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얼핏 스쳐듣고 반한 마리아 칼라스의 영화음악 두곡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첫번째는 좀 오래된 영화 "필라델피아"
에이즈에 걸린 동성애자 변호사 톰행크스와 흑인변호사 덴젤 워싱턴, 차별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
OST에 명곡이 많기로 유명한 영화지만, 그중에서도 마리아 칼라스의 이 곡은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고요하게 차츰차츰 클라이막스로 올라가서 터트리는 걸 듣고 있으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
Maria Callas - La Mamma Morta 어머니는돌아가시고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세니에 3막)
프랑스 혁명기에 실존했던 프랑스 시인이자 외교관, 안드레아 세니에와 연인 막달레나, 둘의 사랑과 희생과 죽음을
그린 오페라입니다
두번째 곡은
Maria Callas - 빈첸초 벨리니의 오페라 Norma 中 Casta Diva (정결한 여신)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에 헐크가 되지 않기 위해 이곡을 들으며 마음을 추스리죠
그 이전에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도 OST로 쓰였다고 합니다
오페라 내용은 기원전 로마공화국, 노르마라는 여사제가 폴리오네 총독과 비밀리 사랑을 하고 두아이를 낳고
삼각관계등 남녀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싸우다가, 노르마는 폴리오네를 위해 스스로 화형 선택, 폴리오네도 노르마 따라 죽는 비극
잊혀졌던 오페라였지만, 마리아 칼라스가 부르면서 유명해졌을만큼, 그녀의 목소리와 딱 맞는 곡,
여주인공을 비롯 다른 배역들까지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공연이 힘들다는 말도 있습니다
(연예인)
(콘서트) 보라색 의상 탄탄한 허벅지 트와이스 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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