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계약만료로 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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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계약만료로 퇴사합니다.

글쓴이 : 그라피아스 날짜 : 2017-11-14 (화) 23:59 조회 : 27766
16년도 2월 지방거점국립대를 졸업하고 계약을 전전하다
17일부로 다니던 직장에서 계약이 종료됩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고 졸업학점도 4점을 넘겼지만 20살부터 부모님없이 혼자벌어 학교를 겨우겨우 졸업했습니다. 졸업반일땐 마냥 돈벌고 싶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저에겐 지옥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졸업하면서 작성했던 자소서엔 말그대로 구멍이 뻥뻥 뚫려있었습니다. 아무도 받아주는 곳은 없었고 절망했죠.

 그렇게 전공과는 관계없는 직종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만 꿈을 포기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무와 병행가능하던건 자격증이란 판단에 1년 9개월 동안 하나도 없던 기사자격 3개에, 원하던 어학점수를 초과하고, 컴활, 한국사 등등을 마구 취득했습니다.

 모은돈으로 환경직 공기업 취업에 도전해보려합니다. 계약만료로 퇴사하기에 실업급여도 신청하고, 체험형 인턴도 하고, 아끼고 아껴서 절박함 하나로 공부해보려 합니다. 이미 이곳저곳에 서류 넣으면서 필기시험 경험을 해봤습니다.

 퇴사일은 다가오고 무슨 생각이 많아선지 출근시간이 되가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가입한지 2500일이 넘은 이토에 푸념 한번 늘어봤습니다. 이 새벽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천늑대 2017-11-15 (수) 09:09
마음으로나마 그대의 앞날이 찬란함으로 가득차 눈이 부시길 기원합니다.
힘냅시다.
50여 년 살아보니 젊은시절 그 난감함과 절망감 외로움 그리고 호기와 용기, 때론 무모하기까지한 도전까지 모두 한편의 추억이더이다.
큰아들녀석 딱 님과 동갑입니다.
그녀석 응원하듯 님께도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한 20여 년 지나고 '세상 살만합디다...'라는 글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중독자oo 2017-11-15 (수) 21:47
훈훈한 글보고 쌀쌀한 날씨에 따뜻함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크림소스파스… 2017-11-16 (목) 00:42
비슷한 처지에 힘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담임쌤 2017-11-15 (수) 09:13
와씨.. 글쓴이는 뭘해도 성공하겠다. 진짜로!
혼곤 2017-11-15 (수) 09:17
열정과 목표가 있으니 성공하실겁니다.
건강 챙기시고, 화이팅 입니다.
RONALDO7 2017-11-15 (수) 09:38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댓글을 달아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요.
좋은 말보단는 힘내라는 말보다는 지금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조금더 조금더 신경쓰신다면 꼭 반드시 이루실꺼예요.
힘내요.
레드문광자 2017-11-15 (수) 09:39
제 주변 친구나 지인 얘기 들어보면 환경직은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답입니다.
일반 사기업부터 시작하면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퇴사한 친구도 있구요.
공기업은 대표적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있습니다.
학점,자격증은 입사하는데 기본 자격만 될뿐 합격에 큰 상관없습니다.
공기업이 목표시라면 지금부터 인적성,전공 준비하시고
그룹면접,영어면접 등 많은 준비를 시작하셔야 될겁니다.
혜성ss 2017-11-15 (수) 09:41
열정으로 성공하세요
갠적으로 대학 2년 후 박사 까지 스스로 벌어 공부한 1인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부모 도움 안받는게 요즘 효자입니다.
대단합니다. 목표만 제대로 잡는다면 결과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님 같은 분들은 세상에 많으니 외로워 말고 힘내세요 홧팅
카본스틸맨 2017-11-15 (수) 09:44
기사자격증 없는 사람도 많은데..
요즘 많은 시험들이 너무 어렵습니다.
하얀방석 2017-11-15 (수) 09:48
준비와 노력을 계속 해왔으니 정말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이광마 2017-11-15 (수) 09:56
잘 되실겁니다! 우리 같이 힘냅시다!
조토공주 2017-11-15 (수) 10:03
힘내요!!
얼토당토 2017-11-15 (수) 10:19
힘내십시요~
비버니 2017-11-15 (수) 10:29
님이 1년 9개월동안 하신 일을 보니 뭘해도 성공하실 분이시네요. 힘드시겠지만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달리신다면 님이 원하시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카제1 2017-11-15 (수) 10:41
어학만 된다면 해외 취업도 알아보세요. 결국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공기업이든 현실은 냉혹합니다. 비슷한 스펙이라면 상위권 대학 출신에 더 눈이 가는건 사실이니까요. 저도 여러 사람 뽑아봤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때문에 눈에 보이는 스펙이나 조건이 전부입니다. 영어나 자격증은 모두 똑같아요.  파이팅 하세요!!
나는별명이없… 2017-11-15 (수) 10:52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메탈슬라임 2017-11-15 (수) 10:58
보닝니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일은 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곳이 있다면 좀 더 노력하면되구요. 물론 특정 직종처럼 자격조건이 정해져있는거면 어쩔 수 없지만 ..
▷◁adev 2017-11-15 (수) 11:00
느낌 오네요
이 분 잘 될 사람
무적산적 2017-11-15 (수) 11:41
응원합니다.ㅎ
김두르자 2017-11-15 (수) 11:55
어디서든 열심히 하시는분이군요! 잘되실겁니다~!
가내수 2017-11-15 (수) 12:05
지금도 열심히 잘 하고 계십니다 ...
dkbaek 2017-11-15 (수) 12:16
이런분들이 많아야 나라가 건강해집니다.
키바커버 2017-11-15 (수) 12:21
음 혹시 진주 경상대 아님???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데.....
한섹시 2017-11-15 (수) 12:27
절박함만 있으니 성공합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gackt082 2017-11-15 (수) 12:37
ㅎ _ㅎ 27살. 이제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들어 1년 정도 지났겠네요.
저도 대학교 4학년 졸업시즌에 모대기업 게임회사 인턴으로 들어가서 진짜 개고생하며 일했지만..
실력도 실력이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변명은 하지말자이니. 결국 실력이 모자라 계약만료로 백수되고
지방사람이라 서울에 신림 자취방 월세나 생활비 벌면서 제대로 공부도 못하면서 게임업계 문을 두드리니
열기가 너무 힘들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제약회사에서 일하다 지금은 작은 구멍가게운영
대학4년 정부학자금대출로 빚이 생겨있고, 모은 돈과 대출금으로 자영업하는데 빚갚으면서 생활비주고 가계운영비 빼고 나니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게 없음. 그냥 생계유지만 하고 있음... 월급받을때랑 똑같...쥬르륵..
그래도 먹고는 살아진다. 언젠가 빚이 다 갚아 지면 +가 될테지! 그때까지 망하지말자! 악착같이 일할뿐..
     
       
투토렌이 2017-11-16 (목) 02:37
27ㅇㅔ 벌써 그정도 과정가셨으면 어마어마하시네여. 클라스지림.남들 아직 학교다니고 잇기도한데.
     
       
가나다oo 2017-11-18 (토) 21:38
씁쓸한것이지만 계약직이든 뭐든 결국 실력이 모든것을 좌우...인맥, 학벌이 안되는상황에서 남는것은 실력뿐이 없으니..역으로 생각해서 회사 오너라고 한다면 어떤사람을 뽑을것인가?최우선 실력 그다음 인성이든 뭐든 볼것이다..실력이 고만고만하다면 인맥이든 학벌이든 인성이든 볼것이지..
소란해소란해 2017-11-15 (수) 13:00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구요 그동안 일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공기업 준비전에 충분히 휴식 취하시고 맛있는것도 많이드세요^^
펠릭스l 2017-11-15 (수) 13:13
뭘 하셔도 잘 되실겁니다. 직장은 많이 있습니다. 맘에 드는 직장 꼭 가지실겁니다.
그리고 직장이 아니더라도 소규모 창업 하셔서 성공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Piaget 2017-11-15 (수) 14:00
공기업에 차상위층 전형같은것도 있을겁니다.
바르김 2017-11-15 (수) 14:05
건승하세요~
잇힝e 2017-11-15 (수) 16:22
아직 창창합니다. 분명 좋은 직장 들어가실겁니다.
미스타두루미 2017-11-15 (수) 17:08
취업성공하셨다는 후기로 돌아오시겠죠?! 화이팅!!!
다크카인 2017-11-15 (수) 17:41
응원합니다.  학교졸업하기전에 그 막막함이 저또한 겪었던 일이라 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풍림하산 2017-11-15 (수) 18:26
화이팅!! 힘내시고...필히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은 살고 있는겁니다....
10년뒤 이글을 보고 있는 자기를 그려보세요...^^
구경오세요 2017-11-15 (수) 21:26
좀더 자신감을 가지시고 힘내세요
임나나♡ 2017-11-16 (목) 00:31
대학생입니다. 귀감이 되는 글이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지금의 제가 부끄럽네요 ㅎㅎ..글쓴이님은 꼭 성공하실겁니다 ^^
미드매니아남 2017-11-16 (목) 09:36
그들만의 세상도 있지만 우릴 위한 세상도 있습니다. 그걸 잘 찾아나가시면 단순한 학력과 능력을 넘어서  무언가 보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좀더 즐겁게 살수있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부리나케 2017-11-16 (목) 13:07
힘내세요 기회는 있습니다.
사악한멋쟁이 2017-11-16 (목) 13:54
응원할께요. 나중에 좋은곳 취업 하셔서 후기 남겨주세요. 홧팅 !!!
uskin 2017-11-16 (목) 20:05
저는 87년생인데요
아직은 깡패급 나이가 맞아요
자신감 가지세요
몽키D이토 2017-11-17 (금) 01:05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한고구마 2017-11-17 (금) 13:53
형도 너나이때 그랬다.. 힘내라... 잘되길 빈다.
눼쟈 2017-11-17 (금) 19:51
정말 정말 응원합니다!!!
지티지이 2017-11-18 (토) 21:06
세상 다 산듯한 푸념글이 좀 화나네요. 한참 젋구만...
     
       
가나다oo 2017-11-18 (토) 21:32
미래를 볼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나이가 많던 적던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볼수도 있는것인데..지나고나니 젊은것이 어쩐다고?..나이를 얼마나 먹엇는지는 모르지만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자살하는 사람들은 아예 공감을 못가지겠네요...
허연호 2017-11-19 (일) 07:47
멀 해도 될듯한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존감이 좀 떨어지신게 아닐까 합니다. 맘에 여유를 가지시고 하나씩 하시다보면 충분히 반짝거릴 미래가 잇으리라 생각해요. 건승하십시요.
미김미김 2017-11-21 (화) 00:27
공기업 목표면 능력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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