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때가 2021년 11월 이었고 그 당시 미 금리는 0.08% 였고 CPI 는 6.8% (7달 뒤인 2022년 6월에 9.1% 등극) 였습니다.
2023년 7월에 나스닥이 14300 까지 닿으면서 최고치 재탈환의 꿈을 꾸며 15000 대를 노리고 치솟을때 CPI 는 3.2% 로 크게 진정됐었는데 금리는 5.12% 였습니다.
금리가 중력처럼 주가를 쭉 빨아내려야 하는건데 0.08% --> 5.12% 천지개벽하듯 금리인상을 했건만 주가는 큰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주가가 봇물 터진다고 반드시 인플레도 같이 터진다는 법은 없지만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장담할수 없죠.
여러분이 미 연준의장 파월이라면 미 금리를 내리고 싶겠습니까.
고약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면 결국 경기가 좀 식어야 인플레가 안정되게 잡히는건데 경기를 대변해주는 주가가 저렇게 봇물터질려고 안달이니 어떻게 금리를 내리나요.
2022년 4분기에 나스닥이 10000 대로 빠졌었는데 그 수준에서 지금까지 쭉 이어져왔다면 당연히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를 예측해볼 수 있었겠죠.
지금처럼 미 증시가 부글부글 끓어 뚜껑이 달막달막한 상황이라면 올해 한번, 내년 두번, 앞으로 적어도 3번은 더 금리 인상을 해야 할걸로 봅니다.
나스닥 10000 대로 내려가 유지되면 연착륙(적정주가), 7000 대로 내려가면 경착륙(불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년의 주가폭등 & 인플레광풍 콤보를 목격하고도 골디락스의 재림을 꿈꾸는 투자자가 있다면 너무 탐욕이 과한거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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