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안우진, 대한체육회에 재심청구했다
홈으로 |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야구]

넥센 안우진, 대한체육회에 재심청구했다

 
글쓴이 : 취권vs당랑권 날짜 : 2018-01-11 (목) 16:13 조회 : 848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반성과 망각 사이’ 안우진(19·넥센)은 그 어디쯤에 서 있는 듯하다.

안우진을 향한 비난의 물결이 거세다. 지난해 고졸신인 투수 중 최대어로 꼽혔던 안우진은 1차 지명으로 넥센 품에 안겼다. 하지만 이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휘문고 3학년 재학 시절 후배들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로 인해 안우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프로생활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실제로 안우진은 지난 10월 넥센 역대 최고 계약금인 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안우진은 반성의 의미를 ‘도덕적’ 측면에서만 생각한 듯하다.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안우진은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11월 1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지 나흘 만인 11월 21일 이의신청했다. 대한체육회는 ‘2심제’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2심결과가 곧 최종결과가 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 측은 “적어도 1월 안에는 안우진의 2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성과는 별개로, 야구 커리어도 놓치지 않겠다는 행보다.

선수 입장에서는 다소 과한 징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징계 자체는 ‘3년 자격정지’이지만, 사실상 이는 국가대표 영구제명을 뜻한다. 국가대표 선발규정 가운데 제5조(결격사유)에 따르면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행위로 3년 미만의 자격정리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기산하여 그 시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사람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다만,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학교폭력은 범죄다. 이유를 막론하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더욱이 일반인이 아닌 선수가 다른 목적으로 야구방망이를 들었다는 점은 쉬이 이해받기 어려운 부분이다.

물론 안우진이 얼마나 깊이 반성하고 있는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포항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동참, 유소년 야구 돕기 등 좋은 일들을 많이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반성과 선행은 같은 선상으로 보기 힘들다. 지금껏 안우진이 포기한 부분은 없다.

마녀사냥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선수다. 불완전한 존재인 만큼 때때로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린 선수이기에, 우리는 조금 더 철저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지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프로’라는 수식어를 자신의 이름 석 자 앞에 가져오기 위해서는 얼마나 큰 책임감이 필요한 지 알려줄 의무가 있다.

넥센은 안우진에게 출전정지 등 일정 부분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넥센 관계자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는 없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넥센은 과거에도 학창 시절 문제를 일으킨 선수를 ‘뛰어난 기량’만을 보고 영입했다 결국 방출한 바 있다. KBO리그에 불고 있는 ‘육성’이라는 외침이 ‘성적’ 앞에 변질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아울러 세상에는 ‘반성문’ 한 장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많음을 안우진을 포함한 선수들이 잊지 않길 바란다.
취권vs당랑권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글쓴이 2018-01-11 (목) 16:13
마르크샤갈 2018-01-11 (목) 16:21
프로입단하더라도 꼬리표는 끝까지 따라댕기겠네
프로이전에 사람이 먼저되야지..
laksjjd 2018-01-11 (목) 16:47
이놈은 대놓고 반성도 안한다는 모드네
sean87 2018-01-11 (목) 17:31
전에 방출했던 선수는 누구죠?
     
       
qwesadqw 2018-01-11 (목) 20:42
SK에 있던 위x한 말씀하시는건가요??
     
       
고수진 2018-01-12 (금) 01:04
조선일보 기레기가 위대한 방출이 마녀사냥이라고 발악하다가 욕만 퍼먹었더니만..이번에도 나서야지?
ciel1004 2018-01-11 (목) 19:24
와, 진짜..... 정말 대단하다..... 할 말이 없네요.
이쯤되면 야구팬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 것 같은데요..
베타블러드 2018-01-11 (목) 19:52
구단에서 일사부재리를 따질거면 실질적인 징계가 내려졌을때나 따질수있는거지 지금으로서는 프로와서는 그것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국대선발외에 실질적인 징계가 없는마당에...
rangers1 2018-01-11 (목) 21:44
인간성 참 끝내주네요.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몇년간 제발 성적 바닥찍어서 방출되길.
   

스포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 욕설 및 반말 금지합니다.  이토렌트 08-17 27
[공지]  ※ 스포츠 게시판 이용안내  이토렌트 12-03 14
53290 [기타]  조코 팔꿈치 끝난듯요  (2) 우루사스 21:38 0 215
53289 [기타]  정현은 올해안에 탑5도 가능할듯...  (3) 토코88 21:08 0 266
53288 [기타]  마이클창 -> 니시코리 게이 -> 정현으로 이어지나요~  (3) 옆집남자2 21:08 1 278
53287 [기타]  오늘 정현이 세운 대기록을 알아보자.  (3) 스샷첨부 아이돌학교 20:59 2 542
53286 [기타]  시... 심장에 해로운 경기다...  derder 20:58 0 326
53285 [기타]  [테니스]정현 Ausopen 8강 진출 !  (2) tosuny 20:53 1 245
53284 [기타]  JTBC 의문의 1승  (2) 영원한소년 20:49 1 569
53283 [기타]  주모~~  스샷첨부 如來神掌 20:47 0 207
53282 [기타]  조코비치가 나달 패더러보다 떨어지죠?  (16) 미미지키 20:43 0 627
53281 [기타]  테알못인데...  (2) 스포트라이트 20:43 0 286
53280 [기타]  정현이 인터뷰도 잘해요~~~~!!짝짝  (1) 꼬맹일까 20:42 0 226
53279 [기타]  내친김에 4강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  (2) 쎈트럴팍 20:39 0 211
53278 [기타]  앞으로 테니스 열기가 되살아날듯.  (2) 영원한소년 20:38 0 222
53277 [기타]  와 대한민국 선수가 조코비치를 잡는 모습을 보게 되네 ㅋㅋㅋ  송구왕재용이 20:37 0 237
53276 [기타]  와 정현 ㄷㄷㄷㄷㄷ  (2) 보스고양이 20:36 0 358
53275 [기타]  7:6, 7:5, 7:6  고슴도치루비 20:36 0 140
53274 [기타]  정현!!!!!!  겐그레이메인 20:36 0 61
53273 [기타]  와 정현 8강진출!!!!!!  (1) 유아 20:36 0 158
53272 [기타]  대박 정현!!!  페이마임 20:36 0 73
53271 [기타]  역시 중요할 때 서브가 터짐.  영원한소년 20:33 0 146
53270 [기타]  정현 가즈아!!!!!!!!  보스고양이 20:30 0 117
53269 [기타]  개인적으로 정현 경기후에  스포트라이트 20:25 0 195
53268 [기타]  체력과 인내심 싸움이 될 듯.  영원한소년 20:23 0 102
53267 [기타]  나달과 페더러도 보면서 놀랠듯..  (12) 말죽거리현수 20:05 0 551
53266 [기타]  조코비치 코치진...  (6) 스샷첨부 如來神掌 20:01 0 616
53265 [기타]  현시대 테니스의 3대천왕 조코비치를???  likkycat 20:01 0 268
53264 [기타]  정현 서브만 있었다면  (1) 영원한소년 19:53 0 270
53263 [기타]  정현선수 듀스게임 집중력이 어마어마하네요  arinarts 19:46 0 129
53262 [기타]  테니스를 모르는데... 체력은 엄청나야 할듯하네요..  (3) 서슴없이고고 19:43 0 248
53261 [기타]  테니스를 언제 우리가 손에 땀을쥐며 볼까요?  (3) 락매냐 19:35 0 228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