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글로벌마켓) 亞 증시, 하락..트럼프 정책 의구심에 리스크 심리 위축

불새 2017-03-22 (수) 14:23 조회 : 536 추천 : 2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EA%B8%80%EB%A1%9C%EB%B2%8C%EB%A7%88%EC%BC%93)-%E4%BA%9E-%EC%A6%9D%EC%8B%9C,-%ED%95%98%EB%9D%BD..%ED%8A%B8%EB%9F%BC%ED%94%84-%EC%A0%95%EC%B1%85-%EC%9D%98%EA%B5%AC%EC%8B%AC%EC%97%90-%EB%A6%AC%EC%8A%A4%ED%81%AC-%EC%8B%AC%EB%A6%AC-%EC%9C%84%EC%B6%95-61519

(글로벌마켓) 亞 증시, 하락..트럼프 정책 의구심에 리스크 심리 위축

홍콩, 3월22일 (로이터) - 아시아 증시가 22일 오후 2주래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성장 어젠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매도하고 금과 국채 등 안전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개장 때부터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2주 간 랠리를 펼쳤던 호주달러도 펀드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탓에 오후 1시37분 현재 0.38% 하락한 0.76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앰플 캐피털의 알렉스 웡 펀드 매니저는 "아시아 증시가 좋은 성적을 내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어젠다에 대한 의구심은 좋은 매도 이유다"라고 말했다.

일본 제외 MSCI 아시아ㆍ태평양 주가지수는 현재 전일비 1.45% 하락하며 3월 9일 이후 가장 큰 장중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이 지수는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호주증시가 각각 1.83%, 1.6% 내리며 아시아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자산 운용사 매튜스 아시아의 셔먼 장은 홍콩 증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그 이유로 들었다.

간밤 미국 증시의 S&P500과 다우존스 지수도 각각 1% 넘게 하락하며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보였다. (관련기사 메릴린치(BAML)가 지난 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4%가 증시가 모든 종류의 자산 중에서 가장 과대평가됐으며 미국 증시가 가장 비싸다고 답했다.

BAML의 마이클 하트넷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은 3ㆍ4월 리스크 자산의 랠리가 멈출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비중은 2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채권에 대한 비중은 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 최근 증시 랠리가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지와 관련한 주요 재료"라고 전했다.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나타나며, 환시에서는 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은 앞서 111.430엔까지 밀리며 작년 11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현재는 약보합인 111.67엔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지수는 주요선인 100을 하회해 99.832를 가리키고 있다.

국채가는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27%로 하락해 지난 주 수요일 기록한 7년반래 최고치인 1.38%에서 멀어졌다.

상품시장에서 금은 간밤에 기록했던 3주일 고점 부근에서 보합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간밤 거래에서 온스당 1,247.60달러로 3월 2일 이래 최고점을 기록 현재 강보합인 온스당 1,244.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시장에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OPEC 주도의 감산 노력의 영향을 압도한 영향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원유 선물은 현재 0.29% 하락해 배럴당 4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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