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탈리아
감독-미첼레 루포
버드 스펜서, 캐리 쿠퍼
미국 어느 시골마을,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대가 출동하고 난리법석이 나지만...
알고보니 그 마을을 맡은 보안관이 장난친 거였다.
군장교가 꽥 화내고 뭐라고 따지지만 개무시하는 털보 보안관 스콧 할 (버드 스펜서).
헌데 이 장난 이후에
이 보안관 차에 왠 꼬맹이가 붙어 다닌다..
척 봐도 그냥 백인 꼬마인지라 이름이 뭐냐?라는 말에 꼬마는 H7-25라는 답변을 한다.
"그거 요즘 인기있는 게임이냐? 난 이름을 물어봤다..."
꼬마는 이게 내 이름이에요....지구인 이름이 아니죠.
뭐 갑자기 지구로 온 꼬마 외계인이랑 얽히는 어느 아저씨 이야기다.
80년대 MBC에서 토요일인가에 더빙 방영하여 본 영화로
국내 방영판 제목이 자세하지 않다.
이티보다 먼저 나온 꼬마 외계인물이라고 보기엔 그렇고
알다시피 스필버그가 감독한 클로즈 인카운터-미지와의 조우가 먼저 나오고 비슷한 아류가
쏟아져 나와서 그 틈을 타 후다다닥 나온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김기현 성우가 저 털보를 맡았고 우문희 성우가 꼬맹이를 맡았던 걸로 기억난다.
저 아이의 장치를 빌려서 군인들을 가지고 놀았던(군인들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그 기계를 쓰자 사람이 왔다갔다....뒤로 갔다 왔다)
것이라든지 아이 데리고 놀이동산에서 하늘 날아버리기라든지 추억이 깃들긴 했는데 어찌 해외 동영상 사이트를 찾아보니
있긴 한데 예전 그 재미는 당연히..없다.....
추억을 생각나게 하던 영화랄까...
꼬맹이를 맡은 캐리 구퍼는 미국 배우로서 1985년 남과 북 드라마에서 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그만뒀다.
내 이름은 튜니티에서 밤비노로 나와 한국에서 추억의 배우로 익숙한 버드 스펜서는 ...2016년 86세로 ...갔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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