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처럼 만약에 숏포지션을 가지고, 자사주를 발행하여 이를 매각하는 것으로 이익을 본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경영자는 숏포지션이기 때문에 새로 발행된 주식을 계속 처분함으로써
시가가 바닥을 향해 내려가게 되겠죠.
이때 경영자 및 대주주 지분률은 계속해서 줄어갑니다.(새로운 주식발행으로 지분희석)
어느정도 하락하자 숏포지션을 청산하고 롱으로 잡습니다.
상대적인 저가에 다시금 매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분률을 다시 올립니다.
만약 안들키고 이런 시나리오로 잡는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씩은 걸려야하고
규모가 큰 종목일수록 자사주 발행으로 내려찍는다고 해서 하락갭이 크지 않을텐데
(회사에서 악재를 뿌린다면 모를까.. 근데 그렇다면 경영진 자리가 위태롭지 않나요?)
대주주입장에서 이게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이득이 될만한 행위인지요...
코스닥 시총 1조 미만의 작은 주식이야 변동성이 워낙 크게 일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코스피 종목은 관련자도 많고 이해관계가 많아 사실상 불가능 할것 같은데요?
제가 놓친게 있는지요?
아니면 실제 저방법이 효율이 있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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