 할뿐이조.
외람됩니다만 아직 이른 고민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요건을 충족하였다면, 주변분들께 염려 대신 부러움을 받았을 것이고 제게 질문하는 대신 누군가에게 자랑을 하셨겠조.
Q: LOL 하시는군요 티어가 어디신가요? 저는 이제 겨우 승급한 골레기입니다만....
A: 노말충입니다...
(동물)
치아상태 깨끗한 구름표범ㅎㅎ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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