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5701
대충 스토리가 오디션을 전전하는 무명 배우 다케시가 대스타 다케시를 만나면서 꿈을 꾸는데
꿈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꿈이 되는 호접몽과 데이빗 린치스런 스타일의 작품인데
초반까지 기타노 특유의 대사와 기타노 블루도 좀 보이고 괜찮겠네 생각했는데
또 다른 기타노 만나면서부터 중간중간 이상한 낌새가 보이더니 후반 30분은 진짜 먼 의도로
그 따위로 연출,편집했는지 극장에서 돈 내고 봤으면 폭동이 일어날 정도네요
기타노 혼자 감독,각본,편집 다 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든건 알겠는데 진짜 관객모독의 절정이네요
출연진이 다케시 사단이 총 동원된듯한데 우리로 치면 유재석이 영화 만드니까
런닝맨,무한도전,투유팀이 다 나온 개념으로 몇몇 무리한 배역도 보이고
어쨌든 그 동안 기타노 영화 특유의 맛이 좋아서 봤었는데 이런 개쓰레기를 만들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별로 할 말도 없고 그냥 안 보는게 인생의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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