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ㅠㅠ

스트레스가 두분다 크시겠네요. 저도 ㅂㄷㅂㄷ하게되는데.

제가 찾아가서 테러하고싶을정도에요...

제 와이프도 세무직에 체무담당인데... 임신해도 그런 말 듣고 고생했어요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ㅜ

누나가 세무직인데 새벽에 나가서 체납자 주소지 주변 싹다뒤져서 번호판 영치하러 다녀요

와이프 구청도 밤에하러가더라고요

재계의 저승사자라고도 하잖습니까?
자부심을 가지세요.ㅎㅎ

문맥을 보니 지방 세무직이신듯 합니다.
이분들은 지방세를 담당하는 분들로서, 지방자치단체 소속이고요
재계의 저승사자라는 분들은 국가 세무직분들입니다. 즉 국세청산하 직원들입니다.

ㅜㅜ 세금 관련 일이다보니 거기다 공무원이라서

비판이 아닌 비난이죠
자기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데
겉보기에 편해보이고 거저 먹는것 같으니까요
화살의 방향이 잘못된 줄 모른채로요

비난하는 사람들의
자기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다는
생각 자체가 글러먹은거죠.

그럼 삼성 현대 직원들도
국민들이 구매한 제품 값으로 월급 받고 있으니
공무원 처럼 일반 회사원들도 국민들의 노예여야 한다는 논리인거죠.

화살의 방향도 논리도 어긋난 분들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세금과 대금을 같은 선 상에 놓고 보시면 난감합니다

비난을 하며 저렇게 찾아와서 쌍욕을 하진않아요

학교에서 국어안배우셨어요?

세무직... 어지간한 멘탈아님 버티기 힘들어여.. 저희 아버지도 세무직 공무원 10년 넘게하셨는데.. 멘탈이

참 대단하심..

세무 공무원이랑 싸운적 있죠 서류 잘못 가르쳐줘서 가산세 나와서

애당초 돈낼놈이었음 욕도 안합니다 ㅠㅠ

맞습니다

그 ㅈㄹㅈㄹ하는 사람들이 공무원 욕하고 다니는거죠.
내가 본 공무원은 이랬다 저랬다 싸가지가 없더라 뭐 안해주더라 블라블라~@#@!

법원공무원 세무공무원 많이 뵙는 직업을 갖고있는사람인데요. 일반 행정공무원에 비해 많이 불친절한건 사실입니다. 그것이 근무량이 많고 환경이 행정에 비해 안좋아서 그렇다라면 이해하겟습니다만.. 확실히 그랬습니다. 동종 근무하는 사람들도 거의 이건 정설이구요. 목에 힘이 뽝틀어가있죠.      사모님이 그렇단 말은 아닙니다. 친절한사람도 많겠지만요.. 공무원들 디스하는  사람들이 과했거나 이상하단데는 별로 동의를못하겟어요 ㅋㅋㅋ 하긴 법원공무원들이나 세무공무원들이 친절하기 시작하면 변호사법무사 세무사들은 먹고살기 빠듯해지겠죠..

이건 생각해봐야할일인거 같은데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겠죠. 임용해서 첨부터 친절하게 했겠죠 대부분이.. 그러다 저런 진상아닌 진상들을 마주치고 나서 이 사람들에게 친절을 배푸는게 아니다. 라는걸 느낀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공무원은 친절해야 합니다. 이건 아니다.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다는 없어요.

네, 공무원은 친절해야 하고, 사람들은 법을 지켜야 하고, 그러면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겠죠.

청량산님 말이 거의 사실이에요..세무직 다는 아니겠지만 대부분들이 무뚝뚝하고 불친절해요. 세무라는 법률 안에서는 일반인들은 무지하거나 잘 모르니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귀찮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살짝 핀트에 어긋난 원론적인 대답을 해주거나 그정도는 조항 검색해보세요 라는 투의 말투나..처음엔 손놈 진상도 엄청 많으니 그러겠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세금계산을 똑같은 세무서 세무인에게 관련해서 2개월간 처리하는데 무려 4개월 가까이 걸리고..오히려 잘못된거 찾아서 우리가 말해줘도 계속 잘못하고 그러니까 저도 폭발해서 그딴식으로 나올꺼면 공무원 때려치라고 행정소송 걸려서 옷 벗고 싶냐고 니들이 대충대충 신경 안쓰고 개같이 하니까 바로 국민들이 욕하는거 아니냐고..세금계산 잘해서 국민에게 부여하면 한번 내고 끝인데 니들이 계산 거지같이 세금과다 부여 해놓고 왜 나한테 짜증내냐고 니네가 잘못한거 짜증낼 때냐? 따지니까 담부터 좀 친절해졌습니다. 한번쯤 판 엎어줘야 친절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돈에 관련된건 정확하게 말해야 하니깐 불친절 하게 느끼실수 있을 껍니다.
얼렁뚱땅 말하면 "너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이게 뭐냐? 내돈 내놔라"
해 버리면 거이 답이 없어서..
세무직은 세금, 법원직은 공탁금등 돈에 관련된게 많아서 그럴껍니다.

책임회피성위해 정보는 일절 발설 안하고 원론적 얘기만하니까 일반 민원인들은 전문직 쓸 여력안되는 사람만 더서러운거구요 법원이든 세무서든 불친절함 속에 법무세무사들이 일할수있어 한쪽은 돈을 벌고 한쪽은 업무가 편하고 상생의 구조입니다. 행정직에 비해서 절차와 법이 복잡한 이쪽의 공무원이 갑이더욱되는거고 그과정에 많은사람이 불만을 갖고있는데 그것이 진상들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공무원은 시민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나가면 안되죠 진상을부리는사람은 보안직원을통해 내보내거나 법적절차로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신고를하면되죠 그차원이 아니라 기본적공무원들에 배어있는 서비스적인 자세를말하는거고 무지불친절합니다  더러워서 세무사쓰고 법무사쓰려하게되죠

그닛하다 민원 들어오면 누가 커버쳐준답니까

법원은 중간자적 입장이라서 법률상담은 해서는 안되기에 전문직 쓸 여력이 없는 분들은 법원 외부 무료법률 상담을 이용 해야합니다. 그런데 법원은 이런 안내도 불친절하게 하는게 문제죠

저도 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업무상 지자체나 산하 기관, 세무서 등을 자주 방문하는데, 역시 세무서 직원들만큼 불친절한 곳은 없더군요. 민원인이 와도 인사는 고사하고 묻는 말에도 귀찮다는 뉘앙스가 팍팍 와닿습니다. 물론 세금 신고기간 등 바쁠때도 있고 진상 민원인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어디 세무서만 그렇겠습니까?

세무공무원한테 할말은 좀 있지만... ..

저도 세무직 공무원 만나는 직업인데..
세무직이 원래 그래요.
세금에 대한 개념이 약간 없는 나라인것도 사실이고요.

식당하시는 분들 와서 왜 노점상들 세금 안받고 우리한데 ㅈㄹ 이냐.
신고 안해서 가산세 나가면 바로 죽는다고 눕는 분도 계시고,
통지서 한번 더 보내면 죽여버린다는 분도 계시고..
뭐 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군대, 도로, 항만 등은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죠. 남이 낸 세금으로 만든겁니다.
또한 내가낸 세금은 니들 월급이나 국회의원에게 쓸데없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죠.

세무직 공무원이 불친절하다고 느끼시는 이유는 신고기한이 다가오면 같은 말을 하루에 수백번 해야 하죠.
물론 욕도 같이 들어야 되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앙 세무직들은 업무강도가 높기 때문에 아마 불친절 하다고 느끼실 껍니다.
또한 원래 돈을 쓰는건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돈을 받는건 스트레스가 엄청난거라고 하잔아요.
그래서 돈에 관련된 법원직 세무직들은 불친절 하게 느끼실수 있을 껍니다.

소득신고 하려고 현금영수증 안끊은거 모두 가상번호로 처리해서 올렸더니 홈텍스에서 안되길래 전화했더니 자기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하라는 황당한 대답을 듣고나서 세무공무원=철밥통 이미지 네요 전

세무공무원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얘기하는지 녹음해놓고 좀 들어봐야되요.

공감합니다ㅎㅎㅎ

추천이요 세무서갈 생각만하면 스트레스가..  ㅎㅎ

글쓴이분 제발 그런 진상들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만만한 민원인들한테 풀지 말라고 꼭 좀 사모님께 신신당부 부탁드립니다ㅠㅠ 진상 때문에 힘드신건 알지만 꼭 틱틱대고 짜고 그래서 스트레스에요 처음부터 공무원이라고 욕하진 않았습니다다 시청 세무서 몇년간 다니며 쌓인 스트레스가 이런식으로 분출되는거 같네요

철밥통이면 그정도는 감내해야

그만 두시면
그자리 전 돈주고라고 가고 싶어요

낼거 다 내도 찾아와서 꼬투리 잡아서 이거이거 잘못되었다고 우기면서 가산세까지 때리는 공무원들 보고 상종하질 말아야지 생각햇

일반적인 세무서 개인납세과 세무공무원 1인이 하는일(1인이 2000개사업자이상 관리)
1. 부가가치세 신고 1년에 2번. 한달내내 신고도와주기(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영세사업자들 위해 해주는걸 도와주고있음-참고로 세무사법위반이나 이상하게 계속하고있음. 이러다보니 사업자가 자기세금 자기가 신고를 할줄모름)
2.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처리 1년에 2번
3. 소득세신고 1년에 한번
4. 소득세 중간예납 처리 1년에 1번
5. 근로,자녀장려금 5월부터 11월까지 내내-(1인당 심사돌아가는 양이 1000명~1200명. 일괄처리 없음 일일이 심사해야됨. 분명 자격요건 명시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ARS신청시에도 나옴에도 불구 그게 자기돈인데 왜 안주냐고 바락바락)
6. 부가가치세 및 소득세 무신고자(50%는 무신고, 과소신고) 처리 - 자기들이 잘못신고하거나 안했으면서 세상 온갖 욕은 다함
7. 체납자관리(생각외로 이 나라는 체납자가 정말많음. 영세고 뭐고 가장 기본적인 자기돈이 아니라 소비자가 낸 세금인 부가가치세를 자기돈으로 써서 안내놓고 매출이 떨어져서 없다느니 오히려 당당하게 말많음)
8. 고소득자들의 어떻게든 세금 안내려고 요건안되는 경비 넣은거, 공제사항 검토해서 추징(정말 많음)
9. 명의위장,대여/카드깡 등의 세금관련 범법행위자들 처리
10. 사업자등록 현지확인
11. 잘못신고한 부분에 대한 경정 청구 처리

일단 기본적으로 생각나는게 이건데 더 있겠지.
이 모든게 한달 바짝 기간반짝이 아니라 1년 내내 동시에 다 하고 있다는거가 지옥임.
가장 기피한다는 경기도지역에서 4년인가..다니다가 승진도 타직렬에 비해 더럽게 안되고 힘은 힘대로, 욕은 욕대로 듣고 윗대가리들은 업무만 미치도록 내려주고 때려치고 행정으로 다른직렬 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봄

그리고 고지에 잘못된게 있으면 증명서류가지고 가서 법에 맞게 고쳐달라하면 됨 5년안에는 계속 할수있게 제도가 되어있음. 근데 사실 알고보면 넣으면 안되는 것들 잔뜩 넣어놓는게 대부분. 개인적경비를 넣는다던가.

민원 담당 공무원이 힘든게
상대는 자기가 험한 소리해도
공무원이 절대 강하게 나오지 못 한다는걸 알고 있으니
더 험하게 나오는 사람들이 많죠

재산세, 주민세, 소득세는 인정하겠는데, 양도소득세나 상속증여세는 너무 ��...

근데, 세무 공무원을 함부로 대할 것이 아니라, 인허가 공무원을 함부로 대해야 함... 재량이 너무 많다 보니 건방짐은 하늘을 찌름...

세금도 안내면서 큰소리 치는 분들에게는,
세무 조사를 해서 은닉자산까지 탈탈 털어줘야 하는 데 말입니다.

대학 동기 중에 3명이 세무직 공무원인데

민원오면 70%때 쓰기  20%쌍욕  10%개쌍욕  이정도라고 들었음 ㅋㅋㅋ

어느부서이든 말단 공무원은 다 힘듭니다.

한국에서 서비스업 다 그렇습니다. 천원 내고 왕 대접 받으려는게 한국 사람들 정서에요.
말단 공무원이라서 힘든게 아니라 대민 서비스를 해서 힘든겁니다.
가끔 인간과 개돼지의 차이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겁니다. ㅋㅋ

우리나라는 친절과 서비스를 너무 광범위하게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를 너무 고민없이 받아들여서인지, 군부정권 때 안되는게 어딨냐..마인드가 아직 남은건지... 기업이랑 국가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네요... 메시지나 컨텐츠는 엉망인데 친절하기만 하면 점수 후하게 주는 행태가 결국은 기초나 기본에 충실하지 않는 악순환으로 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친절과 서비스는 부디 원칙 내에서 바랐으면 좋겠네요..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만큼 친절한 국가 별로 없습니다. 친절과 서비스를 강조하면 당장엔 우리가 대접받는거 같아 보여도, 궁극으로 밀고가면 역설적이게도 '인간에 대한 예의'와는 상충하는 개념입니다. 그 친절과 서비스를 나 같은 인간에게 받길 원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공무원 불친절하다고 하는데 사실 서비스면에서 다른 나라 국가들(서구권 국가들 포함)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좋은거임.

+ 불친절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숫자를 늘려서 업무부담을 줄여야 하는데 알다시피 그거 늘린다고 하면 온갖 곳에서 온갖 지랄을 다 해대서 힘듬.
심지어 우리나라 인구당 공무원 숫자도 oecd국가 최하위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거 다 녹음해서 고소할수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야할텐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