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비슷하면 표절 논란이 될까봐 방지하고자 ㅡ ㅡ.
알다시피 일본 만화 기생수는 20년동안 그 어느 매체로도 나오지 못하고 결국 2010년대와서야 영화와 애니가 나왔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건
기생수는 20년동안 미국에서 영화판권을 사가서 일절 만들지도 않았죠
그 영화판권을 사간 게 어딘고 하니
터미네이터 2 제작사인 캐롤코 픽처스였습니다
손이 칼날처럼 나오는 부분이 표절로 갈까봐 그냥 영화판권을 사둔 거였죠
뭐 한국도 이제 저작권이 이뤄지면서 다를 게 없는데
유명한 게
미녀는 괴로워
원래 일본만화랑 전혀 연관도 없지만 뚱보가 살빼서(정확히 성형수술이지만) 미녀가 되어 이뤄지는 거 하나 비슷하다고
일본 만화 판권을 사서 만들었지만 줄거리는 이거 하나 빼고 다릅니다
원작 일본만화보면 영화랑 차이가 엄청나죠
뚱보가 성형수술받아서 일상처럼 살아가고 뭐하고
가수되고 이런 거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일본에서도
나중에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것은 만화에 판권비를 안줘 소송을 제기한 일본 여만화가 패소했죠..일본 법원에서요
일본에서도 어디까지나 그 비슷한 부분 때문에 영화로 만들고 판권비를 줬던 만큼. 원작과 영화는 합의가 되었지만
그 영화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은 다르다고 판결했기에
그런데
미국이 이런 거 말고도 리메이크한다며 판권 사간 게 넘칩니다
사실 이중에 영화로 나온 건 얼마나 될지
아키라로 유명한 오토모 카츠히로의 도무.
1980년에 그린 단편만화로 일본을 배경으로 다국적 외노자들과 일본인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였는데
이걸 재미있게 봐서 영화판권을 사서 만들려고 하던 인물이 바로
이번에 아카데미 감독상 받으신 기에르로 델 토로였어요
90년대에.
하긴 아키라나 여러 일본 만화나 애니를 무척 좋아한다고 밝히던 델 토로는 일본 여러 만화 및 애니 영화화, 리메이크에
감독으로 자주 언급되던 인물이지만
헌데 판권사서 만든다고 국내 월간지에도 소개되고 그러더니만 무슨 문제인지 흐지부지
도무는
결국 2000년대 와서 일본에서 영화로 나와서 묻혀졌습니다
달마야 놀자에서 여러 한국영화도 미국에서 리메이크 판권산다(어이없던 게 공동경비구역 JSA도 사가서
미국-멕시코 군 국경 뭐라고 기획했다니 뭐니)고 한 게 꽤 많습니다만.
한국영화 리메이크로 미국에서 영화로 나온게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레이크 하우스나 올드보이 정도?
아, 거울 속으로 리메이크한 미러도 있군요
(올드보이도 원작이야 일본만화지만 인기가 없었고.....덕분에 일본에서 영화판권비로 겨우 2만 달러 받았다죠
영화 미국 수출가는 그 100배는 되었다고 .사실 미국 영화 올드보이도 일본 만화가 아닌 한국영화 올드보이 리메이크
라서 일본 만화 판권사 후타바 사는 위에 미녀는 괴로워 뮤지컬처럼 한푼도 못 받았음)
뭐 그래도 흥행을 생각하면 리메이크하는 것도 어찌보면 좋지만 반대로 원작과 견줌이 되니 위험할지도
괴물이나 추격자등등도 미국에서 판권 사가지고 리메이크한다고 뭐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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