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스포O

갑피가 있어서...갑피를 여는 순간 포착 공격이 불가능할만큼 빠르고 강한데다 총소리들 듣고 떼로 몰려들기 때문에 공격조차도 쉽지 않음. 가족구성 때문에 톤 조정에 무리가 좀 있었지만... 에일리언 시리즈보다 더 고생하는 여주인공은 정말
 놀라게 했음.

갑피때문에 공격을 실패하는 장면이 나온적 없어서 확신할수 없네요.

음파때문에 몸이 약해졌어도 샷건 한방에 깔끔하게 죽을 정도의 능력이라면 ;;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초반 상황설명 때 신문타이틀로 갑피의 위력에 대해 언급하고 지나갑니다.

단단한 외피" 라고 나오네요 ,,

인류를 괴멸시킬만큼 강력해 보이지는 않네요 ..

초반 군대와의 전투, 모든걸 튕겨내는 갑피, 마지막 부분 음파로 킬링 ,, 이랬다면 좋았을텐데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저런 상황에서 임신하고 애를 낳아 키울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똥망이기도 하고 스토리가 지루하기도 했죠. 별한개를 주시다니 놀랍긴 하네요ㅎ

몰입을 방해할만큼 거슬리셨단거겠지만 긴장감 연출만큼은 스릴러 장르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봅니다.
출산을 앞둔 몸으로 홀로 몬스터를 맞이해야하는 심리적 압박감은 개인적으로 굉장했어요.

저도 이 영화 영 별로였음...저 상황에서 애를 낳는다든 것부터 우연도 너무 많이 겹치고.
마지막엔 상식적으로 아빠가 한 발 자국이라도 더 도망가는게 맞지 않나 싶었고...

너구리를 그냥 파리 죽이듯 죽일 정도니 인류의 몇십배 강하고 소리 나면 무조건 공격이니 초반에 학살에 당했다
평소에는 외피가 닫혀있을 때는 총이 통하지 않다가 외피가 열리고 속살이 오픈된 부분에는 공격이 통한다
딸아이의 보청기 같은 기계를 아빠가 여러번 수정을 거듭해오다가
우연히 괴물이 약해지고 외피를 열게 되는 주파수가 맞아 떨어졌다
괴물이 강해서 인류가 학살 당했다 임신한 거 저는 다 이해가 되는데
차 뚜껑을 한방에 뚫어버리지 못한거가..제일 이상하더라고요

존나 멀리서 들을정도의 청각이 발달했는데 정작 사람 코앞에선 심장 소리 숨소리 못들음ㅋㅋ 개웃기죠 자연의 소리는 거름ㅋ

폭포같은건 이미 겪어봐서 의미없다 싶어서 거르는거겠죠
그럼 폭포에서 물에 칼질하고 있나요? 그게 훨씬 개연성이 떨어지는데...
개연성이 떨어지는 영화는 맞는데 자연의 소리는 아닌듯

개연성만 대충 넘기면서 보면 꽤나 잘 만든 영화 같네요. 재밌게보았습니다.

재미는 개취니까 인정이지만.
스토리에서 개연성은 기본 중에 기본인데 그걸 대충 넘기면서 잘 만들수 있는 영화는 없죠.

아 개연성이 아니라 영화의 배경 설정들을 말하려던건데 생각없이 댓글들을 읽으면서 쓰다보니 잘못썼네요 ㅎㅎ

괴물들이 약한데 인류가 멸망했다든가 임신 등 배경 설정들은 영화에서 설명해주지 않으니 이런것들만 대충 상상해서 넘기면 영화중에 개연성이 딱히 부족했던점은 못느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