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고소할까 어떻게할까 고민중 입니다.

[자유게시판] 여친 고소할까 어떻게할까 고민중 입니다. [댓글수 (106)]

왕꼬치엔흑형 2017-09-13 (수) 22:50 조회 : 34703 공감수 : 32

의부증이 심해서

의심과 망상으로인해 자주 싸우게됍니다.

그렇다고 여자랑 바람핀것도 아니고...여친이 통화내역이랑 다 확인한 상항이구요

신경 써주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고...나름 여자친구도 아주 조금씩 노력하고 흘리는 모습이...좋아지는구나 느꼈습니다.

그러나...

의부증으로 인해 또 싸우고....심한 욕설과 협박을 합니다.

전화 안받으면 회사로 전화하고 관리자(장급)에 오늘 새벽에 연락하고 인증샷을 보냈더군요

미치겠습니다.

그것을 부모님에게 보냈구요.

평생 여자한테 욕을 안하겠다고 맹세했는데....여친한테 욕을해 버렸고 짜증납니다.

전화 안받거나, 헤어지자고하면 회사로 계속 전화한다고 협박을 하는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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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짱 2017-09-13 (수) 22:50

와 ...무섭네요 ;;;
진짜 심각한 일 벌어지기 전에 ....처리하세요 ....
진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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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백 2017-09-13 (수) 22:50

병은 치료해야죠 가까운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부부관계는 아니니 정리하셔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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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호빵 2017-09-13 (수) 22:50

영화 미저리가 생각나네...어휴..
무조껀 헤어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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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17-09-13 (수) 22:50

[2017-08-06] 쏠로 부대에 합류 합니다. (15)

언제 탈영하셔서.. ;;

결혼도 아니고, 연애면 사랑하고 만나면 행복한분하고 만나세요.
고통받고 괴로운걸 즐기시는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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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글쓴이 2017-09-13 (수) 22:50

다시 합치는게 아니였는데..후회 되네요. 이렇게까지 나올지야...정으로 인해서...지금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두번 다시는 여자들이랑 대화도 안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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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17-09-13 (수) 22:50

싫어졌음을 정확하게 의사표현 하세요.

내가 왜 니가 싫어졌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고요.
누가 더 잘못했는지 가릴 필요도 없습니다.
니가 이랬더라면 안그랬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할필요도 없고요.

그냥 지금 현재 니가 싫고, 너를 만나면 기분이 안좋아지니까,
연락을 하지 말아라고 분명하게 얘기하시고..

집에 오시면 됩니다. 그뒤에 지속적인 연락은 신고하시고요.
위협을 느끼실정도면 접근금지 명령도 신청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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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글쓴이 2017-09-13 (수) 22:50

그렇게 해야겠습니다오늘 회사에 출근하면 얼마나 호작질 했는지..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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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탐욕 2017-09-15 (금) 00:18

고소하기전에 먼저 따로 만나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너와 헤어질려고 한다. 지금 니가 하는 언행 모두가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내 사회생활조차 망치고 있다. 라고 조목조목 설명해주시고 이별 통보하세요. 이별통보 후에도 계속 그러면 바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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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2017-09-13 (수) 22:50

미저리;; 과연 우리나라에서 여자를 고소한다고 일이 잘 풀릴지.. 모르겠네요
여자상대로 접근금지명령 신청했다는 말은 들은 적도 없어서.. 가능한지나 모르겠네요 경찰을 믿을 수가 있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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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유지 2017-09-13 (수) 22:50

이런 경험이 없어서...
영화로만 봐서
힘드실듯...
이건 초장부터 확실히 대처하셔야지
질질 끌면 더 심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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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아싸라비아 2017-09-13 (수) 22:50

나아질꺼라 생각하고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글쓴이분 무슨 봉사활동 하십니까? 간호사 아니잖아요
나아질수 있다는 것은 너무 믿지마시되 너무 사랑하셔서 그 상황을 감안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어지간하면 저런게 심하면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제일 좋은 길이라고 봅니다 겪어본 입장으로 말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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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7-09-13 (수) 22:50

의부증은 일종의 정신질환입니다. 뇌에서 이상반응이 일어난거라 그게 고쳐지기 전까진 그냥 설명해주고 그런건 아무 소용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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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글쓴이 2017-09-13 (수) 22:50

헤어지고 싶은데...회사에 전화하고 하니까 짜증나네요.

그렇다고 캐리버리님 말씀처럼 그렇게 될지 모르겠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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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pw 2017-09-13 (수) 22:50

그렇게 자기 좋다는 여자가 왜 싫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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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왕 2017-09-13 (수) 22:50

저런면을 보면 무섭죠... 아니 회사에 전화하는게 말이됩니까?? 서로 배려하고 아껴줘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일찌감치 정리하는게 낫죠 무슨일을 더 볼까 무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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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신공 2017-09-13 (수) 22:50

님 여자친구가 회사나 부모님한테 전화걸거나 직접 가서 불만을 제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바로 정떨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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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5DA 2017-09-13 (수) 22:53

정상적인 범위내에서 애정표현이 이뤄줘야죠 그걸 벗어나면 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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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통천국 2017-09-13 (수) 23:17

모태솔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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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 2017-09-14 (목) 06:29

의부증 , 의처증은 좋다는 표현이 아니고 혼자 있을때 망상을 하는 병입니다.
자신의 배우자 혹은 애인이 다른 이성과 있을거 같다는 망상을 함과 동시에
돌아 버리는 거죠. 그뒤엔 눈이 돌아가서 찾아 다닙니다.
아는 지인들 직장 가리지 않고 온갖 쌍욕을 해가면서 주변 사람들을 멘붕
시킵니다.
그런데 이런 의심 증상은 갑자기 그냥 찾아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뭔가 의심 받을 행동을 하고 걸렸거나 , 첫 시작이 헌팅 이었거나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내 잘못도 있구나 싶어서 참고 지내는데 그래서는 악순환만
계속되는 지옥 속의 생활이 반복 될 뿐입니다.

결론은 아직 애정이 남아 있다면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시거나
애정이 없다 하시면 정리 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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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2017-09-13 (수) 22:50

쓰신 글에 답을 알고 계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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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a 2017-09-13 (수) 22:50

글쓴이님이 일단은, 행선지가 변동이 되면 누구와 만나서 잠깐 뭐좀 할거야. 라고 이야기 하시는편인가 싶네요.

퇴근했으면 퇴근했다. 집에 왔으면 집에 왔다 하셨나요?

제 예전 여자친구가 "혹시 여자끼고 술마시고 있는거 아냐?"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심지어 그때 야근중이였는데-_-;

지속적으로 내가 뭘하고있다 인증샷 비스무리하게 의심하지 않게, 믿을 수 있게 해주니까 바뀌긴 하더라구요.

너무 음란한 여자라서 실컷 하고 헤어지긴 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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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2017-09-13 (수) 22:50

진짜 소름끼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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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7-09-13 (수) 22:50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진심 고통스럽죠
스토킹까지하는데 하~ 다행히 집과 직장을 안알려줘서 다행이지
저도 그때 처음으로 여자한테 개쌍욕해봤습니다
폭력은 사용하지않았는데
저러고도 여자한테 폭력은 쓰면 안돼~ 이런말하는
선비들 제발 당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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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글쓴이 2017-09-13 (수) 22:50

회사 본 건물말고 컨터네이너 사진보고 검색해서 찾았더군요. ㅡ,ㅡ;;

회사에서 컨테이너 시공 사진을 올려서...그걸로 웹에 검색하여 전화번호를 알아서..그 후 부터 협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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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견 2017-09-13 (수) 22:50

저는 한 8년전? 7년전쯤당했었는데
싸이월드를 찾아서 친구들한테 얘기한다고 협박하더라구요
그래서 뭘 원하냐니깐 마지막으로 얼굴한번만 보자고
자기 마음정리한다고하길래
알았다~ 하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만하자 미안했다하고 끝내고 왔는데
또 연락이왔었죠
왜 연락하냐니깐 사실 보고싶어서 거짓말한거라고 다시 만나자고하길래
그때 개쌍욕했었죠
그리고 아예 쌩을깠습니다 모든것을 다
그렇게 한달쯤지나니깐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무시했어요 완전 모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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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검 2017-09-13 (수) 22:50

스토킹 당해보면 무섭죠..
여자남자 관계없이 피해자는 정신병 유발할정도로 괴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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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베베 2017-09-13 (수) 22:50

빨리 해어지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토킹이 경범죄이지만, 미국에서는 중범죄인데요. 스토킹 범죄자의 상당수가 심하면 살인까지 저지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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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2017-09-13 (수) 22:50

헤어지나 헤어지지 않으나 어차피 괴롭게 합니다.
제대로 헤어지고 난 후에
알아듣게 경고해주고
그 후에 하는 행동은 모아서 고소하세요.
스토킹도 그렇지만 협박죄가 더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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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빛 2017-09-13 (수) 22:5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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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심체 2017-09-13 (수) 22:50

의처증 있는 남자랑 사귀면 딱 좋은데.... 서로서로 잘 신경 써주면서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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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17-09-13 (수) 22:50

빨리 헤어지셈 정신병은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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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스킬상승 2017-09-13 (수) 22:50

소유욕이나 집착 의심 심한 사람은 상종을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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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편돌이 2017-09-13 (수) 22:50

물리치료가 필요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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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다 2017-09-13 (수) 22:50

빨리 정리하세요.. 질질끌어봐야 좋은 꼴 못봐요..
처음에는 전화 안받으면 삐져서 꿍하더니.. 점점 심해지니까..
자고 있을때 몰래 폰에 여자이름 있는거 다 전화해서 누구냐고 욕하고
회식이라도 하면 계속 전화 해서 술집 이름 뭐냐 어디냐 누구랑 있냐 술집으로 전화해서 확인하든지 앞에서 기다리고..
위치추적 해놓고 만날때마다 안하면 바람핀거 아니냐고 지랄하고
겨우 겨우 헤어졌는데.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어요..
싸우고 지랄하고 안한다고 약속해도 소용 없어요 빨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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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미슬 2017-09-13 (수) 22:50

헤어지는 거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는 집에 찾아와서 물건 다 때려 부수고, 회사에 이메일 보내고 그랬다더군요.

수개월을 그런 식으로 괴롭혔다는데, 양측 부모의 중재 속에서 결국 돈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꽤 큰 돈을 위로금으로 주고 합의서 쓰고 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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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플레코 2017-09-13 (수) 22:50

남자 인생 작살 내놓고 도대체 뭘 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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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ver 2017-09-13 (수) 22:50

사람이 사람같이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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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마 2017-09-13 (수) 22:50

그거 사람의 습성입니다. 선후천성떠나 정신질환의 하나로 본인보다 타인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못합니다.
과감히 잘라내세요..아니면 님 속 피나고 곪아 구멍나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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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2017-09-13 (수) 22:50

일단 정이 다 떨어지신 거 같은데 이렇게 끄는것도 글쓴님껜 엄청난 고역이죠
그동안 좋았던 기억을 다 망치고 있는게 여자분인데.. 옛정 생각해서라도 정 떨어졌다고 얘기하고 빨리 정리하실 수 있음 좋겠네요. 글 내용으로 봐서는 이제 여자친구라고 할 수도 없는 위치가 된거같은데... 연애는 끝난거죠. 글쓴분이 이런 감정에 괴로워하고 계시다면.. 이미 연애가 아니니까

사람을 좋아해서 집착심이 드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행동이 상식적으로 납득가는 범위를 넘어섰네요. 좋아하는 사람의 일상을 완전히 망치고 있잖아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죠. 노래 가사 생각나네요. 사랑한다면 그대가 언제나 행복해야죠- 보내달라고 하세요 ㅠㅠ 안되면 접근금지명령 신청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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