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월말 정도에 신규로 들어왔습니다.
연말에 쭉쭉 올라가는거 보고 눈 뒤집혀서 어떻게든 들어가야겠다고 하다 신규유입 차단 덕분에 1월말에 들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여럿 살리신거 같습니다. 이니님 감사합니다. ㅜ.ㅜ
각설하고, 24시간 주말 평일 구분없이 계속 돌아가니까 직장다니는 사람은 기민하게 대응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계속 코인가격 등락만 쳐다보고 있자니 이게 사람이 할짓도 아닌거 같고...
가만히 보니, 하루 등락이 박스권이면 +/- 10~15% 정도이고 분명 중간에 떡락 가끔씩 오고 이런 떡락은 예측이 불가능하니까..
급락올때만 줏어먹는 스타일은 어떨까 싶네요.
전체 보유금액을 100만원으로 가정하고
아침에 아래와 같은 예시로 세팅합니다.
-15% = 5만원
-25% = 10만원
-35% = 20만원
-50% = 30만원
-65% = 35만원
그리고 회사일 하다가 점심때 확인해보고 매입된거 있으면
절반은 매입가에서 절반은 +5~10%에 걸어놓고, 절반은 +15~20%에 걸어놓습니다.
다 안팔리면 다음날에 본전이상이기만 하면 들고있는거는 다 던집니다.
그래야만 리스크 관리가 되더라고요
매입된게 없으면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위의 퍼센트에 맞춰서 걸어놓습니다.
저녁에 와서 동일하게 다시 하고요.
만약에 급락이 아니고 계속 꾸준하게 조금씩 내려오는 기세면 그냥 본전치고 다 팔아버립니다.
매입은 일주일에 대략 2~4회 정도 발생하고, 해당매입된 코인은 매입평균가 내서 분할매도 합니다.
아침에 볼때마다 대부분은 허탕이긴한데 주말에 인터넷하면서 호가창 띄워놓다보면
가끔씩 눈으로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순간적인 급락 후 바로 회복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종종 있더라고요.
저는 요거 줏어먹는거만 하기로 했고요.
단타치시는 분들처럼, 따라가거나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이거는 못합니다. 쫄려서...
지금까지 주식이나 가상화폐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낀건 이겁니다.
현재시점에서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가격이다라고 생각한 가격에 순간적으로건 혹은 자고일어나니 거의다 도착을 하더랍니다.
분명, 호가창을 보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이제 글렀으니 던지자 혹은 이거 따라가야된다라고 마음이 요동치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보면 생각지도 못한 가격대에 떡하니 가있었던 경우를 많이 바왔었습니다.
농구공이 아래로 강하게 내려 꽂히면 반동탄력으로 어느정도 튕겨올라오는 걸 응용한다고나 할까요
들고있는돈을 몰빵하는게 아니라 큰돈은 못법니다.
다만 치킨값정도 소소하게 벌고자 한다면 아직까지는 성공이긴 하네요.
대충 3주전에 140만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148만원입니다.
혹시 이런식으로 하시는 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유)
민희진 이야기에서 팩트만 뽑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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