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신인왕은 누가 될까요?

롯데 투수 윤성빈, 3루수 한동희

윤성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탐냈던 자원인데, 롯데가 그 위험을 감수하고도 1차지명했었죠. 큰키에서 내려꽂는 빠른볼에 최근 스플리터로 장착했다고 하니 1년을 쉬었던 만큼 기대됩니다. 롯데 5선발 로테이션이 확고하지만 송승준의 체력안배나 여타 다른선수들의 부상의 빈자리로 경험을 쌓는다면 송승준 선수의 은퇴걱정도 조금 덜어줄것 같습니다.

한동희는 3루수 자원으로써 롯데에 최적화된 신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빈자리가 매우 큰 3루인데 작년 황진수가 공격에서는 합격이었지만 수비에서 불안함.. 연습경기를 봐서는 선구안도 괜찮고 변화구대처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포구는 괜찮은데 송구는.. 연습 좀 더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빈자리인 3루에 잘 자리잡아 3루수 FA영입이 없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산 투수 곽빈

연습경기에서 148KM의 빠른볼을 던졌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야구는 구속으로만 하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투수로 뛴지 얼마안되서 어깨는 싱싱할듯 합니다. 이용찬이 선발로 가면서 6회정도에 막아줄 우완이 한명 빈자리가 되었는데 그자리에서 차근차근 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삼성 투수 양창섭

양창섭은 고교때도 좋은 빠른볼을 던졌었고 팀에이스로 활약했었죠. 여러대회에서 MVP를 받으며 주목받았었고, 완투, 연투 등 곽빈과 달리 고교때 많은 볼을 던져서 어깨부상만 조심한다면 추격조부터 시작해서 좋은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충연과 함께 좋은 활약기대됩니다.

KT 투타겸업 강백호

신인지명회 이전부터 굉장히 기대를 받았던 강백호입니다. 이름만들으면 농구선수를 연상시키지만 기대받는 유망주 야구선수. 고교시절에는 투수와 타자 두 부분에서 잘했기때문에 투타겸업을 기대했습니다. 일단 투수보단 외야수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최근 연습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렸고,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고교최대어이고, KT의 얇은 선수층에 도움이 될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메이저리그의 하퍼가 생각이 나네요. 프로이전 특급포수였지만 공격력을 살리기위해서 외야수로 전향.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좋은 선수들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