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정도면 수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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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정도면 이라는 말은 강청의연금술사, 무한의주인, 카우보이비밥 등 말아먹은 코스파레쇼인 영화에 비하면 확실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배우들이 열일한 바람의 검심이나 적당히 잘 만든 4월은 너의 거짓말 같은 드라마  범주의 영화와는 다르지만

규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80년대의 작품을 규제투성이인 지금에 나온 단건 그냥 추억팔이나 하겠다는 건 줄 알았는데

적당히 잘 섞어서 먹을 만하게 만들어서 내놓은 작품이네요

불끈이나 신주쿠종마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고 진지한 료와 색마 료를 잘 표현하고 있고

만화에 나온 여러가지 요소를 과장대지않게 잘 표현하면서 주요부분을 빠지지않게 잘 표현해서 수작이라고 생각하네요

진지한 표현은 이정도만 하고 그냥 감상을 쓰자면

가서 살던 곳은 아니지만 내가 알던 신주쿠가 이렇게나 그렇게 되었다는게 좀 시간이 많이 흘럿다는 생각과

사에코 누님이 누님포스와 색기가 좀 부족하지만 본인의 나이가 더 많고 무리한 색기는 안어울릴테니 잘 나왔고

주인공 변태가면이나 내이야기를 보면 원작만화가 있는 영화에선 케릭터 표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상영시간도 적절히 100분 이면 적당히 이야기 풀고 해결 할만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오펜하이머 처럼 길게 이야기 하고 설명 할 원작이 아니자나요

원작을 알아야 재미있는 영화지만 요즘엔 무슨 영화를 봐도 

당위성이 없는데 설명만 주구장창하는 것 같아서 항상 2시간인데  깔끔하게 넘어간거 같구요

구석구석 숨어있는 원작의 요소들 100톤 망치나 불끈이나 설명은 안나왔지만 료가 사용하는 천분의 일 총이나

카오리한테 쥐어준 마키바라의 총의 가늠좌는 틀어져있는가를 나름 잘 숨겨놨네요

그런데 료가 카오리는 안건드리지만 그래도 가발쓰고 화장하면 료도 못 알아볼정도로 카오리가 최고의 미녀 아니었나요?

실사화에선 그게 좀... 음... 예쁘긴 예쁜데... 모 다음 편에선 좀 더 나아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