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보고 왔습니다

리뷰들 보니까 공통적인 점이
개연성이 없다, 너무 허술하다 뭐 그런 얘기더군요

확실히 좀 그렇습니다
뭔가 '어 왜?' 싶은게 있긴 있어요
뜬금없다고 해야되나..
근데 개인적으론 '그냥 영화니까' 정도로 넘어갈 정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아쉬운 장면이지 않나.. 싶을 때쯤
진짜 적절한 영상미랑 더 적절한 음악으로 꽝! 때려주네요
뭐랄까.. 감동을 극대화 시켜준다고 해야되나

영화 자체는 딱히 두번 보고 싶지 않은데
그 몇몇 장면들은 정말 두번 세번 또 보고싶네요

정말 그 타이밍들에 음악이랑 영상이 참..
얘네들 없었으면 6점
얘네들 덕분에 8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