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에 치뤘던 포뮬러 원 2017 시즌 제 6차전 모나코 그랑프리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온보드 영상은 FOM 의 저작권 단속이 너무나도 심한 나머지 직접 유튜브 채널로가서 보셔야 되겠습니다.
인디 500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리타이어 장면 영상.
모나코 그랑프리 출전을 포기하며 인디 500 레이스에 참가하였던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한 때는 선두로 레이스를 좋은 페이스로 리드하면서 가기도 하였고 레이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차에서 갑작스레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출력이 나가버리게 되면서 그렇게 첫 도전이 아쉽게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인디 500에서는 드라이버 스킬, 스포츠맨쉽 등 여러항목으로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알론소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알론소를 대신하여 대타로 출전한 젠슨 버튼도
자우버의 파스칼 베어라인과의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를 하게 되면서 더군다나 패널티를 덤으로 선물 받으며 마무리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는 염려되었던 것이 거의 고스란히 흘러가면서 박진감이 많이 부족했던 레이스가 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즌 초기부터 예상되어지며 추월이 몹시 어려워진 차량으로 인해
정상적인 추월은 해밀턴 등 초반 순위 끌어올리던 거 외에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고 대부분 언더컷 또는 오버컷으로 통해서 순위 변동의 기회를 노려볼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레이스 시작시 페라리 듀오가 레이스를 리드하면서 3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발테리 보타스는
페라리를 쫓아가기보다는 오히려 레드불과의 접점에 신경써야했고 해밀턴도 포인트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결국 메르세데스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는 씁쓸한 결과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서 베텔과 해밀턴의 챔피언쉽 포인트 격차는 129점과 104점, 차이는 25점으로 더 벌어지게 되었고
컨스트럭 챔피언쉽도 그동안 메르세데스에게 밀려있던 페라리가 원투피니쉬로 196점으로 더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모나코 레이스 중에 베텔과 라이코넨의 순위변동으로 팀오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되어지고 있었지만
베텔도 페라리 팀 수석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도 메르세데스의 팀 수석 토토 볼프도 이에 대한 것을 부인하였습니다.
라이코넨이 좀 더 일찍이 피트스탑을 가지며 베텔이 좀 더 버티다 들어가곤 하였는데,
피트스탑 하고 나오면서 오버컷으로 라이코넨 보다 앞선 것에 예상하지 못하였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의 모나코 그랑프리 2위들은 대부분 그다지 기뻐보이지 않는 씁쓸한 모습으로 포디엄에서 오르곤 하였네요.
다음은 캐나다 그랑프리도 이대로라면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번 그랑프리와 아주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질 것이라고 보기에 FIA 는 스페인GP 때 처럼 DRS 구간을 늘리는 등 여러방법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아래부터는 피렐리의 모나코GP 통계와 레이스의 사진들이 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Next Round 7 Canadian Grand Prix 6/9 ~ 6/11.
다른 몇몇의 F1 드라이버들도 세금관련 문제로 모나코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
2016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도 마찬가지로 모나코에서 살고 있다보니..
중계라거나 포디엄 인터뷰에서 이렇게 까불면서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나코 같은 곳에서 이렇게 파괴왕이 재림해서 한바탕 뒤집어 엎어주는 걸 얼마나 간절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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