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F1 2018 프리시즌 2차 바르셀로나 윈터테스트 셋째 날의 결과입니다.
이번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불과 어제 있었던
레드불 다니엘 리카르도의 기록보다 아득히 넘어버리는 17초대의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페라리가 하이퍼 소프트 타이어를 활용하여 맹렬하게 어택을 하고 있던 와중에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오히려 적극적인 어택을 하지 않았었고
페라리도 기록을 낸 직후에는 롱런 위주의 테스트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특히 이 날 하이퍼 소프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쩌면 페라리에 자극을 받아 오늘에 있을 마지막 테스트 때는
좀 더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주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16초대의 기록이 나오게 될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커지네요.
그리고 여지껏 테스트 동안 갖은 고초를 겪어온 맥라렌은 이번엔 무난한 테스트를 알차게 보내었다고 합니다.
이제 테스트도 오늘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팀들은 마지막 테스트를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잘 지켜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아래는 셋째 날 테스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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