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할머니들.....

[자유게시판] 뻔뻔한 할머니들..... [댓글수 (141)]

카날레스A 2017-09-29 (금) 04:34 조회 : 34203 공감수 : 54

울 동네 농협에서 화목장터라고 이벤같은거 하고 있는데 (화요일 목요일 아침에 농산품을 저렴하게 파는 이벤트)

어머니께서 김장재료 사라고 심부름 시켜서 9시5분 도착했어요

농협마트에 할머니 아주머니들 농산품 살려고 치열한 전쟁중이었음

저도 치열한 전쟁중에서 배추, 쪽파, 무, 버섯 할인한 농산품 득템하고 계산하려고 계산대로 향했음

계산대에서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10분이상 기달려야되는 상황임

7-8분 기달리니까 내 앞에 2명정도 있어서 계산하고 갈수 있겠구만 생각했는데.....

어떤 할머니가 버스 시간땜에 먼저하면 안되냐고 물어보길래 바쁘시면 먼저하세요 양보함

어이없는게 양보한 할머니가 같이온 할머니들 6명 부름

결국 7명이 내 앞으로 새치기 하는 상황임

어이가 없어서 할머니들한테 죄송한데요 지금까지 줄 쓴 사람 생각 안하세요 하니까

뻔뻔하게 자기 친구가 줄 서서 기달렸다고.....

제가 앞에 할머니가 급한다고 해서 양보한건데 뭔가 잘못 아신것 같다고 말하니까

뭐... 젊은사람이 이런것때문에 화를 내냐고 버스 놓치면 책임 질꺼냐고 어이가 없어서.....

7대1로 할머니랑 말싸움하다가 짜증나서 옆옆 계산대보니까 사람이 적어서 이동함

거기서도 2-3분정도 기달렸다가 계산하려고 하니까

어떤할머니가 버스시간 땜에 먼저하면 안되냐고 하길래....

죄송한데요 안되겠다고하니까

젊은 사람이 야박하다고 말함.

계산하고 나오면서 느낀게 젊은 사람이면 무조건 노인들에게 양보하는게 당연하고 생각을 왜 하는지.....

양보했으면 고맙다는 말정도는 해야지 뻔뻔하게 친구가 자리 맡았다고 거짓말해서 빨리 집에 가려는 생각밖에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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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동나그네 2017-09-29 (금) 04:34

진짜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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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어차피 양보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으니까 ㅋㅋ
양보 절대 안할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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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i 2017-09-29 (금) 04:34

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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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또 2017-09-29 (금) 08:43

둘리 소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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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474 2017-09-29 (금) 04:34

확실히 나이들면 뻔뻔해 지는 경향이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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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저도 늙겠지만.... 오늘 그 할머니처럼 뻔뻔하게 안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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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구무스메♡ 2017-09-29 (금) 04:34

늙은놈들이 겁나 야박해. 버스시간? 그건 지네 사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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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그런 생각으로 6-70년간 살아다는게 참으로 신기할정도였음
버스 놓치면 1시간 기달려야된다고 ㅋㅋ
인생살면 이런 x같은 경험도 하는구나 생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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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킨게토릭스 2017-09-29 (금) 04:34

대부분 버스시간 타령도 거짓말인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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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그것까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 싫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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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p 2017-09-29 (금) 04:34

버스 운운은 그냥 아무거나 지어내는 거고

실상은 '그러니깐 니가 양보해라' 죠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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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오늘 양보하고 욕먹고 ㅋㅋ 양보 안하고 욕먹고 ㅋㅋ
그 할머니땜에 욕먹어서 배부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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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커스 2017-09-29 (금) 04:34

지들이 맨날 하는 말처럼 늙으면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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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늙으면 죽기는 하겠지만 ㅋㅋ
그런말 하는사람이 대부분 오래 산다고 하던데요 ㅋㅋ
벽에 X칠 할때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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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09-29 (금) 04:34

장유유서 마인드로 젊을 때 나이든 분들에게 양보하면서 살아와서 나이든 후에는 자기들이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할 겁니다. 세상이 바뀌어도 잘 받아들이지를 못하죠. 근데 요즘 세대는 윗세대에 지나친 양보해봤자 자기들은 그 보상을 못받을 게 뻔하니까 세대간 충돌이 벌어질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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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살면서 이런 경험도 하는구나 생각하네요 ㅋㅋ
다시는 이런 경험 하기 싫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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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7-09-29 (금) 04:34

요단강 건너가는 버스라면
흔쾌히 양보해 드리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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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ㅋㅋㅋ 제가 양보 안해도 저보다는 먼저 가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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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블리즈♡ 2017-09-29 (금) 04:34

틀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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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인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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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진지충 2017-09-29 (금) 04:34

요즘 터미널 근처에 마트 없는데 어딧다고. 걍 도착해서 사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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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제 생각엔 마트 주변에 사는것 같은데
마트 이벤트가 30분도 안되서 종료됨 ㅋㅋ
그것때문에 마트 물건사고 일보러 간다는 핑계로
버스시간 말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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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88 2017-09-29 (금) 04:34

호의를 보이면 호구로 봅니다. 기본 질서 부분에서는 딱 잘라서 거절하는게 좋습니다. 늦게 오셨으면 뒤에 줄서는거 모르세요? 급하시면 어제 오시지 그랬어요? ㅋㅋㅋ 꿍시렁대면서 뒤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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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저도 딱 잘라서 말했는데 ㅋㅋ 7대1로 할머니들이랑 말싸움하게 되니까 ㅋㅋ
말이 안통하구나 느껴서 그냥 다른계산대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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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 2017-09-29 (금) 04:34

그땐 소리 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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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ature 2017-09-29 (금) 04:34

배려를 이용해먹는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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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네... 진짜 그런것 같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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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바나나 2017-09-29 (금) 04:34

저런 늙은이들은 좀 쳐맞아봐야 아 하고 압니다.
이런말 하면 꼭 부모드립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 주변에는 저런 인간들 전혀 없으니 해당없는 드립은 안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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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부모님까지 나오기 전에 그냥 무시하고 다른 계산대로 갔어요
대화가 안통하는데 말해서 뭐하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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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2017-09-29 (금) 04:34

저런상황 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을거 생각하면 애초에 딱 잘라 싫다고 말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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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제가 싫다고 했어도
그냥 새치기할 인물인것 같음
저 뒤에 줄 서고 있는 사람 신경도 안쓰고 막 와서 말한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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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7-09-29 (금) 04:34

장사하면서도 느낀게 진짜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아버지때부터 알고 지낸 손님이라고 일단 기본으로 하대하는데 이것까진 괜찮은데 야야 이거줘봐 이런식으로 말하면 진짜 속에서 부글부글 끌어오더라구요. 한번은 어떤 아저씨가 세정제를 한달 전에 사간담 한달지나고 와서 한 말이 안썻으니 다른걸로 바꿔줘 이러더라구요. 한달지난건 안된다니까 얼굴 굳으면서 그러면안된다고 내가 얼마나 많이 삿는데 이집에서 <--이런식으로 말함 ㅋㅋㅋ 그런데 장사하면서 느낀게 이런식으로 말하는사람들은 정말 물건 더럽게 안사고 말만 더럽게 많음. 아버지께 물어보니까 뽁뽁이 한참 세일할때 30개 삿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저희 가게 물건 많이 팔아줬다고 하는거라 하심. 그런데 뽁뽁이 사간날이 2년전일이고 그 이후 물건 머 제대로 사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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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배운 사람과 못 배운사람의 차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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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sh보노 2017-09-29 (금) 07:56

역시 동네마다 그런사람 다 있나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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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느랑 2017-09-29 (금) 04:34

나이 처먹은게 벼슬로 생각하는 개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 뒤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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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쓰레기 많은것 인정할깨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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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데 2017-09-29 (금) 04:34

예전에 버스타고 가는데 이어폰끼고 핸드폰 하고있는데 자꾸 뒤에서 씨부렁씨부렁 하는 소리나서 뒤돌아봤떠니 어떤 할머니가 앉아서 요즘 것들은 예의가없니 마니 노인공경어쩌구저쩌구 자리양보 어쩌구저쩌구.. 노약좌석도아닌데 계속 욕해서 짜증나서 일어낫던 적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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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저도 버스에서 황당한 일 당한게 기억나네요 ㅋㅋ
축구하다가 발목인대 다쳐서 버스 탔는데 자리가 있길래 앉았어요 두명이 앉는 좌석에
한쪽은 엔진때문인가 높고 한쪽은 낮고 그 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저쪽으로 오길래 저는 다리땜에 낮은곳 앉아서 가기 원해서 할머니한테 높은곳으로
앉으라고 했더니 저보고 들어가라고 하길래 죄송하지만 저 다리가 불편해서 말했는데
너가 다리가 불편하겠냐 내가 다리가 불편하겠냐 궁시렁구시렁 거림
사람들이 저를 다 쳐다봄 ㅋㅋ 말해도 못 믿을것 같아서 가방에서 약봉지랑 발목 보여주니까
쪽팔렸는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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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용 2017-09-29 (금) 04:34

나이 핑계로 못된 것만 해 쳐잡수시는 늙은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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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노 2017-09-29 (금) 04:34

음.. 여자분이신가요??ㅎ
저는 영감탱이 할매들 헛소리하면받아칩니다.
우리나라는 인상이 5할 목소리가 5할입니다.
예!! 줄서요 줄!!!하고 정색하면서 소리지르세요.
노인네들이 지네들 푸대접 받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푸대접 받아야지 ..뭔 어른대접 받을려는지 . 열불이나죠..
개노답 이기주의자들이 대부분일껀데 나이살 처먹고도 아직도 개념없이 남한테 피해주면 절대 어른대접 못해주죠.
어르신들한테는 항상 예의지키고 배려해주고 존경해드리시고. 영감탱이 할망9들한테는 항상 나보다 아랫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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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레스A글쓴이 2017-09-29 (금) 04:34

남자예요 ㅋㅋ
아쉽게도 인상은 무섭게 안생겨서 ㅠㅠ
할머니들 뭐를 잘먹고 다니는지 목소리가 장난 아니던데요 ㅋㅋ
말싸움 해봤자 대화가 안통하니까
답답해 미칠것 같아서 그냥 무시했어요 ㅋㅋ
담에는 양보 절대 안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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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우 2017-09-29 (금) 04:34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 무릅 수술을 하고 얼마후? 버스를 타고 병원 가는길에 .....
버스에 사람이 많이 들어차는데 환자라 노약자석에 앉아있는데 왠 503 추종자 같은 할배가 앞에서더니 젊은 놈이 자리 안비킨다고 씨부렁 거리면서 시끄럽게 처떠들길레 빡돌아서 휴대폰으로 아는사람한테 전화하면서 큰소리로 아니 무릅수술하고 한달 되었는데 어떤 미친쉑기가 나이많다고 코앞에서 자리비키라도 처떠든다고 해줬죠
얼굴 시뻘게 지드만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던데 ``...
걍 양보 하지마시구요 .. 뭐라고 그러면 걍 저처럼 아는사람한테 전화해서 어느 미7 노인네가 ㅈㄹ 하네 이렇게 해주세요 !!! 의외로 잘먹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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