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22]앙꼬가 빠지니 역시...

음... 이번 넘버링 대회는 뭔가 재미가 크게 없었네요

실신 아티스트인 알롭스키도 하도 실신한다라는 소릴 들으니까 조심조심 경기를 하는게 보이더군요

스트루브가 KO를 만들어내는 그런 유형은 아니었던거같은데 (완성형에 가깝다는 현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를 KO로 보내버렸지만..!)

여하간 헤비급 경기치고 굉장히 심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섯쌍둥이 에드가 vs 얘가 페더급이 맞아? 약물장인 오르테가 였는데

어휴 체격차이가 꽤나서 그런가 에드가가 어떤 공격을 하건간에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걸로 보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서서히 패턴 파악이 끝난 후에 엘보카운터 먹인 후에

공중으로 띄우는 어퍼컷 (헤비급에서도 처음 본 광경인데 경량급에서..~_~) 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더군요

이건 뭐 알도가 와도 체력문제가 뇌리에 강렬하게 새겨진 탓 때문인지 살짝 힘들지 싶고...

현 페더 챔피언 할로웨이가 바로 콜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파워는 오르테가가 더 세보이는데 할로웨이도 에드가처럼 체력을 앞세워 서서히 잠식해나가는 스타일이라

오르테가가 지치지 않는다면 벨트의 주인이 바뀌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이벤트 싸형 경기.

러시아출신이라그런지 체격으로 별로 밀려보이지 않길래 좀 기대를 했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 여자 선수가 한대 맞고는 얼굴을 찌푸리며 필사적으로 태클을 치네요..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온 후 화가 난 싸이보그가 막 두들기니까

완전히 겁먹은 표정으로 케이지에 기대서 스텝도 못밟고..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다음 경기는 역시 강타자로 유명한 아만다 누네즈 인데... 스피드는 누네즈가 더 빨라보입니다만 파워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