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토론을 (뒤늦게) 보고 생각난 몇 가지 의문

90을 알고 있으면 10을 말해주면 되고,
0을 알면 100을 말해줘야 되고,
10을 알고 있으면 -10 한 다음 100을 말해줘야 되고..

에너지가 상당히 많이 드는 수준의 질문 같네요..
장문의 질문을 할 정도의 노력이라면,
대부분은 검색으로도 해결이 될 부분 같네요..

ㅋㅋㅋ 동감....

애초에 유시민과 이빨싸움에서 이길놈은 유승민정도 뿐입니다, 시작하기전부터 유시민이 이긴거죠,

유승민같은소리하네 ㅋㅋㅋ  아직도 박근혜 따까리 빠는사람이 있네.
도대체 언제 유승민이 토론에서 기똥찬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음? 링크좀.

무슨당이든 사람이 어떻든을 떠나서 유승민이 토론실력 좋은건 사실이죠
이빨싸움 얘기하는데 박근혜 따까리 말이 왜나옵니까 ㅎㅎ

이빨싸움에서 유승민이 언제 유시민 이길정도의 토론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링크좀 주세요

이기고지는건 모르겠지만 유시민과 토론으로 맞상대할만한 사람이죠
https://youtu.be/uHNy7PkOf-Y
마침 두분이서 예전에 100분토론을 한 적이 있었네요.

직접 보셨나요? 그래도 링크해주셨으니 5분까지 보다가 껐는데요.
처음에 유시민씨가 성장과 분배를 경제정책을 이야기하면서 지금 이 이슈는 실사구시적인게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합니다. 그랬더니 유승민은 열심히 적는척하더니  이와 관련된어떤 경제정책이야기나  문제점같은 구체적인지적이나 해법제시가아니라 엉뚱하게 '니 하는말 다 알겠는데 성장과 분배고 나발이고 정부가 뜬구름만 잡지 경제 정책으로 하는게 없다~ 대학교수들이 니네보고  우왕좌왕이라고 하는거 알지? ㅎㅎ'
라고 합니다. 하아...이게 유승민 토론 수준입니다.
노인정가면 어르신들 정부까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제 생각에는  유승민씨가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토론을 이어갈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경우 유시민한테 이긴다는 장담도 못하고 오히려 저렇게 두리뭉실하게 까는게 멍청한 사람들이나 매국보수쪽 지지층에게는 훨씬 잘 먹히죠. 그리고 저렇게 두리뭉실하게 까면 구체적으로 반박당할일도 없으니까요.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보지만 토론을 잘하는거랑은 영 거리가 먼 동영상이네요.
사람 이미지가 참 중요한가봐요. 유승민이 새누리당쪽 브레인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니.
노무현과 이회창 대선 토론보고 오세요. 이회창은 토론실력 인정합니다. 근데 유승민은 정말 아니네요. 그냥 노인정 노인네 수준.

아래 대댓글이 막아져있네요.

네 영상은 몇년 전에 봤습니다.
수많은 토론들 중에서도 나름 수준있는 토론이라 생각했는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유승민 보다 토론실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 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겠네요^^

'유승민이 토론잘하는건 사실'이다 라고 하셔서
감정이 아니라 논리에 기반해 직접 링크해주신 동영상에 나오는 구체적인 문제점까지 짚어가면서 반박해드렸는데 비꼬시네요.

1.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를 수 있으니까~
  유승민보다 토론실력이 뛰어나신가봐요

2. 니 하는말 다 알겠는데 성장과 분배고 나발이고 정부가 뜬구름만 잡지 경제 정책으로 하는게 없다~ 대학교수들이 니네보고  우왕좌왕이라고 하는거 알지? ㅎㅎ'

어딘가 비슷하지 않나요? 이렇게 논리없이 두리뭉실하게 비꼬는게 유승민식 토론방법입니다. 이제 감 잡히시죠?
앞서 말씀드렸지만 유승민이 저보다 아는것도 많고 똑똑하겠지만 저 토론방법은 전략적 선택일겁니다. 저런 토론방식이라면 당연히 일반인들 대부분이 유승민보다 질높은 토론을 펼칠수 있겠죠. 네 제가 저것보다는 질 높은 토론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라고 하시면 박근혜도 토론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잇는거네요? 그쵸? ㅎ

하하
5분만에 유승민의 허접한 토론실력을 파악하시고 대단히 논리적으로 문제점들을 짚어주셨네요.

유승민 보다 더 질 높은 토론을 펼치실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특히 마지막 박근혜 말씀 논리가 정말 멋지십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터무니 없이 빨아 대니까 점점 유시민도 보기 싫어지는거임
먼 시작도 안했는데 이김?? 탁 치니까 억하고 죽는거임??
논리적으로 우수한 논객이 유시민인데
개뿔 논리도 없고 무조건 이긴데
빠가 까를 만드는거임
ㅇㅋ??

그거 보다 더 쉽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나요? 제가 보기에 그 네명의 패널중 가장 가상징표에 대한 이해가 높아 보이던데 왜 논리적이 아닌지 이야기 해주시죠

뎃글 쓴 이가 논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토론이 말하기도 전에 이겼다고 어떻게 말할수 있는지??
그게 논리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는지??
제가 무슨 말을 썼는지 이해도 못하고 유시민 까는거 같으니까 발끈 한거 같은데
저는 유시민 논리적으로 우수한 논객이라 했음
그리고 사견으로 그날 가상화폐에 가장 전문적인 사람은
블록체인 회장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유승민 ㅋㅋㅋㅋㅋㅋ

비슷하면서 조금 다릅니다... 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는 얼핏 보기엔
카드를 사용함으로 발생하는 포인트가 컴퓨터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지급받는 가상화폐와 유사해보이나
그 포인트의 가치는 실제화폐가치와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인트를 누군가에게 주기위한 절차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대부분 가족들만 가능하고 가족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한 서류가 있어야 돼요)

참고로 카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포인트 제도 역시 1포인트=1원 개념입니다
1포인트의 가치는 절대적으로 1원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가치에 따른 시각의 차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의 논리는 다른 포인트들은 실제 화폐가치에 따라 움직이는데
가상화폐는 그걸 무시하고 있고 실물과 전혀 연관없는 포인트라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거고
찬성측은 코인의 가치가 달라지는 현상을 당연하다고 인지하는것에서 다른겁니다...

중개기관을 통해 거래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쉽고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은행이 아니니깐)
별거 없습니다... 단지 지금 현시점에서는 투명한 거래소가 없다는게 문제지요...
거래소의 난립 문제도 존재하구요...

그 내용에 대해선 토론 보시면 다루고 있습니다 사례도 나와있구요
내 컴퓨터 자원을 제공하고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그런 사례 말고도 많을겁니다
자원을 제공하면 코인을 주는 대신 코인(재화)을 대신할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수도 있겠구요...
방법은 많아요...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이래서 소귀에 경읽기라고 하는거죠

어떻게 저렇게 이해할 수 있는지... 모르면 어쩔 수 없죠
님처럼 장문을 써서 이해 시킬 필요는 없으니

1번과 2번 질문은 블록체인을 배제하고 코인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블록체인을 이용한 방식으로 코인을 도입한 다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포인트 혹은 도토리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3번은 제3의 중개기관이 없이 개인간의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과 거래소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코인 중 대부분을 소수(채굴업자)가 가지고 있고 대다수의 사람은 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소수의 세력과 향후 탈중앙화된 거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코인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 코인을 주고 받는 행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행위를 대행하는 곳이 거래소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코인을 법화로 바꾸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인을 갖고 실물 거래를 위하는 사람과 실물을 갖고 있는 사람간의 거래행위는 제3의 중개기관없이 비트코인 wallet을 이용하여 거래 가능합니다. 블록에 기입되면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먹튀가 일어난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 질문은 채굴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없으셔서 생기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채굴이라는 용어가 오해를 낳게 되는 것 같은데 채굴행위는 탈중앙화 되어있는 거래장부를 검증하는 행위를 이야기하며 그 검증하는 과정에 시간과 전기가 사용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나눠주게 됩니다. 토론에서는 블록체인과 코인을 분리할 수 있냐 없냐로 다투었는데 '탈중앙화 블럭체인'과 코인을 분리할 수 있냐 없냐를 따졌을 때는 분리할 수 없을 것 같고, '중앙화 블록체인'은 코인과 분리가능할 것 같습니다.

5번 질문은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블록, 리플은 중앙화 블록체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중앙화 블록은 코인과 분리할 수 없고 소수의 채굴업자에 의해 자원의 독점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사용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앙화 블록체인은 제 식견이 짧아 가치가 얼마나 있는 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그냥 도토리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무슨 상관 있나요? 도토리가 아니면 투자 하시게요? 그러다 한강갑니다.

궁금하고 이해 잘 안되느는 부분 물어보시는거 같은데 되게 까칠하시네요 ;;

님 여기있는 사람들중 코인인뭔지 블록체인이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 도대체가 공부할수록 진짜 어렵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도 투자의 관점에서 해본겁니다만, 결론은 가상화페든 암호화폐든 적절한 가치평가의 기준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사고파는 사람에 따라 2천만원이 될수도 1원짜리가 될수도 있다는것이지요. 그저 거래가격과 유동성에만 의지하는 데이타상품 일뿐입니다.
그럴듯하게 포장을하는데, 다 말장난에 불과할 뿐입니다. 실물경제에 도움이되는 어떠한 가치를 생산해내지도, 안정적으로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도 없는 단순한 데이터 덩어리라는 거죠.
거기다 여러가지 이름이 다른 상표를 붙여 사고 파는 겁니다. 저도 잘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