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아이디 빌려서 올립니다 헤어진거 잘한거겠죠?

1. 고백의 날 최소 장미100송이 요구
- 고백 전날 자기는 고백 받을 때 장미100송이 받아보고싶다고 대놓고 밝히더군요;;

2. 데이트비용 9:1 당연시
- 5개월차부턴 개미만한 양심은 남아있었는지 7:3정도 내더군요..그게 고마울줄이야..

3. 당연하단 듯이 카톡공개 강요(물론 나 한쪽만)
- 둘다 서로 공개하자고 하니 자기 만난 이전 남자들은 다 공개했었고 자기는 보여준적 없다고 이게 정상 커플들 방식이라 하더군요;;

4. 대망의 100일 100만원짜리 반지 사건
- 첨부한 사진 그대로입니다. 100일 2주 전부터 반지얘기 슬슬 꺼내더니 일주일 전에 저 사진대로 터트리고...자기주변 사람들은 다 100만원짜리 한다며...돈좀 보태달라는 말에 이러려고 여자친구 하나 자괴감 느낀다며...

5. 작심일일?
- 물론 저도 이런 무개념짓을 용납할수없어 여러 차례 이별을 선고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자기가 다 잘못했다 자기 집이 좀 잘살아서 사치가 몸에 배었다 다 고치고 강요같은거 안하고 네 말 잘 따르겠다 이러면서 붙잡고는 다음날 그냥 무개념 그대로..이런 여자에 적응해가고 익숙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자괴감만 커져갔습니다;; 총 6번 정도 꺼지라하며 이별 고했으나 다 이런식으로 위기모면...

6. 복수의 화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제가 과음하는 중 폰꺼져서 연락 못한적있습니다. 다음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다 했으나 그날 데이트 2시간 바람맞히더군요. 그러고 하는말이 고작 2시간 못기다리냐 넌 어제 술마시고 연락안되지않았냐 이런식...결국 바람맞힌거 사과 안하고 반성도 안하고 끝내더군요. 복수했으니 스스로는 만족하는듯합니다;;

7. 200일 전에 깨져서 천만다행
- 200일 근처에 이여자 생일도 겹쳐있어서 얼마를 요구했을지 모릅니다... 생일+200일이라 최소 100은 넘었을듯하네요;;