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pk주고나서부터 무너진듯

이태리 독일전이 참고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도 되었죠.
스트라이커 부상
주전 수비수 경고누적
미드필더 핵심 부상
무려 3명을 보내버렸고, 연장가면서 체력도 고갈시키고...

실제로 첫골은 케디라 대신 나온 슈바인슈타거의 핸들링
두번째 골은 수비수들의 실수로 인한 것이니 뭐....

이정도 도움이 없을 듯 하네요.
독일은 대진운을 탓해야
프랑스는 꿀 대진운 중 유일한 걸림돌인 독일전을 무난하게 돌파했네요.

경기 흐름과 전혀 상관없이 나온 뜬금없는 페널티가 경기를 완전히 바꿔버렸죠.
페널티 이전까지만 해도 프랑스는 완존 밀리는 데다가 카운터 다운 공격도 변변히 못하고 있어서
독일이 한 두세골 차이로 이기겠다 싶은 경기였는데...

사실, 그 페널티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독일이 아이슬랜드냐? 데샹 한심하네...' 라고 생각하며 경기 봤는데;;
페널티킥 덕택에 엉겁결에.. ㅎㅎㅎ
하여간, 프랑스는 지갑 줍고 결승전 가는 듯한 느낌이;;

독일은 고메즈까지 빠진 마당에 뮐러가 이번 대회 많이 부진한 게 뼈 아플 듯..
뢰브 축구에서 전술적 중요성이 큰 양 윙백들이 경험이 없다는 점도 내내 거슬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