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를 보다보면...

unikaka 2017-10-23 (월) 00:35 조회 : 602 추천 : 0

선수몸값이 이적료는 엄청나게 발표하던데

실제로 선수가 받는 주급도 그와 비례하게 받나요?

야구는 주로 선수가 받는 연봉을 대부분 몸값으로 보는데

축구는 구단간에 사고파는 이적료가 선수몸값으로 치나요?

그리고 울나라 축구선수들 연봉은 대부분 발표는 안한다고 하는데 왜그런가요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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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ro18 2017-10-23 (월) 01:02

보통 주급보단 이적료를 몸값으로 보죠. 그래서 최근 이적한 네이마르가 2천억의 선수다, 포그바가 1천억의 선수다. 그렇게 말하죠. 보통 이적료에 비례한다고 하기보단 이적료 높은 선수가 잘하는 선수이기때문에 주급도 많이 받죠. 하지만 여러가지 보너스 조항도 있고 하기때문에 잘하는 선수임에도 주급이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야구선수는 구단간 현금트레이드가 승인이 잘 안되니까(KBO기준) 우리나라 4년 FA기준으로 100억짜리다 150억짜리다 이야기하구요.
일본 J리그도 외국인 경우에는 비공개하는 경우도 간혹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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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rose 2017-10-23 (월) 01:20

mlb건 kbo건 야구는 돈으로 선수를 사는 문화는 거의 없고 선수간 트레이드를 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축구는 계약기간 남은 선수에게 큰 돈을 지불하면서 데리고 오고...
왜 서로 다른 이적 문화가 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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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이 2017-10-25 (수) 01:45

축구는 투자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선수 영입이 가능한데 야구는 그에 비해 투자 규모가 작아서 대부분 FA로 영입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맨유 같은 경우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구단으로 알고 있는데 축구가 관중 규모나 스폰서 계약 규모만 봐도 메이저리그 구단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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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rose 2017-10-25 (수) 20:54

축구장이 야구장보다 관중석이 많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의 경우 162일을 열지 않나요? 중계하는 빈도도 많을 테고
광고 수입이 축구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을 거 같진 않아보여요.
그리고 미국nfl의 인기는 자국에 한정되어 있음에도, 산업차원으로 봤을 때는 전세계 스포츠 중에서 no.1이라고 들었습니다. 슈퍼볼 광고비 얘기는 많죠.
NFL구단이 돈이 없을 거 같진 않은데...축구와는 달리 야구처럼 트레이드 시스템이더라구요.

게다가 그 종목의 투자규모나 인기가 작으면 작은대로
그에 비례해서 선수의 이적료가 낮아지면 되는 겁니다.
꼭 그 스포츠에 굴러다니는 돈이 적다고 현금 이적 대신 트레이드 시스템을 고수할 필요는 없죠.

야구와 축구의 재정적 차이에 기인한다기보다는
다른 요인일 거 같아요.
현금 이적이 허용되면 돈 많은 구단이 선수 다 쓸어모으기 수월한데..
미국 스포츠에서는 그걸 막기 위함 아닐까 생각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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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이 2017-10-25 (수) 21:41

답글 읽다 보니 nfl의 경우도 있었군요. 저도 얼핏 듣기론 프로스포츠 중에는 가장 수입이 많은 종목이라 듣긴 했습니다. 궁금증이 저도 더 커져서 결국 찾아봤는데 지식인 답변 내용 중에 꽤 괜찮은 답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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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이 2017-10-25 (수) 21:42

미국의 프로스포츠는 연봉중심의 거래와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달리 유럽의 프로축구는 같은 리그라도 메이저리그처럼
엄청난 권한을 가진 사무국이 없이 미국 스포츠팀에 비해선 비
교적 팀이 자유롭게 권한을 행사하죠 비교적.
그렇기 때문에 유럽 축구에선 구단끼리 주고 받는 이적료(물론 선
수에게도 상당부분 돌아갑니다)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거죠
하지만 미국의 스포츠는 이적료의 개념보다는 연봉의 개념이 강합니다
홍명보선수가 미국으로 갈때 이적료가 너무 작아서 약간의 마찰이 있었죠
이런 이유도 미국은 이적료보다는 연봉중심으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유럽축구리그와 같이 이적료중심의 계약을 하는 한국팀과 마찰이 있었던 겁니다
이러한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연봉중심으로 계약을 하게 되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안정적이 될 수 있죠
특히 장기계약을 하면 연봉협상같은것에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만 정신을 집중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연봉을 비교하면 쉽게 선수의 가치를 알수가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큰 돈을 들여서 장기계약을 해놓았는데 선수의 부상이나 갑자기
선수의 실력이 제 실력을 발휘 못한다면 구단으로서는 엄청난 손해가 되겠죠
박찬호선수의 경우를 보면 알수 있죠 계약내용도 바꿀 수가 없으니까 다른팀에서도
데려가려고 하지도 않구요 물론 약간의 편법을 써서 데려가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유럽의 이적료 중심의 계약의 장점은 선수 수입 수출에 유동성이 아주 커서 한 선수를
데리고 왔는데 그 선수가 못하면 그 선수의 몸값은 낮아지고 싼이적료에 그 선수를 다른
팀에서 데리고 가서 연봉도 재계약을 하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스포츠처럼
돈값을 못하는 선수때문에 비교적 덜 고민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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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이 2017-10-25 (수) 21:43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10202&docId=36163558&qb=66+46rWtIO2UhOuhnCDsiqTtj6zsuKAg7ZiE6riI7Yq466CI7J2065Oc&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TQua1lpySo8ssco8cLCssssssYw-376773&sid=JXT3l9hX/TZDHZLz6C9X9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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