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에서 좌완에서 우완투수로 바꾸는게 가능한가요?

어릴때부터 연습한 선수 중에는 양손으로 던진다거나 오른손 잡이가 왼손 투수가 된 케이스는 있긴 합니다만, 나이먹고 바꾼 선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최근 몇십년간은 없던거 같긴한데, 야구 극 초창기에는 있었는지..

어릴때야 가능하다고 쳐도 나이들어서는 불가능하죠?
역시 드라마네요 ㅎㅎ

투수든 타자든 어릴 때 부터 그렇게 연습한다면 가능 하겟지만 프로나 고교? 정도부터라도 바꾸기 힘들것 같내요
어릴 때 부터 연습 한다면 오른손잡이 좌투수 류현진 같은 경우가 있고요

드라마는 드라마네요.
나이들어서는 안될걸 알면서도 궁금했네요 ㅎㅎ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레벨을 말씀하시는건지 몰라도 단순히 바꾸고 제대로 던지는걸 말씀하시는거라면요

감빵생활을 못봐서 그런건진 몰라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좌완에서 우완으로 바꾼사례가.

차라리 타자 전향이 더 현실성 있을거 같아요 실제로 사례도 있으니

스트라이크 던지는건 가능하겠죠.
그러나 원래 던지던 팔로 나오는 구속과 제구력까진 불가능하죠
빠른공은 온몸을 컨트롤해서 손끝에 체중을 실어서 던지는건데 반대 손으로도 그 수준까진 힘들죠.
또 핀 포인트 제구도 마찬가지...
어렸을때부터 잠 자는 시간 빼고 공을 던져온 프로 투수들도 핀 포인트 제구를 못 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한데 반대 손으로 그렇게 하긴 어렵죠.

투구 밸런스때문에 양쪽으로 연습하는 선수들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찬호형도 좌완으로 쉐도우피칭하던 사진이있죠

이전 수준을 완전히 복원하느냐 마느냐를 논한다면 일단 어렵지만
바꾸는 것 자체만을 바란다면 안 될 거야 없죠. 바꿨을 때의 수준이 문제지.

가능하다고 치면 류현진이나 감빵생활 주인공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데, 좌완투수가 유리하다고 해서 오른손잡이임에도 어릴 때 왼손으로 공 던지기 시작해서 좌완투수가 된 케이스거든요.

류현진이나 감빵생활 주인공은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잡이로 고쳤다거나, 오른손잡이를 훈련해서 양손잡이로 만든 게 아닙니다. 오른손잡이인 채로 공만 왼손으로 던진 겁니다. 류현진만 해도 오른손잡이라서 당연히 젓가락질은 왼손으로 못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공 던지는 거 말고는 왼손으로 못 합니다.

스위치투수도 있습니다.

야수하다가 투수하는 선수도 있는데 불가능은 없습니다

스위치 투수도 있고 연습 땐 반대팔로 연습하는 투수도 있긴하지만 전향한건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주로 쓰는 손하고 투구 손하고 다른 선수는 봤어도

감옥생활은 아니지만 빌리 와그너는 학창시절땐 우완이었다가 골절 2번으로 좌완전향해서 메이저리그에서 400세이브 넘게했어요.

양쪽 밸런스있게 단련했다면 가능함
다르빗슈 왼손으로 던진게 유희관보다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