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과 '믹스나인'이 종영 후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S 2TV '더유닛'과 JTBC '믹스나인'은
같은 콘셉트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의 동시에 방송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화제성 나눠 먹기'를 비롯해 출연자 경쟁 등이
극심했던 것이 사실. 두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라이벌 관계로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결과는 '더유닛'의
완승이다. 방송 중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더유닛'에 완패를 했던 '믹스나인'은
데뷔조로 꼽힌 멤버들에 대한 데뷔 계획이
전무한 상황이다. 반면 '더유닛'의 유앤비는 데뷔 날짜를
확정하고 추후 활동 계획을 꼼꼼히 세워놨다.
가요 관계자들은 데뷔조로 선발된 '믹스나인' 멤버들의 데뷔가 사실상 '무산'이라고 입을 모았다.
종영한지가 한참 지났음에도 이들에 대한 데뷔 계획과 회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
'믹스나인'은 방송 중 "이미 해외 투어가 잡혔다"고 언론에 알렸으나 이 마저도 낮은 화제성에 무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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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계획이 전무하니 속이 타는 것은 데뷔조 멤버들이다. 데뷔라는 꿈을 안고 힘든 경쟁을 견딘
멤버들에게는 뼈 아픈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
이에 '믹스나인'을 응원하고 투표했던 팬들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인물을 데뷔시키기
위해 큰 성원을 보냈던 팬들은 '황당하다'며 데뷔 플랜을 공개하라는 입장이다.
반면
'더유닛'은 보이그룹인 유앤비의 데뷔 날짜를 확정하는 등 순조롭게 계획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유앤비와 유니티(걸그룹)는 지난
3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팬미팅을 진행,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활발한 소통을 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3258896
믹스나인은 데뷔 무산이 사실이면 방치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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