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일본영화의 어벤져스이자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네요.
감독도 좋아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감독)에다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자 출연하는 작품은 전부 믿고 보는 배우 아베 히로시와
이 작품에서 배역은 매우 작지만 출연하는것만으로 신뢰가 되는
슬로우 무비에서 많이 봤던
아줌마 배우 코바야시 사토미가 나옵니다.
이 두배우는 시나리오 보는 눈이 탁월한지 출연하는 작품은 모두 평타 이상은 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성 있는 외모에 안정적이고 흡입력이 강한 연기를 보여주는 마키 요코도 출연합니다.
마키 요코는 연기는 항상 배역을 무미건조 하다 싶을정도로 오버 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죠.
이게 상당히 어려운건데...이런점 때문에 그녀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나왔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잔잔하고 별일 아닌 스토리라
임팩트 자체는 그리 강하진 않습니다.
일본영화를 보며 종종 느낄때가 있지만 어떻게 이런 소재로 스타 배우들을 끌어들이고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정도..
그만큼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이 별거 아닌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볼만한 작품으로 만들어졌겠죠.
아베 히로시는 아버지 역할로 나올때가 자신의 진가를 가장 잘드러내는게 아닐가 싶을정도로
대단한 재미를 찾는분에겐 기대와는 다르겠지만
평소 잔잔한 일본영화도 즐겨 보시는 분들에겐 괜찮은 작품이라고 추천 해줄수 있습니다.
(연예인)
반짝거리는 연하늘색 핫팬츠 아이브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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