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디저트 카페 박준우 셰프가 운영하는 오트뤼

서촌에서 운영하던 오쁘디베르를 영업을 중단하고 연남동에 이전하여 새롭게 문을 연 오트뤼(AUTRUI)
유러피안 디저트 카페인 오트뤼는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연남동 철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트뤼는 한적한 골목에
2층은 레스토랑인 알테르에고가 1층에는 디저트 전문 오트뤼가 운영되고 있다. 

디저트는 여타 카페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였다.
(대부분의 디저트가 7~8000원대다.)
커피의 가격은 일반 테이크 아웃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디저트가 판매되어 선택할 수 있는 디저트가 많지 않았다.
딸기 케이크와 파운드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

뭔 조각 케이크가 이렇게 비싸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는 순간 이 정도 가치를 하는구나!
그리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함이 느껴지는 딸기 
케이크 사이에 들어가 있는 부드러운 크림과 딸기는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연남동 오트뤼 전체적인 시식평

주차장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는 오트뤼는 주차가 어려운 연남동에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는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무던하고 깔끔하다. 
(아무리 다시봐도 호텔에 있는 커피숍 같은 느낌이다.) 
뭔 디저트들이 식사값이랑 맞먹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도 넘는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딸기 케이크의 부드러운 생크림은 나중에도 자꾸 생각이 날 것 같다.
다만, 커피는 신 맛이 좀 강한 느낌이라 내 취향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