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역사를 차트로 보죠

오린간 2017-12-14 (목) 14:19 조회 : 1486 추천 : 0

마운트곡스 파산 직전 가격을 넘기면서 캡엔핸들을 그렸다고 다들 축제분위기

윙클보스형제가 ETF상장하려다 실패
그리고 1차 하이먼민스키 등판. 그리고 즉시퇴장
여럿 트뷰 차티스트가 열심히 하락 차트를 그렸으나 실패
저는 이 때 열심히 주워두고 팝콘먹으며 관망.
다이버전스 이때 배움. 하락장은 저도 예견하고 저점도 맞췄으나 저점에서 추매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당시 4시봉으로는 이쁜 오른쪽 어깨가 있었는데 "여기서 털 기회 옵니다" 이래놓고 본인이 안털고...
...2017년 말인 지금까지 존버 중입니다.

중국 규제 여파로 떡락.
2차 하이먼민스키 등판 했으나 또 즉각 퇴장당함.
저는 이 때 최저점에서 추매에 성공.

지금와서 돌아보면 저는 원래 중국인들이 비트 많이 들고 있는거 항상 불만이였는데 참 기분좋네요.
그런데 규제때리고도 지금 16000불인데...
중국에서 규제풀리면 ...그걸 지금 고민하는건 너무 이르군요. 풀린 다음에나 고민해보도록 하죠

비캐 스냅샷찍던날 비트코인은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고, 스냅샷 직후에도 우상향하다가...
뜬금없이 이날 드래곤슬레이어 드립치면서 떡락시켰음.
특이한건 이 떡락은 여태까지 봐왔던 비트 대하락중에서 가장 짧게 끝남.
하이먼 민스키는 이때 여러 커뮤니티에서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건데 모두가 예상하는 떡락은 모두가 예상하는 날짜에 오지 않습니다.
비캐가 드래곤슬레이어를 시도하는 날이 뜬금없이 오듯이...

현재 모습. 선물로 상장되면서 5단 기어를 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거품 터지면서 한국기준으론 40% 떡락을 했었는데 비파 주봉에서는 음봉 하나 없음.
저는 그날 최저점에서 주웠습니다.
그날 트뷰에서 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차티스트들은 더 큰 하락을 예견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봉으로는 기록에도 없는 사건입니다.
가끔 하이먼민스키가 등판하지만 즉각 퇴출당하고 있습니다.

선물로 오른 것이 선물에서 공매도가 터지면서 하락할 것을 모두가 예견하지만, 그 하락이 모두가 예견한 날짜에 올리는 없습니다.
가격 예측이 설마 그렇게 쉬울리가 없겠죠?

그나저나 이렇게 보면 마운트곡스 빼고 뭐 전부 1픽셀짜리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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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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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a 2017-12-14 (목) 16:34

도대체 매수세가 얼마나 붙은거여;;; 소름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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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a 2017-12-14 (목) 16:38

민스키 곡선 해석은 전형적인

"이론에 현상을 우겨넣어 해석하는" 방식이라

사실 신빙성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3파 이론은 언제나 맞아야 하고

주가는 항상 회사 재무재표와 1:1 매칭이 되어야 하고

보조지표, 추세매매 등등도 항상 수익성을 보장받아야 하게요?

애초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사람들이 세운 증권회사도 부도나는

"개판 그 자체"로 흘러가는게 주식+투기시장이라

광기를 이론으로 예측하려고 하는게 사실 맞지 않는 접근법이죠;

지금 알트코인 시장은 그냥 광기 자체라서

뭔 이론/예측 들고와도 그냥 나만의 소설입니다

그냥 잘찍는 사람 / 못찍는 사람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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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ardo 2017-12-14 (목) 16:39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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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치레 2017-12-14 (목) 17:17

그런 논리면 삼성주도 망해야해요 민스키곡선은 단기적으로 보는게 맞아요 단기적으로만 보면 분명 정확한 이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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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간글쓴이 2017-12-14 (목) 19:58

ㅎㅎㅎㅎ민스키는 모델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차트 모델, 페턴 모델이 있고 통계적으로 신뢰도가 몇%인지 측정한 데이터들도 있어요.
설마 모델 만든 사람들과 그걸 연구하는 사람들이 바보여서 그 모델이 100% 또는 99%정도로 맞을거라고 믿겠습니까
^^;;
현재도 계속 새로운 모델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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