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되면

폐지가 아니라 상한제가 풀리는 겁니다.  문제는 상한제가 풀린다고 통신사가 지금보다

공시지원금을 올려서 싸게 팔아야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상한제가 풀린다고 했지 공시

지원금을 높이라고 한 게 아니니까요.

일단 단말기업체들이 싸게 팔리가없을거같아요 이미 단통법 해체도 아니고 윗분말처럼 보조금상한제만 풀리는거라서 최신폰은 보조금짜게 주고 좀지난 폰만 많이 줄거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오해하는거..

단통법때에도 최고상한제만큼 보조금을 지급 안했습니다. 무슨말이냐.. 그냥 담합해서 적정선 유지했단거에요.

단통법 풀린다고해서 통신사들이 지금처럼 계속 영업하면 달라지는건 없단거에요. 단통법때에도 최고상한제만큼 보조금 지급 안했는데 단통법 풀렸다고 예전과 같이 고객뺏기 출혈경쟁 할 이유는 없단거죠.

결과가 말해주잖아요. 예전처럼 고객뺏기에 노력안하니 수익률이 엄청 뛴거 알게됐는데 다시 과거로 돌아가진 않겠죠

기대할건 분리공시제도죠. 삼성이나 엘지가 출고가로 뻥튀기해서 내놔주지 50만원짜리를 80만원짜리로 출고가해주고 30만원이 보조금으로 소비자들은 50에 가져가니 제조사는 손해없고 통신사 역시 손해없이 생색내고 둘다 윈윈..소비자는 아 나 30만원 이득봤네..호호호 갱....

50만원짜리가 50만원으로 출고가 나와야 제대로된 보조금을 받든 뭐든 되는겁니다. 제 주변에도 해외직구로 핸드폰 삼성꺼나 엘지꺼 많이들 사잖아요. 특히나 엘지껀 진짜 미국서 사면 1년만 지나면 진짜 반토막 이상 내려감..G5가 지금 20만원임..ㅋㅋ 국내서 재고 있다손쳐도 20만원에 어떻게 사? 약정으로 해준다면 모를까..G5 에러 많다손쳐도 그 성능이 못쓸폰도 아니고..

단통법 사라진다고 별반 차이 없다 생각합니다. 요금제개선과 출고가가 투명해야죠.(뭐 대리점에서 실적 쌓을려고 출혈한다면 모를까 예전엔 고객유치위해 대리점에 따로 통신사에서 지원금 줬지만 단통법 내내 결과가 통신사에 너무 좋아서..그렇겐 안할거 같네요.)

단통법 사라진다고 뭐 크게 변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어차피 보조금 책정하는건 제조사 + 이통사간의 협의하에 나오는거 입니다

보조금이라는거 자체가 대리점들이 직접 만들어서 주는거 아닙니다...
다른사람 보조금 남겨먹은거 이사람 주고 이런식의 꼼수들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단통법이 보조금 일정금액이상 못주게 막는법이였지만

보조금 반드시 일정금액이상 지급해라는 법은 없습니다;

업체들이 자기들에게 이익도 안되는것에 돈 쓰지도 않습니다...과거에 비해 업체들이 주는 혜택은 점점 줄어들고있고요

단통법 사라지면 업체들이 보조금 많이 풀거라는 이상한 이야기 퍼뜨리는분들 많은데...
그냥 그분들 상상일뿐입니다...지금까지 해온 행동으로 봐선 그런건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했다면 단통법 처음 나왔을때부터 아주 발악을 했겠죠...
최근에 이통사 기본료 폐지한다고 했을때 발악을해서 막을려고 하는거 처럼요

경쟁이 붙으면 지원금이 팍팍나올거에요 어느정돈 나오진않을까생각합니다
일단 요금제가 엣날과 다르게 6개월 묶임에 위약금이 후덜덜해서요, 경쟁이일어나길 바랍시다

단통법 전같이 수시로 공짜(약정걸면 ㅋ)폰을 살 수 있는 상황은 안 올테고
안 팔리는 물건이나 이통사 고유모델을 중심으로는 꽤 많은 보조금이 붙을 수도 있긴 할 듯...
경쟁을 해서 손님을 뺐어오는 것보다는 단합하는 게 이익이 더 크니
몇몇 주력폰은 지원금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겁니다 ㅎ

뭐 일반인들이 구입하는건 지금보다는 조금더 혜택이 돌아오겠죠...팔려고 조금더 싸내 내놓을테니..
헌데 어차피 암암리에 조용한 곳에서 지원금 팍팍 푸는건 아는 사람들만 살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