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스포)

별 2/5

중반부부터 스토리를 거의 유추해버려서 재미가 별로 없었네요.

한두명씩 죽어나갈때마다 몇명 안남기고 다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월요일이 사라졌다인데 먼데이는 나타나질않고.. 갑자기 들켜서 죽어나가는 게 먼데이가 흑막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초반에 웬즈데이였나 위장한 캐릭터가 아니라 스스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죠.

그것이 먼데이가 자매들을 버린 명분인가 싶었는데 납득이 안갈 이유같더라고요.

혹은 한명이 손가락 잘리면 다 자르듯.. 본인의 욕망이 아니라 자른 자매들이 자기와 같은 상태로 변할수없게

되어버렸다 싶었습니다.

납득이 갈만한 이유라면 딱 하나.. 임신이죠.

결국 먼데이와 당면해야할텐데 시설에 잠입해야 하고.. 이용하는건 감시부 직원..

영화보면서 스토리 유추를 거의 못하는 사람인데 이영환 너무 뻔하네요.

아이를 캡슐에 넣길래.. 흔적을 없애려면 결국 불태우겠구나 싶었고요.

마지막에 여사장은 무슨 연설하듯 끝나는데.. 어마어마한 사람을.. 그것도 아이들을 학살한 주범인데

대우를 그렇게 하는지도 납득이 안가고요.

아.. 누미 라파스.. 일곱명 화면에 들어오면 일곱배로 연기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이상한데 연출도 이상해서 누구를 데려다 놓든 정상적인 연기가 불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아토믹 블론드>같은 액션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액션도 별로 였고요.

별로 액션영화 같지도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