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무라 쇼헤이 감독도 유명하지만 포스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일본 영환데도 불구하고 함 봤는데 괘안네요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는 특유의 지루함때문에 잘 안 보는데 40년 된 영환데도 불구하고
크게 지루한거 없고 그 당시 일본애들 생활상 보는게 쏠쏠하네요
그리고 여배우 둘이 다 초특급인데 거리낌없이 전신누드랑 섹스씬을 찍는거 보고 감독 힘이 대단하다란 생각을 했네요
그 당시 일본은 프로야구는 당연히 붐이고 경정도 있고 빠찡코도 있고 한마디로 경제가 안정됐단 얘기죠
1945년 패전후 미군애들이 깽판치는건 우리나라와 비슷하구요
경정 찾아보니까 일본은 1952년부터 있었는데 우린 2002년부터 시작했다니까
제 생각에는 언급하긴 좀 그렇지만 일본이 2010년 까진 사회 전반적으로 한 20년은 앞서지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한국의 십년후가 일본이다란 말도 있자나요
미국은 모 항상 30년 이상은 앞선 느낌이던데 이게 다 6.25전쟁때문 아니겠습니까
일본놈들이 6.25때문에 경제적으로 확 일어난건 다 아는 사실인데 지금 또 한반도 전쟁 일으키려고 물밑 작업중이란 말이 있네요
일본놈들 자국내 핵터지고 결말이 뻔히 보이니까 반도로 진출,이주하고 싶은데 현 정권이 국제정치를 잘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영화는 시작부분에 주인공이 검거되고 취조과정에서 과거를 진술하면서 회상씬을 보여주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영화 내내 살인 장면이 마치 다큐같다고 해야할까요 큰 감정 표출이나 설명같은거 없이
그냥 살인의 진행일뿐이고 죽이는 자와 죽는 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대립 느낌이랄까
일본 영화 특유의 지루함이 초반엔 없다가 중,후반에 살짝 나오는데 그나마 적은 편이구요
영화 장면중 일본인촌부가 한국인 할매소작농[제 생각]한테 밭에 시체를 보고 '술 취한 조센징이겠지'란 말이 나오는데 아마 그 당시 쪽발이들의 기본적인 인식인거 같네요
한국인 할매가 시체를 확인하면서 '죽어있어.조센징이 아냐,니혼진이야' 약간 메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에 여주가 김치를 진짜 우리식으로 담구면서 '기무치'란 말은 안 하고 맛있는 절임이다란 식으로 얘기하는거 같더라구요
그 당시 일본 영화에서 한국을 언급하는건 거의 처음 보는거 같아서요
인상적이 장면이 살인에 쓸 칼을 철물점에서 고르면서 650엔짜리는 비싸다고 430엔짜리를 사면서 '싼걸로도 충분해'란 장면이네요
남주 이름이 오가타 켄인데 한자로 緒形 拳[서형권]인데 딱 봐도 한국 이름인거 같은데 연기하는걸 보니까
'의리없는 전쟁'의 스가와라 분타 느낌도 살짝 나던데 검색해보니까 엄청난 카리스마의 초미남 국민 배우네요
https://www.google.co.kr/search?q=Ken+Ogata&tbm=isch
여주가 둘인데 먼저 바이쇼 미츠코는 이노키의 전 부인으로 얼굴은 종초홍+미야자와 리에인데 몸이 너무 글래머러스하네요
영화는 말할것도 없고 음반도 냈고 mc도 보고 cf도 엄청 찍었고 그냥 날라다녔네요
최근에는 일본판 '수상한 그녀'의 나문희 역도 맡았더랬죠[아! 옛날이여]
또 다른 여주 오가와 마유미[포스터녀]는 얼굴은 비비안 수+한가인 느낌인데 몸매는 미츠코보다 떨어지지만 얼굴 자체만 보면 미츠코보다 훨씬 더 이쁘네요
계속 멀리서만 잡아서 몰랐는데 김치 담그는 장면에서 클로즈업하니까 오밀조밀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중간에 남주가 '야마모토 후지코' 닮은 콜걸을 불러달래서 검색해보니까 1회 미스 재팬[1950년]에다 영화를 1953년부터 1963년까지 10년간 딱 103편만 찍고 그만뒀네요
상도 엄청 받았고 먼가 일본에서는 전설일거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김완선 느낌이던데 1950년대 당시 우리나라 영화배우랑 비교해보면 일본이 얼마나 앞서갔는지 알수 있죠
https://www.google.co.kr/search?q=%E5%B1%B1%E6%9C%AC%E5%AF%8C%E5%A3%AB%E5%AD%90&tbm=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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